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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시대의 사회-심리 드라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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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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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선은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들과 경향들을 고찰한 뒤,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의 고유한 특징과 구체적인 요소들을 연구할 것이다. 그러한 흐름의 바탕 속에서 가장 두드러진 경향을 보인 ‘사회-심리드라마’의 개별 작품들을 분석하여 ‘사회-심리 드라마’가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에서 어 떤 식으로 발현되고 있는지, ‘사회-심리 드라마’만의 고유한 특징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1950-60년대 드라마투르기를 관통 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1.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의 의미
      혁명 직후 혼돈된 사회현상으로 인해 다양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다채로운 문학 현상이 복합적으로 드러난 1920년대의 다성악의 사회를 지나온 1930-50년대는 스탈린 독재로 인한 단성악의 사회였다. 그리고 단성악 문학의 기반에는 소비에트 사회에는 갈등이 없으며, 갈등이 있다면 좋은 것과 더 좋을 것을 향한 갈등만이 있다는 ‘무갈등이론’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1950년대 중반부터 불기 시작한 사회적 변화는 무갈등이론을 거절하게 만들었고, 문학에서도 다채롭고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된 이른바 ‘해빙기 문학’이 대두되며, 소비에트 문학의 제 2의 다성악 시기를 열게 만들었다. 따라서 소비에트 문학 연구자들은 해빙기에 등장한 다채롭고 다양한 작가들에게 적지 않은 관심을 두고 활발한 연구를 시도하고 있으나,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것이 대단히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첫 단계에서는 해빙기 전후의 극문학의 경향과 흐름들을 정치, 사회적 맥락에서 살펴본 후, 사회적 변화가 문학과 예술에 어떤 식으로 침투하였고, 어떤 형태로 발현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그런 다음 당대 극작품들을 장르별로 구분하여 어떤 장르들이 그 시기에 출현하여 의미화 되었는지를 연구한 후 그 상관관계 속에서 사회, 심리 드라마의 위치와 역할을 규정해보려고 한다.
      2.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의 전개 양상과 사회, 심리 드라마 분석
      해빙기 시절 드라마투르기는 장르와 문체의 다양성과 연극에서는 조건적 무대기법의 강화로 요약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와 문체는 앞서 언급했듯이, 유화된 사회국면으로 인해 2차대전에 대한 찬양과 관변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새로운 창작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유명 작가들은 새로운 희곡들을 만들어 내었고,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새로운 젊은 작가들이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특히 그들의 작품은 변화된 사회의 문제와 그 변화 속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심리가 고스란히 반영된 사회 심리 드라마가 주를 이루었고 이것은 해빙기 시기 가장 우세한 장르가 되었다.
      해빙은 ‘전민중의 아버지’에 대한 신화를 폭로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에트 무대와 드라마투르기에 이데올로기적인 장식을 제거시켰다. 그래서 전 인류의 행복에 대한 것을 얘기하기 보다는 개별적인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관해 이야기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사회심리드라마의 가장 큰 의의가 되는 것이다. 공연에서는 실재적인 삶의 문제들이 첨예한 갈등으로 등장하였다. 대다수의 드라마들의 주인공들은 동시대의 젊은이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빙기 시절 가장 두드러진 장르이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사회-심리 드라마 중 조린의『손님들』, 로조프의『안녕히 계세요』А. 볼로진의『다섯 밤』, А. 아르부조프의『이르쿠츠크 이야기』의 네 작품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이 네작가의 작품은 해빙기 시절 가장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물론, 러시아에서도 조차 크게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별이 이 네작가의 작품들은 해빙기가 막 시작된 1954년에서 59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회의 새로운 변화가 당대 사회와 젊은이에게 어떤 식으로 투영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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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선은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들과 경향들을 고찰한 뒤,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의 고유한 특징과 구체적인 요...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선은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들과 경향들을 고찰한 뒤,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의 고유한 특징과 구체적인 요소들을 연구할 것이다. 그러한 흐름의 바탕 속에서 가장 두드러진 경향을 보인 ‘사회-심리드라마’의 개별 작품들을 분석하여 ‘사회-심리 드라마’가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에서 어 떤 식으로 발현되고 있는지, ‘사회-심리 드라마’만의 고유한 특징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1950-60년대 드라마투르기를 관통 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1.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의 의미
      혁명 직후 혼돈된 사회현상으로 인해 다양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 러시아 문학사에서 가장 다채로운 문학 현상이 복합적으로 드러난 1920년대의 다성악의 사회를 지나온 1930-50년대는 스탈린 독재로 인한 단성악의 사회였다. 그리고 단성악 문학의 기반에는 소비에트 사회에는 갈등이 없으며, 갈등이 있다면 좋은 것과 더 좋을 것을 향한 갈등만이 있다는 ‘무갈등이론’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1950년대 중반부터 불기 시작한 사회적 변화는 무갈등이론을 거절하게 만들었고, 문학에서도 다채롭고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된 이른바 ‘해빙기 문학’이 대두되며, 소비에트 문학의 제 2의 다성악 시기를 열게 만들었다. 따라서 소비에트 문학 연구자들은 해빙기에 등장한 다채롭고 다양한 작가들에게 적지 않은 관심을 두고 활발한 연구를 시도하고 있으나,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것이 대단히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첫 단계에서는 해빙기 전후의 극문학의 경향과 흐름들을 정치, 사회적 맥락에서 살펴본 후, 사회적 변화가 문학과 예술에 어떤 식으로 침투하였고, 어떤 형태로 발현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그런 다음 당대 극작품들을 장르별로 구분하여 어떤 장르들이 그 시기에 출현하여 의미화 되었는지를 연구한 후 그 상관관계 속에서 사회, 심리 드라마의 위치와 역할을 규정해보려고 한다.
      2. 해빙기 드라마투르기의 전개 양상과 사회, 심리 드라마 분석
      해빙기 시절 드라마투르기는 장르와 문체의 다양성과 연극에서는 조건적 무대기법의 강화로 요약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와 문체는 앞서 언급했듯이, 유화된 사회국면으로 인해 2차대전에 대한 찬양과 관변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새로운 창작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유명 작가들은 새로운 희곡들을 만들어 내었고,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새로운 젊은 작가들이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특히 그들의 작품은 변화된 사회의 문제와 그 변화 속에서 갈등하는 개인의 심리가 고스란히 반영된 사회 심리 드라마가 주를 이루었고 이것은 해빙기 시기 가장 우세한 장르가 되었다.
      해빙은 ‘전민중의 아버지’에 대한 신화를 폭로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에트 무대와 드라마투르기에 이데올로기적인 장식을 제거시켰다. 그래서 전 인류의 행복에 대한 것을 얘기하기 보다는 개별적인 인간의 행복과 불행에 관해 이야기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사회심리드라마의 가장 큰 의의가 되는 것이다. 공연에서는 실재적인 삶의 문제들이 첨예한 갈등으로 등장하였다. 대다수의 드라마들의 주인공들은 동시대의 젊은이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빙기 시절 가장 두드러진 장르이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사회-심리 드라마 중 조린의『손님들』, 로조프의『안녕히 계세요』А. 볼로진의『다섯 밤』, А. 아르부조프의『이르쿠츠크 이야기』의 네 작품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이 네작가의 작품은 해빙기 시절 가장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물론, 러시아에서도 조차 크게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별이 이 네작가의 작품들은 해빙기가 막 시작된 1954년에서 59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회의 새로운 변화가 당대 사회와 젊은이에게 어떤 식으로 투영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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