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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 조선후기 사대부의 ‘壽序’․壽宴序’와 야담․구비설화에서의 ‘노인․노화․노년’ 담론 분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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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연구는 17-19세기 조선의 ‘壽序’와 ‘壽宴序’ 및 구비설화와 야담 등의 서사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전통 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 연구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잘 나이들기(Aging-well)’의 문제에 관해 전통시기 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담론 분석을 함으로써 한국인의 ‘나이듦’과 ‘노인’, ‘노화’, ‘노년의 삶’의 문제에 관한 전통 시기의 문화 문법을 이해하고 노인 세대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야기하는 갈등요소에 대한 문학적 상상의 지형을 파악하는 형태로 접근하기 위해서이다. 연구 수행의 과정을 통해 문학 텍스트 분석과 아울러 현대에 새롭게 형성된 ‘노년학’ 등의 사회과학적 연구 성과를 참조함으로써 인문학과 학제간 연구 방법론을 개발하고자 한다. (1) 본 연구는 우선 총 209편의 ‘壽序’ 및 ‘壽宴序’를 대상으로 다음의 연구를 수행한다. ① 전통적으로 ‘壽’의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가치를 ‘삶’의 주요 덕목으로 인식했는가에 대한 공통점을 찾고, ‘나이듦’이 수반하는 신체적, 사회적 변이 요소들, 다시 말해 육체의 쇠락, 건강의 악화, 가족과의 이별, 직업의 상실이나 은퇴 등 개인이 감당해야 했던 ‘노화의 징후’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감당했으며, 그에 대한 사회의 처우는 어떠했는가에 대해 당대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판별해 낼 수 있는 자원탐색적 연구를 수행한다. ② ‘壽序’에 대한 젠더 차원의 분석적 접근을 통해 ‘오래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남성적 가치와 여성적 가치, 또는 남성과 여성의 삶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를 파악한다. ③ 수집된 壽序들은 대부분 글쓴이가 대상자보다 나이가 어리고 사회적 경험양도 적어 대상자의 인생에 대한 평가나 판단은 대개 ‘사회적․개인적 존경’으로 모아진다. 따라서 수서의 분석을 통해 조선후기 사대부 지식층이 인물이나 인생에 대해 보편적으로 투사했던 ‘존경할 만한 삶’의 내용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성찰적 거울로 삼는다. ➃ ‘壽序’에는 長壽하며 福壽를 누린 이에 대한 글쓴이의 생애 관찰과 성찰이 드러나 있다. 이를 통해 조선후기 사대부들이 ‘노년’, ‘노후’, ‘늙음’,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노인들의 가족 관계, 사회적 관계는 어떠했는지, 이를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시선은 어떠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 문법의 지형도를 재구한다. 바로 이 점이 ‘수서 분석’이 단지 문학적 분석의 차원이 아니라, 문화 분석의 맥락적 차원을 갖는 이유가 된다. ➄ 淸代의 歸有光을 비롯하여, 明淸代에 한시적으로 쓰여진 壽序에 관한 중국문학사의 현황을 참고하여, 부분적으로 해당 담론에 관한 동아시아 차원의 비교 연구를 수행한다.
    (2) ‘노인ㆍ노화ㆍ노년’ 담론과 관련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된 총 38개의 구비설화 유형 및 노인 표상과 관련된 총 18개 유형을 대상으로 ① 노인 구연자의 해당 담론에 대한 구술 규약에 대한 분석 및 구연자 특성에 따른 ‘메타적 차원의 분석’을 수행한다. ② 구전설화를 대상으로 늙음의 문제와 노인에 대한 사회적 처우 및 노인 세대의 생존을 둘러싼 가족에 대한 기대 수준과 욕구를 분석한다. 구전설화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늙음’의 문제와 ‘노인 부모’가 경험하는 가족 해체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설화적 해결 방식에 주목함으로써 노인 세대가 원하는 자녀에 대한 기대 수준과 욕구를 파악한다. ➂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노인․노화․노년’ 담론을 추출하여, 텍스트 내에서 성립되는 ‘노인’과 ‘노화(늙음)’과 관련된 표상 체계를 분석한다. (3) 그 과정에서 (1)과 (2)의 향유층이 중첩되고 담론의 구조화에 상호 교섭관계를 보이는 야담 자료를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4) 壽序와 壽宴序 등의 한문학 장르와 구비설화, 야담 자료에서의 ‘노인․노화․노년’의 표상 체계 및 수사학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나이듦’과 ‘노년’을 둘러싼 문학적 언술에 동원된 어휘 활용의 젠더, 세대, 사회적 지위 등의 차이를 규명한다. 이와 더불어 향유층과 문학 양식의 차이에 따른 해당 논제에 관한 정서적 반응, 인식론적 반응, 행동적 반응, 철학적 성찰의 차원의 분석을 수행하여 그 문화적 위계화를 분석한다. 이러한 전통 시기 연구 분석의 자료를 현대의 상황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21세기인들에게 ‘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성찰적 차원의 문화적 공론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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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17-19세기 조선의 ‘壽序’와 ‘壽宴序’ 및 구비설화와 야담 등의 서사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전통 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의 지형...

    이 연구는 17-19세기 조선의 ‘壽序’와 ‘壽宴序’ 및 구비설화와 야담 등의 서사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전통 시기 ‘노인․노화․노년’ 담론의 문화 문법과 문학적 상상의 지형 분석>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 연구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잘 나이들기(Aging-well)’의 문제에 관해 전통시기 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담론 분석을 함으로써 한국인의 ‘나이듦’과 ‘노인’, ‘노화’, ‘노년의 삶’의 문제에 관한 전통 시기의 문화 문법을 이해하고 노인 세대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야기하는 갈등요소에 대한 문학적 상상의 지형을 파악하는 형태로 접근하기 위해서이다. 연구 수행의 과정을 통해 문학 텍스트 분석과 아울러 현대에 새롭게 형성된 ‘노년학’ 등의 사회과학적 연구 성과를 참조함으로써 인문학과 학제간 연구 방법론을 개발하고자 한다. (1) 본 연구는 우선 총 209편의 ‘壽序’ 및 ‘壽宴序’를 대상으로 다음의 연구를 수행한다. ① 전통적으로 ‘壽’의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가치를 ‘삶’의 주요 덕목으로 인식했는가에 대한 공통점을 찾고, ‘나이듦’이 수반하는 신체적, 사회적 변이 요소들, 다시 말해 육체의 쇠락, 건강의 악화, 가족과의 이별, 직업의 상실이나 은퇴 등 개인이 감당해야 했던 ‘노화의 징후’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감당했으며, 그에 대한 사회의 처우는 어떠했는가에 대해 당대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판별해 낼 수 있는 자원탐색적 연구를 수행한다. ② ‘壽序’에 대한 젠더 차원의 분석적 접근을 통해 ‘오래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남성적 가치와 여성적 가치, 또는 남성과 여성의 삶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를 파악한다. ③ 수집된 壽序들은 대부분 글쓴이가 대상자보다 나이가 어리고 사회적 경험양도 적어 대상자의 인생에 대한 평가나 판단은 대개 ‘사회적․개인적 존경’으로 모아진다. 따라서 수서의 분석을 통해 조선후기 사대부 지식층이 인물이나 인생에 대해 보편적으로 투사했던 ‘존경할 만한 삶’의 내용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성찰적 거울로 삼는다. ➃ ‘壽序’에는 長壽하며 福壽를 누린 이에 대한 글쓴이의 생애 관찰과 성찰이 드러나 있다. 이를 통해 조선후기 사대부들이 ‘노년’, ‘노후’, ‘늙음’,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노인들의 가족 관계, 사회적 관계는 어떠했는지, 이를 바라보는 주변인들의 시선은 어떠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 문법의 지형도를 재구한다. 바로 이 점이 ‘수서 분석’이 단지 문학적 분석의 차원이 아니라, 문화 분석의 맥락적 차원을 갖는 이유가 된다. ➄ 淸代의 歸有光을 비롯하여, 明淸代에 한시적으로 쓰여진 壽序에 관한 중국문학사의 현황을 참고하여, 부분적으로 해당 담론에 관한 동아시아 차원의 비교 연구를 수행한다.
    (2) ‘노인ㆍ노화ㆍ노년’ 담론과 관련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된 총 38개의 구비설화 유형 및 노인 표상과 관련된 총 18개 유형을 대상으로 ① 노인 구연자의 해당 담론에 대한 구술 규약에 대한 분석 및 구연자 특성에 따른 ‘메타적 차원의 분석’을 수행한다. ② 구전설화를 대상으로 늙음의 문제와 노인에 대한 사회적 처우 및 노인 세대의 생존을 둘러싼 가족에 대한 기대 수준과 욕구를 분석한다. 구전설화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늙음’의 문제와 ‘노인 부모’가 경험하는 가족 해체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설화적 해결 방식에 주목함으로써 노인 세대가 원하는 자녀에 대한 기대 수준과 욕구를 파악한다. ➂ 구비설화를 대상으로 ‘노인․노화․노년’ 담론을 추출하여, 텍스트 내에서 성립되는 ‘노인’과 ‘노화(늙음)’과 관련된 표상 체계를 분석한다. (3) 그 과정에서 (1)과 (2)의 향유층이 중첩되고 담론의 구조화에 상호 교섭관계를 보이는 야담 자료를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4) 壽序와 壽宴序 등의 한문학 장르와 구비설화, 야담 자료에서의 ‘노인․노화․노년’의 표상 체계 및 수사학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나이듦’과 ‘노년’을 둘러싼 문학적 언술에 동원된 어휘 활용의 젠더, 세대, 사회적 지위 등의 차이를 규명한다. 이와 더불어 향유층과 문학 양식의 차이에 따른 해당 논제에 관한 정서적 반응, 인식론적 반응, 행동적 반응, 철학적 성찰의 차원의 분석을 수행하여 그 문화적 위계화를 분석한다. 이러한 전통 시기 연구 분석의 자료를 현대의 상황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21세기인들에게 ‘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성찰적 차원의 문화적 공론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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