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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히끼꼬모리에 관한 일 연구 : Bowen의 이론을 통해 본 히끼꼬모리 사례 연구 = (A) Study of Social Hikikomori : A case study of Hikikomori through Bowen'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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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가족을 가족생활주기 관점에서 보면 부모는 중년기로서 노부모와 자녀의 중간에서 노년기의 부모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함께 중년이 된 배우자와 독립적인 개인으로서 자아정체감을 이루어가는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가야한다. 그리고 청소년 자녀는 아동기까지 안정되어 있던 부모자녀관계나 가족 내에서의 체계를 성인기의 자신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기 위해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기에 대해 G. Stanley Hall은 우유부단하고 모순된 정서를 나타내는 질풍노도의 시기로 보았고, Freud는 성숙한 성인의 성욕단계인 생식기로 보았다. Freud는 이 단계의 특징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되어 있으며 잠재기 동안 억압되었던 성적충동이 더 이상 억압되지 않고 다시 나타나고 이때의 성적 만족의 목표는 가족 이외의 사람과 만족스러운 이성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있으며 적합한 생식을 위한 파트너를 찾는데 있다고 한다. Erikson은 청소년기의 발달과제로 정체감대 역할 혼미의 위기를 말한다. Erikson은 이 단계의 가장 중요한 위험을 정체감 혼미라고 보고 그 증거로써 젊은이가 성인기에 도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혼돈을 표현함에 있어서 충동적으로 유치한 행동을 일삼거나 해결해야 하는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어린 아이처럼 퇴행할 때도 있다고 본다.
    Erikson은 청소년의 배타심과 의견 차이에 대한 불관용을 정체감 혼미에 대한 방어로 보고 사랑에 빠지는 것을 정체감 확립을 위한 시도로 본다. 타인과 친밀해지고, 사고와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은 자신의 정체감을 제공하고 그 정체감을 사랑받는 사람에게서 반영되며 그것이 더 쉽게 자아를 분명히 해 준다고 본다. 청소년기 동안 갖는 심리 사회적 유예기간 동안,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전력을 다하여 자신이 성실하게 뛰어들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이러한 일들은 이성적이면서도 개인적이며, 젊은이들이 얼마나 자신에게 진지할 수 있는지의 정도가 이 단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그들의 능력을 좌우한다(김헌수,1993).
    Freud는 성적인 부분에, Erikson은 심리사회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청소년기의 발달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가족 이외의 사람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친밀감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청소년기의 주요 문제는 부모와의 관계 및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등 관계를 통해서 일어나고 해결되어 진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서로 사랑하고 인격적인 성장을 도와주어야 하는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역기능이 일어나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들 중의 일부는 집단따돌림이나 학교 폭력 등으로 학교생활에서도 부적응을 보이면서 등교를 거부하고 자신과 자신의 일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기에 방황하면서 자신의 올바른 정체성을 찾지 못하게 된다.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그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사회적 장치와 기관들, 그리고 청소년기와 청소년기의 학생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연구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인 관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대별로 청소년기의 문제는 증가하고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있지만 그 성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이러한 상황은 동양과 서양 모두 공통적이고 같은 동양권의 일본과 우리나라 역시 별반 차이가 없다. 일본에서 등교거부, 집단따돌림이나 학교 폭력이 80∼90년대 학생문제의 대표적인 이슈였다면 한국에서는 90년대에서 현재까지 점차 그러한 경향들이 늘고 심각한 학생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 문제를 통해 드러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의 중심에는 관계성의 부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시간의 차이가 있고 한국과 일본이라는 문화의 특성상 다른 모습들도 있지만, 동양이라는 문화적 공통 코드와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사회, 학벌위주의 사회, 개인보다는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라는 점에서 양국의 청소년 문제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본 논문은 사회적 히끼꼬모리라는 하나의 현상을 청소년기에서 나타나는 정서적 단절의 한 형태로 보고 이러한 정서적 단절을 Bowen의 가족치료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자 했다. 히끼꼬모리를 등교거부, 집단따돌림, 가정 폭력처럼 한국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보고 히끼꼬모리에 대한 이해 한 후 일본과 한국 사례를 통해서 사회체계와 가족체계의 공통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Bowen의 관점에서 히끼꼬모리라는 현상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기본 개념들을 가지고 분석해 보았고, 이것을 토대로 어떻게 히끼꼬모리의 가족을 평가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일부이기 하지만 개인, 가족, 사회라는 체계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가까지 다루어보았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히끼꼬모리가 일본 사회에서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나고야의 초등학생 피살사건 범인으로 21세의 히끼꼬모리 청년이 범인으로 지목되면서이다. 이 사건을 통해서 히끼꼬모리는 어떤 일을 일으킬지 모르는 위험한 것으로 인식되었고 그 뒤에도 평범한 아이가 갑자기 돌변하여 일어난 몇 건의 사건을 통해서 히끼꼬모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현재 히끼꼬모리는 일본에서 사춘기, 청소년기 문제의 가장 큰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이유는 히끼꼬모리 자체가 아니라 히끼꼬모리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2차적 형태의 현상들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논문에서는 히끼꼬모리를 가족 이외의 모든 대인관계를 회피하고, 그곳으로부터 철수해 버리는 것으로 20대 후반까지 문제화되어 6개월 이상 집에 틀어박혀서 사회에 참가하지 않는 형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다른 정신장애가 그 첫 번째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것으로 정의하였다. 일본에서는 히끼꼬모리를 분열병성인 경우와 비분열병성인 경우로 크게 나누고 있는데 카노 리끼하찌로와 곤도나오지는 비분열병성 히끼꼬모리의 특징을 다음의 7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 분열병성인 경우와 같은 모든 대인관계로부터의 히끼꼬모리가 아닌 한정적인 것으로 가족과의 교류를 유지하는 가정 내 히끼꼬모리로부터, 가족으로부터도 틀어박히는 자기방 내 히끼꼬모리 등이 있다. 둘째, 몇 년에 걸친 장기간의 히끼꼬모리를 가리킨다. 셋째, 치료나 원조를 요청하는 동기부여의 정도는 낮다. 넷째, 가족의 누군가가 진료하는 계기가 된다. 다섯째, 히끼꼬모리는 단일의 현상이 아닌, 다양한 2차적 현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째, 장기의 히끼꼬모리라고 하는 공통의 현상에 이른다, 일곱째, 근래의 사회, 문화, 가족의 구조적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히끼꼬모리는 그 사례를 살펴보면 연령에 관계없이 사춘기나 청년기에 인격발달의 도상에서 나타나는 미숙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히끼꼬모리의 분명한 경향은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고, 형제 순위에서는 장남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양친 모두 고학력이고 중류 이상의 가정에 많고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와 과잉 간섭하는 어머니, 가족과 친척 등 주위에 우수하고 근면한 사람이 많은 것 등이다. 히끼꼬모리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장기화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사회적 히끼꼬모리가 나타나게 된 일본이라는 사회는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사회상황도 많이 변화가 있었다. 핵가족화의 진전과 개인주의의 부각, 권위의 실추, 지역사회의 붕괴 등 사회구조적 변화와 부모의 과잉보호, 부권의 약화 등 가정생활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90년대 이후 기업의 도산과 산업구조의 변화, 정리해고 등 급격한 사회변화로 부모들이 생각하는 안정되고 보장된 미래가 아닌 불안정하고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혼돈된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히끼꼬모리는 그 현상 자체보다도 등교거부나 집단따돌림 등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 하고 몇 년을 부모와의 관계 등 외부와 완전히 단절한 채 보내면서 단계별로 보이는 관련된 현상들이 커다란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무기력, 등교거부, 대인공포, 강박증상, 불면증과 주야 역전, 가정 내 틀어박힘, 퇴행, 가정 내 폭력, 자살기도, 섭식 장애 등 모든 것이 나타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다루었던 것이 히끼꼬모리의 3가지 유형이다. 첫째, 위축형은 조기에 등교거부 등의 좌절경험을 겪으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 위축되는 것을 말한다. 초중고 시기의 어딘가에서 좌절경험이 있어서 성격이나 행동 면에서 무엇인가 굴절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 유형은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어렵고 항상 매우 긴장하고 있으며 외부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고 새로운 상황에도 쉽게 적응하지 못 한다. 그래서 상담자가 히끼꼬모리 상태에 있는 내담자를 만나지 못 한 채 시간이 경과되는 경우가 많다. 위축형은 부모님이 먼저 상담을 받아야 하며 히끼꼬모리 상태에 있는 본인을 움직여서 빨리 벗어나게 하려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어야 한다.
    둘째, 후퇴형은 학업, 업무 등 어느 정도까지 사회가 요구하는 업무를 소화해 왔지만 현재는 후퇴되어 뒷걸음질 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고등학교까지 마친 것이 이 유형에 속한다. 후퇴형에는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졸업하거나, 취직해서 회사근무까지 했었던 사람이 갑자기 히끼꼬모리 상태가 된 예도 있다. 처음부터 상담소를 찾으며 예전에 대학생 무기력증으로 분류되었던 것도 대부분 이 유형에 포함된다. 후퇴형은 게으름형으로 보이지만 겉에서 보기와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서 지친 상태이다.
    셋째, 증상우위형은 불안, 우울, 강박행위 등의 증상에 의해 사회와의 관계가 저해되는 것으로 히끼꼬모리 증상이 계속 됨에 따라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히끼꼬모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히끼꼬모리의 발전단계는 4단계로 나뉘는데, 첫 번째 단계가 전조∼전구기, 두 번째가 진행기, 세 번째가 혼란기이고 네 번째 단계가 회복기이다. 전조∼전구기에 눈에 보이는 특징은 첫 번째로 학습에 집중하지 못 한다. 둘째, 잊어버리는 것이 많아진다. 세 번째 지각이 많아진다를 들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평소에 부모나 교사가 주의를 기울인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증상으로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수용해주고 이해하면 점차 증상이 사라진다.
    진행기는 등교거부가 시작되어 부모와 아이가 등교거부를 받아들이고 안정될 때까지의 기간으로서 본인과 가족에게 가장 힘든 시기이다.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부모는 자신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자극을 하게 되고 그것이 부모자식의 관계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평소 관계가 좋지 못 했던 경우에는 아이의 가정 내 폭력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혼란기에 접어들면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는 표면적으로는 안정되어 간다. 그러나 정서적으로는 불안정하고 조금씩 생활 리듬이 깨어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틀어박혀 있는 히끼꼬모리 생활의 중심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심리적인 변화의 과정에서 4가지 기둥이 있는데 아이가 부모에 대해 하나씩 기둥을 확인해 나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회복기로 들어가게 된다.
    회복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회복기 전기에는 혼란기의 추상적인 불안이 구체적인 불안으로 변한다. 구체적인 불안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불안과 차이가 없지만 열등감 등의 감정에 대해 배려하고 공감해 주지 않으면 다시 혼란기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 시기에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회복기 후기는 오랫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던 아이가 바깥 세계로 나가 다시 등교하기 시작할 때까지를 말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가서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안심하고, 취미가 같은 공동체에서 일체감을 확인하기도 하면서 내면이 성장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인관계의 불안이나 불신이 감소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성취감 등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게 된다.
    일본의 청소년기와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청소년기는 1990년대부터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신세대 논의와 그들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논의, 10대 폭력과 범죄 그리고 학교에서의 집단 폭력과 따돌림, 교실붕괴, 인터넷을 이용한 게임, 채팅에서 위험한 놀이공간이 되어버린 사이버 문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왔고 변화해 간다. 일본이 80년대부터 교내폭력, 등교거부, 집단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면 우리나라는 그 보다 10년 정도 뒤진 90년대부터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문화적인 유사점이 있기에 발생한 청소년 문제들에서도 여러 가지 유사점을 볼 수 있다.
    사회적 히끼꼬모리의 사례로 류타로와 그의 가정에 대해 소개하였고 우리나라의 유사 사례로 경희와 경희네 가족을 소개하였다. 이 두 가정의 비교 고찰을 통해서 사회체계와 가족체계의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사회체계의 유사점을 살펴보면 첫째,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와 아이의 밀착을 들 수 있다. 일과 사회 중심의 생활을 강요받는 아버지와 아이의 양육과 교육을 책임지는 어머니, 그로 인해서 아버지와 자녀의 교류가 없어지고 사춘기로 접어들면 아버지와 아이 사이는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남편과 충분한 정신적 교류를 가질 수 없었던 어머니들은 더욱 아이와의 관계에 모든 관심을 쏟게 되므로 부부관계보다 모자관계가 더욱 밀착되는 것이다. 둘째, 한국과 일본의 뿌리 깊은 고학력주의이다. 학력이 없으면 출세는 물론이고 직업 선택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하는 부모들의 인식과 이로 인해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 아이에게 고학력을 요구하지만 이것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커다란 스트레스가 된다. 셋째, 유아기 때부터 경험하는 경쟁사회이다. 고학력주의가 만연하다보니 입시경쟁은 날로 격화되고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또래에 대한 신뢰감 형성이나 친구를 돕는 것 등 사회성 형성이 어려워진다. 게다가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재주, 밝은 성격, 붙임성 등의 인품은 평가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오로지 지적 능력만으로 부모에게 평가를 받게 되고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넷째, 단일가치관의 사회로 가치관의 다양성이 적다. 아이들에게는 오로지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업만을 강요하는 단일한 가치와 선택뿐이다.
    가족체계의 유사점을 살펴보면 첫째, 권위주의적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희생되는 아이들을 들 수 있다. 둘째, 확대가족인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버지, 소외되는 핵가족, 셋째 자신을 양육해온 어머니의 위로와 인정을 받지 못 했다. 넷째, 대인관계의 불안, 다섯째, 부모의 부정적인 표현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히끼꼬모리와 우리나라의 유사한 사례를 체계론적 관점에서 연속적이고 감정을 중시하는 Bowen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가지고 분석했다.
    첫 번째, 연합성(Togetherness)과 개별성(Individuality)에 있어 류타로의 사례에서 류타로는 가족 내에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가치를 존중받고, 친한 친구를 사귀면서 또래와의 사이에서 자신을 자연스럽게 보이면서 자신다운 자신을 발전시켜가는 개별성의 과정 없이 부모님의 의지대로 생활해 왔다. 미분화된 자아덩어리인 가족 내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분화되지 못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힘을 가지고 류타로의 모든 생활을 간섭해 왔기 때문에 류타로는 연합성만을 키우면서 살아온 것이다. 경희네 가족도 아버지 어머니의 갈등 사이에서 삼남매가 각각 맡은 역할이 있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은 어머니의 화풀이 대상이었고 경희는 어머니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대상이었다. 결국 경희네 삼남매는 부부관계에서 친밀성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어머니와 너무 밀착되어서 심리적으로 어머니를 돌보아야 하고 그래서 함께 하고자 하는 연합성은 발달 하였지만 개체로서 나를 돌보고 나의 의지대로 삶을 계획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개별성은 발달할 수 없었다.
    두 번째, 분화(Differentiation of Self)란 참다운 나,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개체로 되어가는 과정을 말하는데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 모두 부모와 정서적, 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 하고 아버지의 무관심과 거부 속에서 자랐다. 그렇기 때문에 참 자기가 형성된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이기 위한 그러나 자신의 내면은 비어있는 거짓자기가 발달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삼각관계(Triangles)가 류타로와 경희네 가족에서 아주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분화의 정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관계가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삼각관계가 강하기 때문이다. 류타로의 가정에서는 아버지는 일을 통해서 부부 갈등을 풀고 있고 어머니는 류타로를 끌어들이고 있다. 경희네 가족도 아버지는 일과 술로, 어머니는 아이들을 끌어들임으로써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추어가고 있었다. 삼각관계의 패턴은 대부분 유동적이지만 만성적인 패턴을 가질 수도 있는데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의 경우는 만성적으로 고착된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네 번째, 핵가족 정서체계(Nuclear Family Emotional System)에서 Bowen은 비슷한 정도의 분화수준을 가진 배우자가 결혼을 하며 이때 4가지 패턴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 4가지 패턴은 ① 정서적 거리, ② 부부갈등, ③ 배우자의 신체적·정서적 역기능, ④ 문제를 자녀에게 투사하기 등이다. 류타로의 가정에서 아버지는 일에 몰두함으로서 정서적 거리를 두려했고 어머니는 류타로의 교육에 몰두함으로써 해결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불안과 갈등을 부부는 해결하지 못 하고 류타로의 성적, 학교 진학 등 문제를 류타로에게 투사하게 된 것이다. 경희 가족의 경우 아버지는 폭력과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 어머니는 아이들을 통해서 핵가족 정서체계의 안정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부부 갈등이 심해지면서 경희네는 한 아이에게만 불안의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삼남매 모두에게 초점을 맞춤으로써 아이들이 불안으로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모든 문제가 투사되었다.
    다섯 번째, 가족투사과정(Family Projection Process)은 부모의 문제를 아이에게 투사하는 과정으로서 투사과정은 부부단위 내에서의 감정적 이동에서처럼 나타나고, 그 과정은 자녀에 관한 어머니의 반응에서 표현된다. 류타로의 경우에는 외아들이고 어머니의 양육부담이 컸기 때문에 어머니의 정서적 관여가 특별했을 것이다. 어머니 자신의 불안을 인식하지 못하고 류타로를 좋은 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부정적인 투사를 계속 받았기 때문에 류타로는 불안의 강도가 높아지고 기능이 불안정하게 되었을 것이다. 경희네 가족의 경우도 삼남매가 모두 어머니의 불안에 반응하고 영향을 받으면서 자랐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의 불안을 그대로 흡수한 경희와 과보호와 과도한 가치를 부담을 느끼면서 자라난 큰 아들,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둘째 아들 모두 어머니의 불안이 그대로 전가된 경우이다. 경희네는 삼남매 모두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머니의 불안 강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여섯 번째, 정서적 단절(Emotional Cutoff)은 애착을 부정하기 위해서 심리적인 수단을 사용하거나, 실제적으로 가족으로부터 격리시키려고 한다.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는 부모와의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서 정서적 단절을 사용하였다.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는 모두 부모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상처받기 쉽기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하려 하지 않았다. 류타로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부모와 완전히 단절되고 고립된 성인아이가 되었고 학교에 가지 않음으로써 모든 관계를 포기해 버렸다. 경희네 삼남매도 큰 오빠만 군대를 제대하고 난후 몇 명의 친구를 사귈 뿐이고 경희는 고등학교 때 친구 단 한명, 둘째 오빠는 가족 외에는 교제권이 없다.
    일곱 번째, 다세대 전수과정(Multigenerational Transmission Process)을 통해 사례를 보았을 때 비슷한 분화정도의 배우자를 선택하고 자녀에게 낮은 분화를 가져오는 가족투사과정이 계속 일어났기 때문에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는 분화수준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Bowen의 다세대 전수과정을 적용해 본다면 세대가 지날수록 가족과 비슷하거나 분화수준이 낮아지므로 류타로의 히끼꼬모리와 경희네 삼남매의 유사증세, 특히 작은 오빠의 정신분열증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히끼꼬모리에 대한 이해와 히끼꼬모리의 발달단계, 우리나라의 유사사례와의 비교 고찰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사례를 가지고 Bowen의 이론을 적용해 보았다. 개별성과 연합성을 발달시키지 못해 참다운 자기로 분화되지 못한 개인의 정서적인 단절이 개인의 관계성에서의 부적응 뿐 만 아니라 가족 전체와 그가 관계를 맺어야 하는 다른 체계와도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그것이 계속 악순환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히끼꼬모리 가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가족생활 주기를 가지고 평가하려고 시도했다. 또한 일본에서 히끼꼬모리인 청소년들을 개인, 가족, 사회라는 체계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다룬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이 논문을 마무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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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가족을 가족생활주기 관점에서 보면 부모는 중년기로서 노부모와 자녀의 중간에서 노년기의 부모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함께 중년이 된 배우자와 독립적인 개...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가족을 가족생활주기 관점에서 보면 부모는 중년기로서 노부모와 자녀의 중간에서 노년기의 부모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함께 중년이 된 배우자와 독립적인 개인으로서 자아정체감을 이루어가는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가야한다. 그리고 청소년 자녀는 아동기까지 안정되어 있던 부모자녀관계나 가족 내에서의 체계를 성인기의 자신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기 위해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기에 대해 G. Stanley Hall은 우유부단하고 모순된 정서를 나타내는 질풍노도의 시기로 보았고, Freud는 성숙한 성인의 성욕단계인 생식기로 보았다. Freud는 이 단계의 특징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되어 있으며 잠재기 동안 억압되었던 성적충동이 더 이상 억압되지 않고 다시 나타나고 이때의 성적 만족의 목표는 가족 이외의 사람과 만족스러운 이성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있으며 적합한 생식을 위한 파트너를 찾는데 있다고 한다. Erikson은 청소년기의 발달과제로 정체감대 역할 혼미의 위기를 말한다. Erikson은 이 단계의 가장 중요한 위험을 정체감 혼미라고 보고 그 증거로써 젊은이가 성인기에 도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혼돈을 표현함에 있어서 충동적으로 유치한 행동을 일삼거나 해결해야 하는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어린 아이처럼 퇴행할 때도 있다고 본다.
    Erikson은 청소년의 배타심과 의견 차이에 대한 불관용을 정체감 혼미에 대한 방어로 보고 사랑에 빠지는 것을 정체감 확립을 위한 시도로 본다. 타인과 친밀해지고, 사고와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은 자신의 정체감을 제공하고 그 정체감을 사랑받는 사람에게서 반영되며 그것이 더 쉽게 자아를 분명히 해 준다고 본다. 청소년기 동안 갖는 심리 사회적 유예기간 동안,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전력을 다하여 자신이 성실하게 뛰어들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이러한 일들은 이성적이면서도 개인적이며, 젊은이들이 얼마나 자신에게 진지할 수 있는지의 정도가 이 단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그들의 능력을 좌우한다(김헌수,1993).
    Freud는 성적인 부분에, Erikson은 심리사회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청소년기의 발달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가족 이외의 사람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친밀감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간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청소년기의 주요 문제는 부모와의 관계 및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등 관계를 통해서 일어나고 해결되어 진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서로 사랑하고 인격적인 성장을 도와주어야 하는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역기능이 일어나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들 중의 일부는 집단따돌림이나 학교 폭력 등으로 학교생활에서도 부적응을 보이면서 등교를 거부하고 자신과 자신의 일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기에 방황하면서 자신의 올바른 정체성을 찾지 못하게 된다.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그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사회적 장치와 기관들, 그리고 청소년기와 청소년기의 학생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연구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인 관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대별로 청소년기의 문제는 증가하고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있지만 그 성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이러한 상황은 동양과 서양 모두 공통적이고 같은 동양권의 일본과 우리나라 역시 별반 차이가 없다. 일본에서 등교거부, 집단따돌림이나 학교 폭력이 80∼90년대 학생문제의 대표적인 이슈였다면 한국에서는 90년대에서 현재까지 점차 그러한 경향들이 늘고 심각한 학생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 문제를 통해 드러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의 중심에는 관계성의 부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시간의 차이가 있고 한국과 일본이라는 문화의 특성상 다른 모습들도 있지만, 동양이라는 문화적 공통 코드와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사회, 학벌위주의 사회, 개인보다는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라는 점에서 양국의 청소년 문제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본 논문은 사회적 히끼꼬모리라는 하나의 현상을 청소년기에서 나타나는 정서적 단절의 한 형태로 보고 이러한 정서적 단절을 Bowen의 가족치료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자 했다. 히끼꼬모리를 등교거부, 집단따돌림, 가정 폭력처럼 한국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보고 히끼꼬모리에 대한 이해 한 후 일본과 한국 사례를 통해서 사회체계와 가족체계의 공통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Bowen의 관점에서 히끼꼬모리라는 현상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기본 개념들을 가지고 분석해 보았고, 이것을 토대로 어떻게 히끼꼬모리의 가족을 평가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일부이기 하지만 개인, 가족, 사회라는 체계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가까지 다루어보았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히끼꼬모리가 일본 사회에서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나고야의 초등학생 피살사건 범인으로 21세의 히끼꼬모리 청년이 범인으로 지목되면서이다. 이 사건을 통해서 히끼꼬모리는 어떤 일을 일으킬지 모르는 위험한 것으로 인식되었고 그 뒤에도 평범한 아이가 갑자기 돌변하여 일어난 몇 건의 사건을 통해서 히끼꼬모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현재 히끼꼬모리는 일본에서 사춘기, 청소년기 문제의 가장 큰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이유는 히끼꼬모리 자체가 아니라 히끼꼬모리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2차적 형태의 현상들 때문으로 생각된다.
    본 논문에서는 히끼꼬모리를 가족 이외의 모든 대인관계를 회피하고, 그곳으로부터 철수해 버리는 것으로 20대 후반까지 문제화되어 6개월 이상 집에 틀어박혀서 사회에 참가하지 않는 형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다른 정신장애가 그 첫 번째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것으로 정의하였다. 일본에서는 히끼꼬모리를 분열병성인 경우와 비분열병성인 경우로 크게 나누고 있는데 카노 리끼하찌로와 곤도나오지는 비분열병성 히끼꼬모리의 특징을 다음의 7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 분열병성인 경우와 같은 모든 대인관계로부터의 히끼꼬모리가 아닌 한정적인 것으로 가족과의 교류를 유지하는 가정 내 히끼꼬모리로부터, 가족으로부터도 틀어박히는 자기방 내 히끼꼬모리 등이 있다. 둘째, 몇 년에 걸친 장기간의 히끼꼬모리를 가리킨다. 셋째, 치료나 원조를 요청하는 동기부여의 정도는 낮다. 넷째, 가족의 누군가가 진료하는 계기가 된다. 다섯째, 히끼꼬모리는 단일의 현상이 아닌, 다양한 2차적 현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째, 장기의 히끼꼬모리라고 하는 공통의 현상에 이른다, 일곱째, 근래의 사회, 문화, 가족의 구조적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히끼꼬모리는 그 사례를 살펴보면 연령에 관계없이 사춘기나 청년기에 인격발달의 도상에서 나타나는 미숙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히끼꼬모리의 분명한 경향은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고, 형제 순위에서는 장남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양친 모두 고학력이고 중류 이상의 가정에 많고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와 과잉 간섭하는 어머니, 가족과 친척 등 주위에 우수하고 근면한 사람이 많은 것 등이다. 히끼꼬모리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장기화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사회적 히끼꼬모리가 나타나게 된 일본이라는 사회는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사회상황도 많이 변화가 있었다. 핵가족화의 진전과 개인주의의 부각, 권위의 실추, 지역사회의 붕괴 등 사회구조적 변화와 부모의 과잉보호, 부권의 약화 등 가정생활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90년대 이후 기업의 도산과 산업구조의 변화, 정리해고 등 급격한 사회변화로 부모들이 생각하는 안정되고 보장된 미래가 아닌 불안정하고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혼돈된 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히끼꼬모리는 그 현상 자체보다도 등교거부나 집단따돌림 등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 하고 몇 년을 부모와의 관계 등 외부와 완전히 단절한 채 보내면서 단계별로 보이는 관련된 현상들이 커다란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무기력, 등교거부, 대인공포, 강박증상, 불면증과 주야 역전, 가정 내 틀어박힘, 퇴행, 가정 내 폭력, 자살기도, 섭식 장애 등 모든 것이 나타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다루었던 것이 히끼꼬모리의 3가지 유형이다. 첫째, 위축형은 조기에 등교거부 등의 좌절경험을 겪으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 위축되는 것을 말한다. 초중고 시기의 어딘가에서 좌절경험이 있어서 성격이나 행동 면에서 무엇인가 굴절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 유형은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어렵고 항상 매우 긴장하고 있으며 외부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고 새로운 상황에도 쉽게 적응하지 못 한다. 그래서 상담자가 히끼꼬모리 상태에 있는 내담자를 만나지 못 한 채 시간이 경과되는 경우가 많다. 위축형은 부모님이 먼저 상담을 받아야 하며 히끼꼬모리 상태에 있는 본인을 움직여서 빨리 벗어나게 하려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어야 한다.
    둘째, 후퇴형은 학업, 업무 등 어느 정도까지 사회가 요구하는 업무를 소화해 왔지만 현재는 후퇴되어 뒷걸음질 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고등학교까지 마친 것이 이 유형에 속한다. 후퇴형에는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졸업하거나, 취직해서 회사근무까지 했었던 사람이 갑자기 히끼꼬모리 상태가 된 예도 있다. 처음부터 상담소를 찾으며 예전에 대학생 무기력증으로 분류되었던 것도 대부분 이 유형에 포함된다. 후퇴형은 게으름형으로 보이지만 겉에서 보기와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서 지친 상태이다.
    셋째, 증상우위형은 불안, 우울, 강박행위 등의 증상에 의해 사회와의 관계가 저해되는 것으로 히끼꼬모리 증상이 계속 됨에 따라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히끼꼬모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히끼꼬모리의 발전단계는 4단계로 나뉘는데, 첫 번째 단계가 전조∼전구기, 두 번째가 진행기, 세 번째가 혼란기이고 네 번째 단계가 회복기이다. 전조∼전구기에 눈에 보이는 특징은 첫 번째로 학습에 집중하지 못 한다. 둘째, 잊어버리는 것이 많아진다. 세 번째 지각이 많아진다를 들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평소에 부모나 교사가 주의를 기울인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증상으로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수용해주고 이해하면 점차 증상이 사라진다.
    진행기는 등교거부가 시작되어 부모와 아이가 등교거부를 받아들이고 안정될 때까지의 기간으로서 본인과 가족에게 가장 힘든 시기이다.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부모는 자신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자극을 하게 되고 그것이 부모자식의 관계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평소 관계가 좋지 못 했던 경우에는 아이의 가정 내 폭력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혼란기에 접어들면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을 제외하고는 표면적으로는 안정되어 간다. 그러나 정서적으로는 불안정하고 조금씩 생활 리듬이 깨어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틀어박혀 있는 히끼꼬모리 생활의 중심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심리적인 변화의 과정에서 4가지 기둥이 있는데 아이가 부모에 대해 하나씩 기둥을 확인해 나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회복기로 들어가게 된다.
    회복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회복기 전기에는 혼란기의 추상적인 불안이 구체적인 불안으로 변한다. 구체적인 불안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불안과 차이가 없지만 열등감 등의 감정에 대해 배려하고 공감해 주지 않으면 다시 혼란기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 시기에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회복기 후기는 오랫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던 아이가 바깥 세계로 나가 다시 등교하기 시작할 때까지를 말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가서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안심하고, 취미가 같은 공동체에서 일체감을 확인하기도 하면서 내면이 성장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인관계의 불안이나 불신이 감소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성취감 등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게 된다.
    일본의 청소년기와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청소년기는 1990년대부터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신세대 논의와 그들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논의, 10대 폭력과 범죄 그리고 학교에서의 집단 폭력과 따돌림, 교실붕괴, 인터넷을 이용한 게임, 채팅에서 위험한 놀이공간이 되어버린 사이버 문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왔고 변화해 간다. 일본이 80년대부터 교내폭력, 등교거부, 집단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면 우리나라는 그 보다 10년 정도 뒤진 90년대부터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문화적인 유사점이 있기에 발생한 청소년 문제들에서도 여러 가지 유사점을 볼 수 있다.
    사회적 히끼꼬모리의 사례로 류타로와 그의 가정에 대해 소개하였고 우리나라의 유사 사례로 경희와 경희네 가족을 소개하였다. 이 두 가정의 비교 고찰을 통해서 사회체계와 가족체계의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사회체계의 유사점을 살펴보면 첫째,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와 아이의 밀착을 들 수 있다. 일과 사회 중심의 생활을 강요받는 아버지와 아이의 양육과 교육을 책임지는 어머니, 그로 인해서 아버지와 자녀의 교류가 없어지고 사춘기로 접어들면 아버지와 아이 사이는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남편과 충분한 정신적 교류를 가질 수 없었던 어머니들은 더욱 아이와의 관계에 모든 관심을 쏟게 되므로 부부관계보다 모자관계가 더욱 밀착되는 것이다. 둘째, 한국과 일본의 뿌리 깊은 고학력주의이다. 학력이 없으면 출세는 물론이고 직업 선택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하는 부모들의 인식과 이로 인해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 아이에게 고학력을 요구하지만 이것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커다란 스트레스가 된다. 셋째, 유아기 때부터 경험하는 경쟁사회이다. 고학력주의가 만연하다보니 입시경쟁은 날로 격화되고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또래에 대한 신뢰감 형성이나 친구를 돕는 것 등 사회성 형성이 어려워진다. 게다가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재주, 밝은 성격, 붙임성 등의 인품은 평가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오로지 지적 능력만으로 부모에게 평가를 받게 되고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넷째, 단일가치관의 사회로 가치관의 다양성이 적다. 아이들에게는 오로지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업만을 강요하는 단일한 가치와 선택뿐이다.
    가족체계의 유사점을 살펴보면 첫째, 권위주의적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희생되는 아이들을 들 수 있다. 둘째, 확대가족인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버지, 소외되는 핵가족, 셋째 자신을 양육해온 어머니의 위로와 인정을 받지 못 했다. 넷째, 대인관계의 불안, 다섯째, 부모의 부정적인 표현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히끼꼬모리와 우리나라의 유사한 사례를 체계론적 관점에서 연속적이고 감정을 중시하는 Bowen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가지고 분석했다.
    첫 번째, 연합성(Togetherness)과 개별성(Individuality)에 있어 류타로의 사례에서 류타로는 가족 내에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가치를 존중받고, 친한 친구를 사귀면서 또래와의 사이에서 자신을 자연스럽게 보이면서 자신다운 자신을 발전시켜가는 개별성의 과정 없이 부모님의 의지대로 생활해 왔다. 미분화된 자아덩어리인 가족 내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분화되지 못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힘을 가지고 류타로의 모든 생활을 간섭해 왔기 때문에 류타로는 연합성만을 키우면서 살아온 것이다. 경희네 가족도 아버지 어머니의 갈등 사이에서 삼남매가 각각 맡은 역할이 있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은 어머니의 화풀이 대상이었고 경희는 어머니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대상이었다. 결국 경희네 삼남매는 부부관계에서 친밀성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어머니와 너무 밀착되어서 심리적으로 어머니를 돌보아야 하고 그래서 함께 하고자 하는 연합성은 발달 하였지만 개체로서 나를 돌보고 나의 의지대로 삶을 계획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개별성은 발달할 수 없었다.
    두 번째, 분화(Differentiation of Self)란 참다운 나,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개체로 되어가는 과정을 말하는데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 모두 부모와 정서적, 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 하고 아버지의 무관심과 거부 속에서 자랐다. 그렇기 때문에 참 자기가 형성된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이기 위한 그러나 자신의 내면은 비어있는 거짓자기가 발달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삼각관계(Triangles)가 류타로와 경희네 가족에서 아주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분화의 정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관계가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삼각관계가 강하기 때문이다. 류타로의 가정에서는 아버지는 일을 통해서 부부 갈등을 풀고 있고 어머니는 류타로를 끌어들이고 있다. 경희네 가족도 아버지는 일과 술로, 어머니는 아이들을 끌어들임으로써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추어가고 있었다. 삼각관계의 패턴은 대부분 유동적이지만 만성적인 패턴을 가질 수도 있는데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의 경우는 만성적으로 고착된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네 번째, 핵가족 정서체계(Nuclear Family Emotional System)에서 Bowen은 비슷한 정도의 분화수준을 가진 배우자가 결혼을 하며 이때 4가지 패턴이 나타난다고 했다. 이 4가지 패턴은 ① 정서적 거리, ② 부부갈등, ③ 배우자의 신체적·정서적 역기능, ④ 문제를 자녀에게 투사하기 등이다. 류타로의 가정에서 아버지는 일에 몰두함으로서 정서적 거리를 두려했고 어머니는 류타로의 교육에 몰두함으로써 해결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불안과 갈등을 부부는 해결하지 못 하고 류타로의 성적, 학교 진학 등 문제를 류타로에게 투사하게 된 것이다. 경희 가족의 경우 아버지는 폭력과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 어머니는 아이들을 통해서 핵가족 정서체계의 안정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부부 갈등이 심해지면서 경희네는 한 아이에게만 불안의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삼남매 모두에게 초점을 맞춤으로써 아이들이 불안으로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모든 문제가 투사되었다.
    다섯 번째, 가족투사과정(Family Projection Process)은 부모의 문제를 아이에게 투사하는 과정으로서 투사과정은 부부단위 내에서의 감정적 이동에서처럼 나타나고, 그 과정은 자녀에 관한 어머니의 반응에서 표현된다. 류타로의 경우에는 외아들이고 어머니의 양육부담이 컸기 때문에 어머니의 정서적 관여가 특별했을 것이다. 어머니 자신의 불안을 인식하지 못하고 류타로를 좋은 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부정적인 투사를 계속 받았기 때문에 류타로는 불안의 강도가 높아지고 기능이 불안정하게 되었을 것이다. 경희네 가족의 경우도 삼남매가 모두 어머니의 불안에 반응하고 영향을 받으면서 자랐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의 불안을 그대로 흡수한 경희와 과보호와 과도한 가치를 부담을 느끼면서 자라난 큰 아들,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둘째 아들 모두 어머니의 불안이 그대로 전가된 경우이다. 경희네는 삼남매 모두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머니의 불안 강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여섯 번째, 정서적 단절(Emotional Cutoff)은 애착을 부정하기 위해서 심리적인 수단을 사용하거나, 실제적으로 가족으로부터 격리시키려고 한다.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는 부모와의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서 정서적 단절을 사용하였다.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는 모두 부모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상처받기 쉽기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하려 하지 않았다. 류타로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부모와 완전히 단절되고 고립된 성인아이가 되었고 학교에 가지 않음으로써 모든 관계를 포기해 버렸다. 경희네 삼남매도 큰 오빠만 군대를 제대하고 난후 몇 명의 친구를 사귈 뿐이고 경희는 고등학교 때 친구 단 한명, 둘째 오빠는 가족 외에는 교제권이 없다.
    일곱 번째, 다세대 전수과정(Multigenerational Transmission Process)을 통해 사례를 보았을 때 비슷한 분화정도의 배우자를 선택하고 자녀에게 낮은 분화를 가져오는 가족투사과정이 계속 일어났기 때문에 류타로와 경희네 삼남매는 분화수준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Bowen의 다세대 전수과정을 적용해 본다면 세대가 지날수록 가족과 비슷하거나 분화수준이 낮아지므로 류타로의 히끼꼬모리와 경희네 삼남매의 유사증세, 특히 작은 오빠의 정신분열증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히끼꼬모리에 대한 이해와 히끼꼬모리의 발달단계, 우리나라의 유사사례와의 비교 고찰을 통해 이해한 내용을 사례를 가지고 Bowen의 이론을 적용해 보았다. 개별성과 연합성을 발달시키지 못해 참다운 자기로 분화되지 못한 개인의 정서적인 단절이 개인의 관계성에서의 부적응 뿐 만 아니라 가족 전체와 그가 관계를 맺어야 하는 다른 체계와도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지 못하고 그것이 계속 악순환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히끼꼬모리 가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가족생활 주기를 가지고 평가하려고 시도했다. 또한 일본에서 히끼꼬모리인 청소년들을 개인, 가족, 사회라는 체계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다룬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이 논문을 마무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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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is about the social Hikikomori, a sort of developmental disabilities observed from adolescence to youth. The social Hikikomori, or the social withdrawl, is a social phenomenon taken as one of typical key words for adolescent and youth problems in Japan, where 'Social' means almost every relation to others that the social Hikikomori is to avoid any relation except with a family, to withdraw from a society.
    Such a Japanese social phenomenon has been noticed in Korea since it shows the most typical psychological crisis of an adolescent who is growing up, and presents many similar phenomena such as reject of schooling, group bullying, and anthropophobia discussed in counsels with the Korean youth.
    A family with adolescent children is likely to experience a general shift in its life cycle in terms of family relation among generations. As children grow up physically, parents enter their middle ages, and their old grandparents attain advanced ages facing many problems. Parents shall allow their children to be in and out of their family system freely, and also pay more attention to their old parents. Furthermore, they should recognize such developmental issues as their own problems as spouses and jobs in a different way.
    The youth statistics in 2003 announced by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said that the counsellor with whom Korean youth discussed their problems are friends (61.5%), parents (14.7%), and siblings (4.6%) in the order, suggesting that most of them discussed their significant matters with their friends of that age rather than their family members. It means that a family system involving parents and/or siblings cannot properly interfere in problems or issues of its adolescent member due to the lack of smooth communication among family members.
    Increasingly more children in our country experience fail to have a relation with their family members or others of the same age; they have a problem in interpersonal relation. The problems of our adolescent such as inertia, reject of schooling, anthropophobia, and violence in family did not take place in series in the stream of time. We came to see serious social phenomena in Japan in our communities successively from the middle of the '90s, however, starting from the so-called Wangtta, group bullying, reject of schooling, internet addiction, and school violence.
    What have been said above are the ground of the discussion about the social Hikikomori in this Study. The social Hikikomori is defined as being a problem until late twenties, being confined to home and not participating in any social activities for more than six months, and a state whose initial cause may not be said to be another mental disorder. This Study also suggests types of Hikikomori's, their development stages, and measures against them along with the discussion of secondary symptoms related with Hikikomori phenomena.
    It discusses the occurrence possibility of Hikikomori in korea by comparing and examining the Japanese case - Ryutaro's - and the Korean case - Kyeongheui's. It not only suggests how to look at an individual experiencing Hikikomori and her family members by analyzing her family with Bowen's family remedy theory but also introduces Saito Damaki's viewpoints and a family life cycle to show how to estimate the family.
    Seemingly,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relation between the adolescent and their parents in their middle age by providing an opportunity for ones to understand their psychology and to think about ways to change a family system through various problems facing them. Parents are encouraged to try to understand their children deeper rather than to define their behaviors hastily only by focusing on their psychological uneasiness and behaviors like reject of schooling revealed by the youth.
    The author believes that the introduction of social phenomena caused by developmental disabilities during adolescence in Japan as well as the access of family remedies for them may pave the way for foreseeing and looking into a similar situation to be found among the Korean youth. It is the limit of this Study to refer to Japanese literature only with a few cases found in Korea. Further researches as well as detailed analyses using more cases in both countries and theories applicable to family remedies are needed in understanding relations of the adolescent and assisting them ac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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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is about the social Hikikomori, a sort of developmental disabilities observed from adolescence to youth. The social Hikikomori, or the social withdrawl, is a social phenomenon taken as one of typical key words for adolescent and youth probl...

    This Study is about the social Hikikomori, a sort of developmental disabilities observed from adolescence to youth. The social Hikikomori, or the social withdrawl, is a social phenomenon taken as one of typical key words for adolescent and youth problems in Japan, where 'Social' means almost every relation to others that the social Hikikomori is to avoid any relation except with a family, to withdraw from a society.
    Such a Japanese social phenomenon has been noticed in Korea since it shows the most typical psychological crisis of an adolescent who is growing up, and presents many similar phenomena such as reject of schooling, group bullying, and anthropophobia discussed in counsels with the Korean youth.
    A family with adolescent children is likely to experience a general shift in its life cycle in terms of family relation among generations. As children grow up physically, parents enter their middle ages, and their old grandparents attain advanced ages facing many problems. Parents shall allow their children to be in and out of their family system freely, and also pay more attention to their old parents. Furthermore, they should recognize such developmental issues as their own problems as spouses and jobs in a different way.
    The youth statistics in 2003 announced by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said that the counsellor with whom Korean youth discussed their problems are friends (61.5%), parents (14.7%), and siblings (4.6%) in the order, suggesting that most of them discussed their significant matters with their friends of that age rather than their family members. It means that a family system involving parents and/or siblings cannot properly interfere in problems or issues of its adolescent member due to the lack of smooth communication among family members.
    Increasingly more children in our country experience fail to have a relation with their family members or others of the same age; they have a problem in interpersonal relation. The problems of our adolescent such as inertia, reject of schooling, anthropophobia, and violence in family did not take place in series in the stream of time. We came to see serious social phenomena in Japan in our communities successively from the middle of the '90s, however, starting from the so-called Wangtta, group bullying, reject of schooling, internet addiction, and school violence.
    What have been said above are the ground of the discussion about the social Hikikomori in this Study. The social Hikikomori is defined as being a problem until late twenties, being confined to home and not participating in any social activities for more than six months, and a state whose initial cause may not be said to be another mental disorder. This Study also suggests types of Hikikomori's, their development stages, and measures against them along with the discussion of secondary symptoms related with Hikikomori phenomena.
    It discusses the occurrence possibility of Hikikomori in korea by comparing and examining the Japanese case - Ryutaro's - and the Korean case - Kyeongheui's. It not only suggests how to look at an individual experiencing Hikikomori and her family members by analyzing her family with Bowen's family remedy theory but also introduces Saito Damaki's viewpoints and a family life cycle to show how to estimate the family.
    Seemingly,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the relation between the adolescent and their parents in their middle age by providing an opportunity for ones to understand their psychology and to think about ways to change a family system through various problems facing them. Parents are encouraged to try to understand their children deeper rather than to define their behaviors hastily only by focusing on their psychological uneasiness and behaviors like reject of schooling revealed by the youth.
    The author believes that the introduction of social phenomena caused by developmental disabilities during adolescence in Japan as well as the access of family remedies for them may pave the way for foreseeing and looking into a similar situation to be found among the Korean youth. It is the limit of this Study to refer to Japanese literature only with a few cases found in Korea. Further researches as well as detailed analyses using more cases in both countries and theories applicable to family remedies are needed in understanding relations of the adolescent and assisting them ac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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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목차 = I
    • Ⅰ. 서론 = 1
    •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 1
    • 2. 연구 방법 및 범위 = 4
    • Ⅱ. 사회적 히끼꼬모리 = 5
    • 목차 = I
    • Ⅰ. 서론 = 1
    •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 1
    • 2. 연구 방법 및 범위 = 4
    • Ⅱ. 사회적 히끼꼬모리 = 5
    • 1. 개념 이해 = 5
    • 2. 배경 = 9
    • A. 사회적 배경 = 9
    • B. 심리적인 배경 = 12
    • 3. 관련된 증상들 = 16
    • A. 무기력 = 16
    • B. 등교거부 = 18
    • C. 대인공포 = 19
    • D. 강박증상 = 21
    • E. 불면과 주야 역전 = 23
    • F. 가정 내의 히끼꼬모리 = 24
    • G. 가정 내 폭력 = 24
    • 4. 유형 = 26
    • A. 위축형 = 26
    • B. 후퇴형 = 29
    • C. 증상우위형 = 30
    • 5. 발달단계 및 단계별 대처방법 = 32
    • A. 전조∼전구기 = 33
    • B. 진행기 = 34
    • C. 혼란기 = 35
    • D. 회복기 = 41
    • Ⅲ. 지난 10년간의 한국 사회 고찰 = 44
    • 1. 사회문화적 변화의 특성 = 44
    • 2. 지난 10년간 한국 청소년의 변화 = 46
    • A. 사회를 통해 본 청소년의 변화 = 47
    • B. 상담 통계로 살펴 본 청소년의 변화 = 48
    • Ⅳ. 일본의 히끼꼬모리와 한국 청소년의 유사사례 비교고찰 = 51
    • 1. 사례 = 51
    • A. 일본사례 : 류타로(중2∼현재 2번째 히끼꼬모리 상태) = 51
    • B. 한국사례 : 경희네 가족 = 59
    • 2. 비교 고찰 = 62
    • A. 사회체계의 유사점 = 62
    • B. 가족체계의 유사점 = 67
    • Ⅴ. Bowen의 가족치료 관점에서 본 사회적 히끼꼬모리 = 71
    • 1. Bowen의 가족치료 = 71
    • 2. 주요 개념 및 원리들 = 73
    • A. 분화(Differentiation of Self) = 73
    • B. 삼각관계(Triangles) = 75
    • C. 핵가족 정서체계(Nuclear Family Emotional System) = 76
    • D. 가족투사과정(Family Projection Process) = 78
    • E. 정서적 단절(Emotional Cutoff) = 78
    • F. 다세대 전수과정(Multigenerational Transmission Process) = 79
    • G. 형제순위(Sibling Position) = 79
    • H. 사회적 정서과정(Societal Regression) = 79
    • I. 가계도(Genogram) = 80
    • 3. Bowen의 가족치료 이론을 통한 사회적 히끼꼬모리 분석 = 81
    • A. 연합성(Togetherness)과 개별성(Individuality) = 82
    • B. 분화(Differentiation of Self) = 84
    • C. 삼각관계(Triangles) = 86
    • D. 핵가족 정서체계(Nuclear Family Emotional System) = 87
    • E. 가족투사과정(Family Projection Process) = 88
    • F. 정서적 단절(Emotional Cutoff) = 89
    • G. 다세대 전수과정(Multigenerational Transmission Process) = 91
    • Ⅵ. 사회적 히끼꼬모리에 대한 평가 = 92
    • 1. 가족생활주기에 의한 가족평가 = 92
    • 2. 일본에서의 평가 = 97
    • A. 대인관계에 있어서의 악순환 = 97
    • B. 개인·가족·사회의 3가지 체계 = 99
    • Ⅶ. 연구의 요약 및 제언 = 104
    • 1. 요약 = 104
    • 2. 제언 = 114
    • 참고문헌 = 119
    • ABSTRACT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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