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愛日堂具慶帖 』을 통해 당시 聾巖 李賢輔의 문화 활동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 시첩은 상・하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권상에는 <戊辰秋漢江飮餞圖>, <己卯季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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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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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 이현보 ; 애일당구경첩 ; 애일당 ; 양로연 ; 효 ; 문화 활동 Nongam Lee Hyeon-bo ; Aeildanggugyeongcheop ; Aeildang ; Yangroyeon ; filial duty ; Cultural Activity
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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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39-7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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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愛日堂具慶帖 』을 통해 당시 聾巖 李賢輔의 문화 활동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 시첩은 상・하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권상에는 <戊辰秋漢江飮餞圖>, <己卯季秋...
이 연구는『 愛日堂具慶帖 』을 통해 당시 聾巖 李賢輔의 문화 활동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 시첩은 상・하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권상에는 <戊辰秋漢江飮餞圖>, <己卯季秋花山養老宴圖>, <丙戌重陽日汾川獻燕圖> 등 3편의 그림이 있고 각각 당시의 명사들이 쓴 시들이 있다. 권하에는 이현보가 1519년 안동부사로 있을 때 중양절에 부모와 관내 노인들을 초청
하여 잔치를 베풀면서 지은 시와 이에 화답한 차운시, 1512년 애일당을 건립하고 지은 시와 여기에 화답한 차운시가 수록되어 있다. 실린 작품들은 각각 다른 광경을 그리고 있기는 하나 이들이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큰주제는 효에 관한 것으로, 이 시화첩의 첩장 목적과 연관이 된다.
예나 지금이나 효는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행해지는 덕목이다. 당시 효행으로 이름났던 이현보는 부모님을 위해 경치 좋은 곳에 건물을 짓고 ‘愛日堂’이라는 당호를 붙이기도 하고, 지방관을 수행하면서 인근에 계신 자신의 부모를 모셔와 신분과 남녀의 차별 없이 養老宴을 벌이고, 그 자신이 속한 九老會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관련된 시를 짓고 당시 교유하던
이들에게 차운시를 받았으며, 그림으로 남겨 시첩으로 제작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은 일상 속에서 유교덕목으로 강조되었던 효가 당대의 문화 활동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상생활의 규범이자 가치관의 핵심이었던 효를 실천하기 위해 행해졌던 행동들이 개인적 봉양의 차원을 뛰어넘어 사회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이현보의 아들이 이현보가 노년이 되었을 때 또 다시 양로연을 베푼 것
과 이현보 당시 결성되었던 구로회가 몇 백 년을 거쳐 이어져오게 되는 것을 통해 볼 때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대를 이어 지속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Nongam(聾巖) Lee Hyeon-bo(李賢輔)'s cultural activity in those days through Aeildanggugyeongcheop(愛日堂具慶帖) . This album of poems is divided into volume one and volume two. First of all, in the f...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Nongam(聾巖) Lee Hyeon-bo(李賢輔)'s cultural activity in those days through Aeildanggugyeongcheop(愛日堂具慶帖) . This album of poems is divided into volume one and volume two. First of all, in the first volume, there was 3 pieces of the pictures such as <Mijinchuhangangeumjeondo(戊辰秋漢江飮餞圖)>, <Gomyogyechuhwasanyangroyeondo(己卯季秋花山養老宴圖)>, <Byeongsuljungyangimbuncheonheonyeondo(丙戌重陽日汾川獻燕圖)>. Each has the poems written by prominent figures of the time. The second volume is
contained the poems that Lee Hyeon-bo composed with holding a feast by inviting his parents and old people in the jurisdiction during the Double Ninth Festival(重陽節) when he had held the post of Andongbusa(安東府使), the rhyme-borrowing poems that responded to this, the poems that he wrote after building Aeildang(愛日堂) in 1512 and the rhyme-borrowing poems that responded to this. The inserted works are depicting each different scene. However, as a big theme, which is being addressed in common by these things, is related to filial duty, it is associated with the
objective of Cheopjang(帖裝) in this album of poems and pictures.
In all ages, the filial duty is a virtue that is naturally performed in daily life. Lee Hyeon-bo, who was known for filial behavior in those days, ever attached Dangho(堂號) called ‘Aeildang(愛日堂)’ after building a structure in a place with good landscape for his parents, held Yangroyeon(養老宴) without the discrimination of identity and gender by bringing his parents in a neighborhood while performing a local government official, and also organized Gurohoe(九老會) to which he belongs. In addition, he composed a relevant poem, received Chaunsi(次韻詩) from those who had exchanged at that time, and left it as a picture, resulting in having made the album of poems.
These activities have significance in having been led up to cultural activity in those days focusing on filial duty that had been emphasized as the confucian virtue in everyday life. It is important in that the behaviors, which had been performed for practicing filial duty that had been the norm of daily life and the core of values, have a social significance beyond the dimension of the individual supporting. Moreover, considering what Lee Hyeon-bo's son held Yangroyeon once again when Lee Hyeon-bo became old and what Gurohoe, which had been formed in those days of Lee Hyeon-bo, comes to be followed over hundreds of years, one cultural phenomenon can be known to have possessed a continuous significance for generation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강호문학연구소, "聾巖 李賢輔의 江湖文學 : 강과 달과 배와 술과 시가 있는 풍경" 강호문학연구소 2000
2 윤일이, "聾巖 李賢輔와 16세기 樓亭建築에 관한 硏究" 대한건축학회 19 (19): 81-88, 2003
3 李賢輔,, "聾嚴集" 민족문화추진회 1988
4 안동문화연구소, "聾嚴 李賢輔의 文學과 思想"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1992
5 "論語"
6 김서령, "지금도 「어부가」가 귓전에 들려오는 듯, 안동 농암 이현보 종가" 예문서원 2011
7 임미선, "조선후기 지방의 연향" 한국국악학회 46 : 243-266, 2009
8 최재남, "사림의 향촌생활과 시가문학" 국학자료원 1997
9 강내희, "문화적 관점" 문화과학사 38 : 2004
10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인력양성사업단, "문화어문학이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1 강호문학연구소, "聾巖 李賢輔의 江湖文學 : 강과 달과 배와 술과 시가 있는 풍경" 강호문학연구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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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인력양성사업단, "문화어문학이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11 국립중앙박물관, "때때옷의 선비 농암 이현보"
12 강순애,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의 「애일당구경첩(愛日堂具慶帖)」 권하에 관한 연구" 한국서지학회 (53) : 43-83, 2012
13 "經國大典"
14 "朝鮮王朝實錄"
15 "愛日堂具慶帖"
16 聾巖先生文集國譯刊行委員會, "國譯 聾巖先生文集" 汾江書院 1986
17 임미선, "16~17세기 향중 양로연의 양상" 문헌과 해석사 28 : 2004
부산경남고문헌자료의 조사 연구에 대한 자전적 민족지적 접근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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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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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6-07-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Http://Www.Daedonghanmunhak.Co.Kr -> http://www.daedonghanmun.or.kr/ |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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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1 | 0.71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1 | 0.61 | 1.492 | 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