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서구사회 도시에서 인종과 성별은 당뇨병의 중요 인자이다 : 예방을 위한 적용 implications for prevention = Ethnicity and sex are strong determinants of diabetes in an urban Western society

국문 초록 (Abstract)

노르웨이의 남아시아 여성에서 매우 높은 당뇨병 빈도를 보였으며, 이는 보건의료 측면에서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인종간의 당뇨병에 대한 OR은 나이, 비만도, 신체활동과 교육에 대한 인자들을 보정한후 지속되었고, 추가적으로 신장과 출산등의 인자를 보정한 수에도 차이가 보였다. 논평 아시아인이 서구로 이주한 이후에 당뇨병발생률이 높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하와이이 역학조사로서 하와이에 거주하는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등과 하와이에 거주하는 백인간의 유병률이 거의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의역사 100년 정도인 하와이에서의 통계로서 유전자와 환경적인 인자간의 영향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본 논문은 유럽에 거주하는 남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백인과 비교한 연구로서 남아시아인 여성이 최고의 유병률을 보였고 백인 남성보다 남아시아인 남성이 훨씬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이는 현지에서의 보건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당뇨병 역학 연구와도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즉 현재 세계당뇨연맹(IDF)에 의하면 향후 2025년까지 당뇨병 환자의 증가율이 가장 많은 부분이 아시아에서 있을 것이며 그중 남아시아가 그 대상인 것으로 보고하였고 당뇨병전단계인 내당능장애환자수도 남아시아가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일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의 생활약식이 서고화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을 밟을 것이다.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지역도 다르지 않고 이를 예측하여 시급한 보건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