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속학이 탄생한 지 90년이 되었다. 그동안 몇 차례 중단되거나 혹은 방향을 긴급 전환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는 사회변혁과 문화충돌의 배경 아래서 민속학이 사회의 기대를 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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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79-9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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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속학이 탄생한 지 90년이 되었다. 그동안 몇 차례 중단되거나 혹은 방향을 긴급 전환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는 사회변혁과 문화충돌의 배경 아래서 민속학이 사회의 기대를 저버...
중국민속학이 탄생한 지 90년이 되었다. 그동안 몇 차례 중단되거나 혹은 방향을 긴급 전환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는 사회변혁과 문화충돌의 배경 아래서 민속학이 사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며, 정치적 관련을 배재할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그러나 민속학자들은 이러한 처지에도 경험과 수련을 쌓아왔으며, 자기 자신의 학술비판정신과 사회의 사회참여의식이 증가하였다. 이 두 가지 주도적인 경향은 이미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상호 충돌하지도 않고, 또한 약화되지도 않을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민속이 생활문화’라고 하는 인식의 전제하에 민속학 학자들이 자기와 스스로가 향유하는 생활에서 느끼는 ‘民’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가 또한 정신을 차리고 체득해야할 문제이다.
씻김굿 무속복식의 특징에 관한 연구 -전남지역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