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단계에서는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지구적 소통'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1년차에는 해외 한인, 화인, 일본인이 그들의 거주국 내에서 형성하고 있는 초국가적 공동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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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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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단계에서는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지구적 소통'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1년차에는 해외 한인, 화인, 일본인이 그들의 거주국 내에서 형성하고 있는 초국가적 공동체와...
제3단계에서는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지구적 소통'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1년차에는 해외 한인, 화인, 일본인이 그들의 거주국 내에서 형성하고 있는 초국가적 공동체와 이주 흐름(民流)을 밝혀 이를 유형화하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민류학의 개념을 활용해 한인, 화인, 일본인의 이주 흐름을 비교 분석하고, 각 민족공동체 내부의 소통양식과 구조를 밝히며, 한, 중, 일 디아스포라의 이주 흐름 양식에 나타난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할 것이다.
연구방법은 해외 한인, 화인, 일계인을 연구하는 3개의 연구팀들은 동북아디아스포라의 이주흐름과 초국적 공동체, 민족공동체와 초국적 소통 탐구, 다문화 수용도와 초국적 소통 기제 에 관한 이론과 연구방법론 등을 활용하여 사례연구, 설문조사, 이론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근대 동북아 이주민족의 분산과정에서 형성된 동북아디아스포라 이주흐름(민류학)의 유형화에 대한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일반화를 시도할 것이다. 또한 동북아 이산민족들의 이주 흐름, 공동체 내부의 소통양식과 소통구조, 국적법과 귀화정책, 다문화 지표, 다문화 수용도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접근할 것이다.
제3단계는 3개의 연구팀 모두 민족지학의 방법론을 원용한 참여관찰을 통한 구술사료의 수집, 민간전승 고문서 등 이주 원자료의 등을 활용한 문헌연구, 이주흐름과 초국적 소통기제에 대한 설문조사, 그리고 콜로키움 등 집단사고를 통한 학제간 연구방법을 도입할 것이다.
이 연구의 대상과 지역적 범위로는 세계 디아스포라 집단 중에서 동북아시아에 기원국을 둔 한국, 중국, 일본 출신 이산자들로 한정한다. 주요 거주국으로는 동북아디아스포라의 상징적인 유입지역이자 공동체와 문화원형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연해주 지역을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사례연구의 범위는 세계 디아스포라 집단 중에서 동북아시아에 기원국을 둔 한국, 중국, 일본 출신 이산자들로 제한하였다. 사례 연구대상지역은 현지조사 및 참여관찰을 통해 동북아디아스포라의 집거지 공동체 및 이민자들이 소통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도시(global cities)들이며 이들 디아스포라의 공동체와 지구적 소통기제를 규명할 것이다.
제3단계 과제의 연차별 연구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년차에는 해외 한인, 화인, 일본인이 그들의 거주국 내에서 형성하고 있는 초국가적 공동체와 이주 흐름(民流)을 밝혀 이를 유형화하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민류학의 개념을 활용해 한인, 화인, 일본인의 이주 흐름을 비교 분석하고, 각 민족공동체 내부의 소통양식과 구조를 밝히며, 한, 중, 일 디아스포라의 이주 흐름 양식에 나타난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할 것이다. 1년차는 또한 초국가적 경계에 걸친 한인, 화인, 일본인의 가족단위, 사회조직, 민족공동체 등을 조사 연구하고, 그 속에 들어 있는 소통기제를 밝힌다.
2년차는 글로벌시대 분산민족 공동체와 초국적 소통 기제를 밝힌다. 이를 위해 민류학 개념틀을 적용한 재외 한인, 중국인, 일본인의 소통코드를 찾아내고, 글로벌 민족공동체 내부의 소통양식과 소통구조를 밝히며, 궁극적으로 이러한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소통양식에 나타난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21세기 한국, 중국, 일본의 민류 실태와 다다문화 지표 비교연구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의 국적법과 귀화정책을 비교하고, 이들 3국의 인구유입 및 유출실태를 밝히며, 한국, 중국, 일본의 다문화 지표를 개발하여 비교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3차년도에 21세기 한국, 중국, 일본의 민류 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여 다문화 수용도를 조사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국적법과 귀화정책을 비교분석하고 다문화 수용도를 비교함으로서 한국, 중국, 일본으로 유입되는 이주민들을 상대로 심층면접과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 국가에서 사용되는 배제와 적응기제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동북아 3국의 다문화 성숙도를 가늠할 것이다. 아울러 제3단계는 연구성과 환류 및 서비스 체제 구축을 완결 짓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동북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 DB≫를 중심으로 아카이브 시스템을 완성하여 연구성과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