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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원희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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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 학술적 가치
      <宋元戱曲考>는 금세기 초 청말 민국초의 대학자인 왕국유에 의해 저술된 희곡관계 저술이다. 1908년부터 1912년에 걸친 희곡 연구를 기초로 1912년에 저술된 본서는 최초의 근대적 학문 방법론으로 중국 연극사와 연극미학을 다룬 학술서로서 근 1세기동안 중국 연극사의 기본 틀을 이루어왔다.
      그 대표적인 성과로는 첫째, 속문학의 가치가 인정되지 않던 시기에 희곡의 가치를 천명한 점, 특히 명청 사대부들에 의해 홀시되었던 송원대 잡극 남희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린 점을 들 수 있다. 송원 연극에서 살아서 당시 민중과 호흡했던 문학의 생명력을 발견하였고, 이를 그는 "자연스러움(自然)"과 "의경이 있음(有意境)"이라는 그의 미학적 견해로 설명하였다. 이것은 송원 연극 연구라는 새 학문 영역을 개척한 것이었고, 이후 원잡극 연구의 일대 유행을 끌어 내었다. 둘째, 너무나 복잡하여 맥락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되어 온 중국연극에 "가무를 합하여 이야기를 연출하는 것(合歌舞以演故事)" 즉 노래와 동작과 이야기스토리를 갖춘 공연물이라는 나름의 정의를 내림으로써 하나의 학문 대상으로 다루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 자신 이를 기초로 그의 논지를 펴고 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를 온전히 갖춘 잡극과 남희야말로 중국의 연극을 대표하는 본격적인 연희양식이라고 보았다. 셋째, 왕국유 희곡사관에서 더욱 중요한 성과는 그가 중국 연극의 기원을 학문적으로 논의하였다는 점이다. 당시 서구 연극계의 제의 기원론에서 영향 받은 바 컸지만, 고대 祭儀의 주체인 巫覡과 전제 군주 권력 하에서 전문 연예인의 기능을 지녔던 優孟을 주체로 하는 연극 발전의 역사를 구성해냈고, 이는 매우 폐쇄적인 사고를 지녔던 당시 사회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그의 견해는 오랜동안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80년대 이후에야 비로소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며, 근자에는 儺戱 관련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넷째 충분한 史料를 근거로 한 논증으로 결론을 도출하므로써 중국 연극사상의 세세한 문제들에 대해 많은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였고, 또한 많은 탐구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원잡극의 시기구분이나 당송이래의 악곡에 관한 연구는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으며, 王國維가 미흡하게 다룬 남희에 대한 연구 가능성은 본인의 남희 연구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었다.
      그러나 금세기 후반부터는 과거의 학문 틀을 벗어나 새로운 학문 체계와 방법론에 의거한 연구 성과들이 축적되기 시작하면서, 일부학자들 간에 <宋元戱曲考>의 성과를 인정하면서 그와 함께 문제점을 논의하려는 기운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비판적 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도 본서의 정확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2. 자료의 형태와 판본

      현재 사용되고 있는 1912년에 집필된 <宋元戱曲考>의 출판된 텍스트로는
      1. 예문인서관 단행본 《宋元戱曲考≫ (표점없는 활자본)
      2. 상무인서관 人人文庫本 《宋元戱曲考≫ (현대식 인쇄본)
      3. 민면출판사 《宋元戱曲考等八種≫(합간본, 同上)
      4. 《王國維戱曲論文集≫(합간본, 同上)
      등이 있는데, 상무인서관 본을 저본으로 하고 다른 판본들을 참고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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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술적 가치 <宋元戱曲考>는 금세기 초 청말 민국초의 대학자인 왕국유에 의해 저술된 희곡관계 저술이다. 1908년부터 1912년에 걸친 희곡 연구를 기초로 1912년에 저술된 본서는 최초...

      1. 학술적 가치
      <宋元戱曲考>는 금세기 초 청말 민국초의 대학자인 왕국유에 의해 저술된 희곡관계 저술이다. 1908년부터 1912년에 걸친 희곡 연구를 기초로 1912년에 저술된 본서는 최초의 근대적 학문 방법론으로 중국 연극사와 연극미학을 다룬 학술서로서 근 1세기동안 중국 연극사의 기본 틀을 이루어왔다.
      그 대표적인 성과로는 첫째, 속문학의 가치가 인정되지 않던 시기에 희곡의 가치를 천명한 점, 특히 명청 사대부들에 의해 홀시되었던 송원대 잡극 남희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린 점을 들 수 있다. 송원 연극에서 살아서 당시 민중과 호흡했던 문학의 생명력을 발견하였고, 이를 그는 "자연스러움(自然)"과 "의경이 있음(有意境)"이라는 그의 미학적 견해로 설명하였다. 이것은 송원 연극 연구라는 새 학문 영역을 개척한 것이었고, 이후 원잡극 연구의 일대 유행을 끌어 내었다. 둘째, 너무나 복잡하여 맥락을 잡을 수 없다고 생각되어 온 중국연극에 "가무를 합하여 이야기를 연출하는 것(合歌舞以演故事)" 즉 노래와 동작과 이야기스토리를 갖춘 공연물이라는 나름의 정의를 내림으로써 하나의 학문 대상으로 다루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 자신 이를 기초로 그의 논지를 펴고 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를 온전히 갖춘 잡극과 남희야말로 중국의 연극을 대표하는 본격적인 연희양식이라고 보았다. 셋째, 왕국유 희곡사관에서 더욱 중요한 성과는 그가 중국 연극의 기원을 학문적으로 논의하였다는 점이다. 당시 서구 연극계의 제의 기원론에서 영향 받은 바 컸지만, 고대 祭儀의 주체인 巫覡과 전제 군주 권력 하에서 전문 연예인의 기능을 지녔던 優孟을 주체로 하는 연극 발전의 역사를 구성해냈고, 이는 매우 폐쇄적인 사고를 지녔던 당시 사회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그의 견해는 오랜동안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80년대 이후에야 비로소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이며, 근자에는 儺戱 관련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넷째 충분한 史料를 근거로 한 논증으로 결론을 도출하므로써 중국 연극사상의 세세한 문제들에 대해 많은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였고, 또한 많은 탐구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원잡극의 시기구분이나 당송이래의 악곡에 관한 연구는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으며, 王國維가 미흡하게 다룬 남희에 대한 연구 가능성은 본인의 남희 연구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었다.
      그러나 금세기 후반부터는 과거의 학문 틀을 벗어나 새로운 학문 체계와 방법론에 의거한 연구 성과들이 축적되기 시작하면서, 일부학자들 간에 <宋元戱曲考>의 성과를 인정하면서 그와 함께 문제점을 논의하려는 기운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비판적 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도 본서의 정확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2. 자료의 형태와 판본

      현재 사용되고 있는 1912년에 집필된 <宋元戱曲考>의 출판된 텍스트로는
      1. 예문인서관 단행본 《宋元戱曲考≫ (표점없는 활자본)
      2. 상무인서관 人人文庫本 《宋元戱曲考≫ (현대식 인쇄본)
      3. 민면출판사 《宋元戱曲考等八種≫(합간본, 同上)
      4. 《王國維戱曲論文集≫(합간본, 同上)
      등이 있는데, 상무인서관 본을 저본으로 하고 다른 판본들을 참고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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