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명은 하나님 아버지께 있으며, 그 생명을 아들에게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본유의 생명을 소유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에 의하여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자신 안에 생명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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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2007
학위논문(석사) --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 신학과 , 2007. 2
2007
한국어
요한복음 ; 영생개념 ; Gospel of John
233.65 판사항(4)
경기도
91p. : 삽도 ; 26cm
참고문헌: p. 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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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명은 하나님 아버지께 있으며, 그 생명을 아들에게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본유의 생명을 소유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에 의하여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자신 안에 생명의 충만함을 품고 있으며 만물을 살리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모든 생명과 능력의 원천이시다(시 36:9). 아버지께서는 본래 가지고 계셨던 ‘생명’을 아들에게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다(5:26). 따라서 아들은, 아버지께 의존하여 그리고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듯이 생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 자신이 곧 생명이다(12:25; 14:6).
(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신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본유의 ‘생명’을 가지고 계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신다(3:15, 16, 36; 5:24; 6:40, 47). 이 ‘영생’은 단순히 끝이 없다는 양적인 것보다는 일종의 질적으로 변화된 ‘생명’ 즉 ‘새 생명’을 의미한다. 이것은 원수가 빼앗거나 파괴할 수 없다(10:28). 이 생명은 아버지께로 갈 수 있고(14:6),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생명이다(1:12; 12:36).
(3) 영생은 ‘믿음’을 통해서 주어진다
요한복음에서 믿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방법이며(1:12), 또한 영생에 이르는 길이다(20:31). 요한의 특수한 표현 “···을(를) 믿다”(pisteu,w eivj)는 “예수를” 혹은 “예수의 이름을”(1:12; 2:23; 3:18) 믿는 믿음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신뿐이며, 믿음의 내용은 예수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라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믿음’(believing)은 ‘앎’(knowing)과 밀접하게 연관되는데, 믿음이 영원한 생명의 열쇠라면(3:16) 앎 또한 그렇다(17:3). 6:69에서 ‘믿음’와 ‘앎’은 사실상 동의어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에서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앎이 깊어지는 것은 믿음이 깊어지는 것을 의미이다(9:1-41).
(4)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영생이 주어진다
예수는 다른 사람들이 생명을 얻도록 자신의 생명/목숨을 버린다(3:14-15; 6:51; 12:24-25).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진 자로서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생의 선물을 줄 수 있으나,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만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생을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의 사역은 궁극적으로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5)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영생을 경험케 된다
영생에 들어가는 길은 ‘거듭남’이다(3:3, 5). 거듭남은 ‘위로부터’의 출생, 즉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성령의 신비한 사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이다(3:5-5, 8). 성령은 살리는 영으로(6:63), 신자에게 새 생명을 준다. 성령의 신비로운 사역을 통해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영생을 현재적으로 경험케 한다(4:14; 7:37-39).
(6) 신자는 예수의 계명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생을 계속적으로 누리게 된다
영생은 예수를 믿음으로 얻게 되며, 또한 예수의 말씀과 계명들을 지킴으로 영생을 누리게 된다. 말씀에 대한 전적인 순종은 아들을 통한 능력과 기쁨을 맛보게 되고(2:7-10), 계명을 지키는 자는 예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15:10). 예수 안에 거할 때, 포도나무가 가지들에게 생명을 주듯이 예수는 그의 생명을 제자들에게 줄 것이다(15:4-6). 그러므로 예수 안에 거하는 삶은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15:7, 11).
(7) 영생은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한 하나님 아버지와의 영적 교제이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17:3). 여기에서 ‘아는 것’(ginw,skw)은 단순히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지식적으로 알아서 이해하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 이 지식은 경험적으로 아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의 인격적이고 생명적인 관계 혹은 교제를 말한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미래의 완전하고 영광스러운 주님과의 교제를 바라보면서 지금 현재 여기서도 하늘의 생명을 미리 맛보는‘영생’소유자의 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8) 영생을 소유한 자는 어떠한 고난과 시련도 극복하게 된다
예수께서 행하신 표적들은 메시야를 통한 새 시대의 도래를 보여주는 사인이다. 새 시대가 예수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이미 시작되었지만 이 땅에서는 여전히 갈등과 분쟁, 압박과 환난이 남아있어 신자들은 많은 시련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예수께서 주신‘새 생명’을 소유하였다. 이 생명은 그 누구도 파괴하거나 빼앗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이다(10:28). 그러므로 신자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어떠한 고난과 핍박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가 있다(16:22). 왜냐하면 예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세상을 이기셨을 뿐 아니라(16:33)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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