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연구에서는 <펀치> 기사 분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연구 시기를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 이전으로 제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사실 한계를 지닌다. 19세기 후반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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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orean
풍자 잡지 ; caricature ; satirical magazine ; images of science ; images of mathematics ; Punch ; John Timbs ; The Year-Book of Facts in Science and Art ; Richard A. Proctor ; Konwledge ; an Illustrated Magazine of Science ; The Illustrated London News ; Scientific American ; 과학 이미지 ; 수학 이미지 ; <펀치> ; 존 팀 ; <과학기술연감> ; 리처드 프록터 ; <지식> ;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뉴스>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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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선행 연구에서는 <펀치> 기사 분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연구 시기를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 이전으로 제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사실 한계를 지닌다. 19세기 후반은 영국...
선행 연구에서는 <펀치> 기사 분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연구 시기를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 이전으로 제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사실 한계를 지닌다. 19세기 후반은 영국의 순수 수학 및 수리 과학 연구가 뉴턴 이후 다시 꽃핀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기를 선행 연구가 끝난 1859년부터 <펀치>가 폐간된 1992년까지로 확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수학과 과학 분야 등에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영국 대중에게 수학 및 과학 분야 등은 어떤 식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며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1차 년도에 살펴볼 1859년부터 1880년까지는 선행 연구와 마찬가지로 존 팀의 <과학 기술 연감>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과학 기술 연감>은 1880년까지 매년 그해 과학기술의 대표적인 성과들을 선별해 책으로 출판하였다. 따라서 1880년까지는 <펀치>의 기사와 <과학 기술 연감>의 항목들을 비교하면서 수학 및 과학 분야들에 관한 대중의 이미지를 분석할 것이다.
다만, 1881년부터는 <과학 기술 연감>이 폐간되었으므로 활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영국에서 과학을 소재로 삼은 잡지들이 활발하게 출판되었다. 연구 과정에서는 여러 잡지 중 천문학자 리처드 프록터(Richard A. Proctor)가 편집한 잡지 <지식>(Konwledge, an Illustrated Magazine of Science, 1881-1918)을 주요하게 참조할 것이다. 프록터는 전문 과학자가 아닌 독자들을 위해 난해한 전문 용어를 지양하면서도 최신의 과학 연구 및 성과들을 소개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따라서 1881년부터 1918년까지는 <지식>과 비교 참조하면서 <펀치>의 과학 관련 기사들을 분석할 것이다. 이때 영 제국의 폭넓은 사안을 다루었던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뉴스>(The Illustrated London News, 1842-2003) 역시 참조할 것이다.
2차 년도 연구가 시작되는 1919년부터는 <펀치>의 수학 및 과학 관련 기사의 출처가 영국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이 시기 영국은 프랑스와 러시아 등과 연합하며 제1차 세계대전의 당사자가 되었고, 전쟁을 통해 과학기술의 힘이 확인되면서 학자들 간의 수학 및 과학 연구의 소통이 보다 원활해졌다. 특히,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 연구는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 간의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보여주었다. 이는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연합국 과학자들 간의 공조로 이어졌고, 결국에는 맨하튼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었다.
따라서 1919년부터는 영국에서 제작된 과학 잡지보다는 미국에서 제작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1845-)을 참조해 <펀치>의 수학 및 과학 관련 기사를 분석할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과학 대중 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초기부터 유럽 과학 및 수학계의 연구 성과에 귀를 기울였다. 과학 및 수학 연구의 수준이 유럽에 비해 한참 뒤처져 있던 상황이었으므로, 유럽에서 어떤 연구 성과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늘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최신의 과학 및 수학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대중적인 관점을 잃지 않았다. 따라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을 참조하는 것은 <펀치>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과학 및 수학 관련 연구나 사건들을 미리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 과정에서 <펀치>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과학 기사들을 비교 분석하는 것 역시 흥미로울 것이다. 따라서 1919년부터 1992년 사이의 <펀치>의 과학 및 수학 기사 분석은 주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과 비교 참조하면서 진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