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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장르와 미메시스 영화관객성 = The Body Genre and Mimetic Spectatorship in Contemporary South Korean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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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동시대 일련의 한국영화는 영화 미디어의 촉각적 경로를 새롭게 구성해 가면서 전지구적인 이미지-기호 경제에 진입할 수 있는 시장 개척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 영화는 흔히 예술영화와 대중영화라는 이분법을 접합하면서 이국주의나 동양주의도 아닌 그렇다고 B급 영화로 분류되지도 않는 이분법의 잉여의 영역을 만들고 있다. 이 글은 동시대 특정한 일련의 한국 영화들을 ‘몸의 장르 영화’ 로 규정하고 이를 규명해 보는 데에 있다. 한국영화는 전지구적인 영화 이미지의 기호 경제에서 크게 두 가지의 위상을 점해 왔다. 동양적인 장르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스펙터클 이미지에 집중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그것이다. 이 둘은 한국성을 발명한 지역 영화와 지역적 언표를 지우는 탈민족적 영화 두 가지로 범주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본 글에서 분석할 영화들은 지극히 다른 방식의 우회로를 통해서 서구와 마주하는데, 그것은 바로 동시대 서구의 소위 '포스트모던 사회' 혹은 '마이크로 전자 초국적 자본주의' 시대에 ‘육체’를 전면화 해서 기존의 국민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이는 한국 대중영화가 이전과는 다른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알린다. 이는 영화의 재현에 있어서 육체를 전면화할 뿐 아니라 관객의 경험까지도 육체의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몸의 장르’ 이자 ‘미메시스 영화 관객성’ 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린다 윌리암스가 처음 제기한 몸의 영화 장르는 관객에게 실제로 신체적인 놀람이나 충격 등 육체적 반응을 일으키는 영화, 즉 관객의 몸에 효과를 미치는 영화들을 말한다. 이 장르 영화에는 공포 영화, 멜로드라마, 포르노그래피 영화가 포함되며, 이들 영화는 보통 선정적이고 추잡하거나 징그러운 느낌을 주는 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문화적으로 수준이 낮다고 폄하되는 영화들이다. 한편 관객의 몸을 통한 관람 경험은 지적인 영화로 일컬어지는 상호문화적 영화를 설명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영화의 촉지적 관람성은 몸의 장르 영화를 숭고하게 하는 ‘포스트 모던함’을 부여한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복수 삼부작 영화는 시각적인 기호들을 과잉되게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육체 전체에 보다 강렬한 반응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반응은 스크린 위의 신체에게 가하는 고통을 서사를 증식시키거나 확장시키거나 넘어선 영화의 기호들의 유혹 속에서 모방적으로 경험하는 새로운 영화 관객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몸의 영화의 성공은 최근 한국영화의 거부할 수 없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와 시각 이미지의 포화 시대 한국영화가 전세계를 떠돌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이러한 '포스트 모던한 원시적 엑스타시’(장 보드리야르)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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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대 일련의 한국영화는 영화 미디어의 촉각적 경로를 새롭게 구성해 가면서 전지구적인 이미지-기호 경제에 진입할 수 있는 시장 개척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 영화는 흔히 예술영화와 대...

    동시대 일련의 한국영화는 영화 미디어의 촉각적 경로를 새롭게 구성해 가면서 전지구적인 이미지-기호 경제에 진입할 수 있는 시장 개척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 영화는 흔히 예술영화와 대중영화라는 이분법을 접합하면서 이국주의나 동양주의도 아닌 그렇다고 B급 영화로 분류되지도 않는 이분법의 잉여의 영역을 만들고 있다. 이 글은 동시대 특정한 일련의 한국 영화들을 ‘몸의 장르 영화’ 로 규정하고 이를 규명해 보는 데에 있다. 한국영화는 전지구적인 영화 이미지의 기호 경제에서 크게 두 가지의 위상을 점해 왔다. 동양적인 장르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스펙터클 이미지에 집중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그것이다. 이 둘은 한국성을 발명한 지역 영화와 지역적 언표를 지우는 탈민족적 영화 두 가지로 범주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본 글에서 분석할 영화들은 지극히 다른 방식의 우회로를 통해서 서구와 마주하는데, 그것은 바로 동시대 서구의 소위 '포스트모던 사회' 혹은 '마이크로 전자 초국적 자본주의' 시대에 ‘육체’를 전면화 해서 기존의 국민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이는 한국 대중영화가 이전과는 다른 어떤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알린다. 이는 영화의 재현에 있어서 육체를 전면화할 뿐 아니라 관객의 경험까지도 육체의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몸의 장르’ 이자 ‘미메시스 영화 관객성’ 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린다 윌리암스가 처음 제기한 몸의 영화 장르는 관객에게 실제로 신체적인 놀람이나 충격 등 육체적 반응을 일으키는 영화, 즉 관객의 몸에 효과를 미치는 영화들을 말한다. 이 장르 영화에는 공포 영화, 멜로드라마, 포르노그래피 영화가 포함되며, 이들 영화는 보통 선정적이고 추잡하거나 징그러운 느낌을 주는 영화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문화적으로 수준이 낮다고 폄하되는 영화들이다. 한편 관객의 몸을 통한 관람 경험은 지적인 영화로 일컬어지는 상호문화적 영화를 설명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영화의 촉지적 관람성은 몸의 장르 영화를 숭고하게 하는 ‘포스트 모던함’을 부여한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복수 삼부작 영화는 시각적인 기호들을 과잉되게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육체 전체에 보다 강렬한 반응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반응은 스크린 위의 신체에게 가하는 고통을 서사를 증식시키거나 확장시키거나 넘어선 영화의 기호들의 유혹 속에서 모방적으로 경험하는 새로운 영화 관객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몸의 영화의 성공은 최근 한국영화의 거부할 수 없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와 시각 이미지의 포화 시대 한국영화가 전세계를 떠돌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이러한 '포스트 모던한 원시적 엑스타시’(장 보드리야르)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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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원시적 열정: 시각, 섹슈얼리티, 민족, 현대중국영화』" 2004.

    2 "세계화를 향한 길 위의 한국영화 임권택은 왜 이안이 아닌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아틀란티스 혹은 아메리카』 현실문화연구" 2002.

    3 "『유혹에 대하여』" 백의 2002.

    4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Cinema 2 1989.

    5 "Third Cinema in a Global Frame and Manila by Night'" 2001.

    6 "The Skin of the Films: Intercultural Cinema, Embodiment, and the Senses," Durham and London: Duke University Press 2000.

    7 "The Ecstasy of Communication" 1988.

    8 "The Concept of Cinematic Excess" Columbia University Press 1986.

    9 "Realism and Popular Cinema, Manchester and New York: Manchester University Press" 2000.

    10 "Primitive Passions: Visuality, Sexuality, Ethnography, and Contemporary Chinese Cinema," Columbia Univeristy Press 1995.

    1 "원시적 열정: 시각, 섹슈얼리티, 민족, 현대중국영화』" 2004.

    2 "세계화를 향한 길 위의 한국영화 임권택은 왜 이안이 아닌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아틀란티스 혹은 아메리카』 현실문화연구" 2002.

    3 "『유혹에 대하여』" 백의 2002.

    4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Cinema 2 1989.

    5 "Third Cinema in a Global Frame and Manila by Night'" 2001.

    6 "The Skin of the Films: Intercultural Cinema, Embodiment, and the Senses," Durham and London: Duke University Press 2000.

    7 "The Ecstasy of Communication" 1988.

    8 "The Concept of Cinematic Excess" Columbia University Press 1986.

    9 "Realism and Popular Cinema, Manchester and New York: Manchester University Pres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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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ew Hollywood Violence," Manchester University Press 2004.

    12 "Korean New Wave : Retrospectives from 1980 to 1995, Yi, Hyo In & Lee, Jung Ha eds" 1996.

    13 "Illuminations" New York 1969.

    14 "David ed., Violence and American Cinema, New York and London: Routledge" 2001.

    15 "Capital of the Twentieth Century" Cinema 4 : 1994.

    16 ""True Lies: Perceptual Realism, Digital Images, and Film Theory"," 49 : 1996.

    17 ""Globalization, Broken Aesthetics, and the Global Soul: Tracking Some 'Uncanny' Paths to Trans-Pacific Globalization"" An International Journal 1 (1): 2003.

    18 ""Fragmenting the Nation: Images of Terrorism in Indian Popular Cinema", Cinema and Nation, Mette Hjort & Scott Mackenzie eds" 2000.

    19 ""Film Bodies: Gender, Genre and Excess", Feminist Film Theory: A Reader, Sue Thornham ed" New York University Press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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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2 학회명변경 영문명 : Visual Art Society -> Association of Image & Film Studies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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