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적 정본의 완성 ▷ 본 연구의 일차적인 과제는 마르크스 엥겔스 저작의 한국어 정본을 완성하는 데에 있다. 이 과제는 두 가지 작업을 통해 추진된다. 하나는 MEGA를 대본으로 하는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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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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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적 정본의 완성
▷ 본 연구의 일차적인 과제는 마르크스 엥겔스 저작의 한국어 정본을 완성하는 데에 있다. 이 과제는 두 가지 작업을 통해 추진된다. 하나는 MEGA를 대본으로 하는 번역작업으로 진행된다. 전집에는 MEGA의 작업성과를 빠짐없이 수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술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독자적인 형태의 전집으로 편성한다. 그에 따라 한국어 전집은 MEGA의 편성과 마찬가지로 텍스트(Text)와 주해서(Apparat)의 두 개로 구성되고 주해서에는 MEGA의 주해서 내용과 한국어판의 주해서 내용이 함께 수록되는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이다. 전집의 구성은 MEGA의 편성 가운데 방주 및 발췌문헌이 수록되는 제4부를 제외한 나머지 저작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본 연구에서는 예산과 기간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우선 제1부의 11권, 제2부의 1권(6책) 합계 12권(17책)으로 텍스트와 주해서를 합하면 사실상 34책(200자 원고지 110,000매 이상의 분량)을 목표로 한다.
▷ 학술적 정본의 요건을 갖추기 위한 또 하나의 작업은 “역사적 비판적 방법”에 의한 주해연구 작업이다. 이 작업은 MEGA 작업에서 얻어진 기존의 연구 성과를 수용하는 일과 본 연구팀의 독자적인 주해연구의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다. MEGA 작업의 기존 연구성과는 국제 마르크스 엥겔스 재단과 MEGA 진흥재단이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을 통해서 대부분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의 연구성과들은 MEGA 진흥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연구원들을 참여시켜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다. 본 연구팀의 독자적인 연구는 MEGA에 대비되는 대표적인 마르크스 엥겔스 전집인 MEW의 편집자 주해에 대한 연구와 기존에 국내에 번역 소개된 마르크스 엥겔스 저작들을 MEGA와 비교 검토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 마르크스학의 토대 구축
▷ 마르크스 엥겔스의 원고는 아직 그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고 MEGA 작업도 아직 진행 중인 상태에 있다. MEGA는 2018년 3월 현재 전체 114권 가운데 65권만을 발간한 상태이며 매년 2~3권을 발간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MEGA 작업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예정이고 한국어 전집도 그에 따라 이번 연구로 끝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번 연구를 끝내고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 이를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면서 얻어진 모든 자료는 후속 연구를 위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정리되어 동아대학교 맑스 엥겔스 연구소에 보존될 것이다. 이들 정리된 자료는 국내 마르크스학의 토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별도의 마르크스 Date Base 형태로 발전시키도록 한다. 이들 DB는 연구재단을 통해 외부에 공개하여 후속연구의 발판으로 일반에 제공될 것이다.
▷ 한편 후속 연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들 문헌적 자료의 정리 외에도 후속 연구자의 발굴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진을 반개방형으로 구성하여 외부 연구자를 적극적으로 연구에 참여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개최하는 워크숍과 연구발표회에 외부의 후속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참여시키고자 한다. 연구인력과 DB라는 이들 두 가지는 한국에서 마르크스학의 토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