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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잡지 <희망>이 상상한 전후 재건 도시 = A Post-war Reconstructed City Imagined in the Magazine Huimang(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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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03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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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에서는 잡지 <희망>에 게재된 ‘전후 도시’ 관련 기사들을 중심으로 하여 ‘공간’에 기반한 대중 문화 정치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다. 잡지에 게재된 다양한 전후 도시 내부의 암흑 공간과 관련된 기사들은 사실 ‘희망’ 담론의 구축을 위해 소환된 것들이었다.
    잡지 <희망>은 전후 서울의 특정한 공간들을 ‘암흑’과 ‘어둠’의 장소로 규정하고, 이 장소들에 온갖 전쟁의 부산물과 전근대성 등을 연결시킴으로써 재건을 위해 삭제해야 할 타자적 존재들을 조합시키는 일련의 언술들을 구사했다. 또한 도시 내부에 존재하는 암흑의 공간을 서술하는 과정에서 이 공간이 내포하는 어둠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다. 전후의 온갖 부조리와 타락 속에서 대중들이 경험한 사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의 부정적 감정들을 도시 내부에 존재하는 이 공간에 투영함으로써, 도시의 ‘암흑상’은 대중들로 하여금 외면하거나 척결해야 하는 공간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대중의 감정 정치를 작동하는 데 있어, 잡지에 게재된 도시 내부 암흑 공간에 대한 ‘치안 담론’은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치안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희망’ 담론의 구축과 효과적으로 연결되었다. 한편으로, 잡지 <희망>에서는 전후 재건 도시에 대한 상상력 속에서 ‘모던 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환기를 시도했다. 이러한 언술들은 ‘희망’ 담론과의 연관성 속에서 전후 대중들의 비참한 현실 인식을 심리적으로 완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적 상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촉구하는 기제로 작용했다.
    잡지 <희망>은 1950년대 매체 지형의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희망’ 담론의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사들을 게재함으로써, 잡지 고유의 특성을 지속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전후 재건 도시의 상상력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직시하고 대중들의 삶이 이루어지는 실질적 현장, 즉 공간을 통해 희망의 담론을 구축하고자 했던 잡지의 지속적인 노력은 대중 잡지로서의 <희망>이 보여 준 특징적인 역할이자 의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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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잡지 <희망>에 게재된 ‘전후 도시’ 관련 기사들을 중심으로 하여 ‘공간’에 기반한 대중 문화 정치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다. 잡지에 게재된 다양한 전후 도시 내부의 암...

    이 글에서는 잡지 <희망>에 게재된 ‘전후 도시’ 관련 기사들을 중심으로 하여 ‘공간’에 기반한 대중 문화 정치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다. 잡지에 게재된 다양한 전후 도시 내부의 암흑 공간과 관련된 기사들은 사실 ‘희망’ 담론의 구축을 위해 소환된 것들이었다.
    잡지 <희망>은 전후 서울의 특정한 공간들을 ‘암흑’과 ‘어둠’의 장소로 규정하고, 이 장소들에 온갖 전쟁의 부산물과 전근대성 등을 연결시킴으로써 재건을 위해 삭제해야 할 타자적 존재들을 조합시키는 일련의 언술들을 구사했다. 또한 도시 내부에 존재하는 암흑의 공간을 서술하는 과정에서 이 공간이 내포하는 어둠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다. 전후의 온갖 부조리와 타락 속에서 대중들이 경험한 사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의 부정적 감정들을 도시 내부에 존재하는 이 공간에 투영함으로써, 도시의 ‘암흑상’은 대중들로 하여금 외면하거나 척결해야 하는 공간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대중의 감정 정치를 작동하는 데 있어, 잡지에 게재된 도시 내부 암흑 공간에 대한 ‘치안 담론’은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치안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희망’ 담론의 구축과 효과적으로 연결되었다. 한편으로, 잡지 <희망>에서는 전후 재건 도시에 대한 상상력 속에서 ‘모던 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환기를 시도했다. 이러한 언술들은 ‘희망’ 담론과의 연관성 속에서 전후 대중들의 비참한 현실 인식을 심리적으로 완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적 상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촉구하는 기제로 작용했다.
    잡지 <희망>은 1950년대 매체 지형의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희망’ 담론의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사들을 게재함으로써, 잡지 고유의 특성을 지속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전후 재건 도시의 상상력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직시하고 대중들의 삶이 이루어지는 실질적 현장, 즉 공간을 통해 희망의 담론을 구축하고자 했던 잡지의 지속적인 노력은 대중 잡지로서의 <희망>이 보여 준 특징적인 역할이자 의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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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성호, "한국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 백산서당 11-54, 1999

    2 강인철, "한국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 197-299, 1999

    3 장세훈, "한국전쟁과 남북한의 도시화:서울과 평양의 전후 복구 과정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67) : 207-259, 2005

    4 이봉범, "한국전쟁 후 풍속과 자유민주주의의 동태" 동악어문학회 (56) : 335-387, 2011

    5 "질서와 환경의 정리"

    6 자크 랑시에르,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길 2016

    7 이은선, "전쟁기 『희망』과 조흔파의 ‘명랑소설’ 연구" 한국문학언어학회 (66) : 295-321, 2015

    8 조윤아, "인권교육의 텍스트 확장을 위한 연구 - 1950년대 대중잡지 『희망』을 중심으로" 한국종교교육학회 47 : 115-136, 2015

    9 지운희, "윤락여성에 선도가 선결 국민반단위로 조직적인 단속에"

    10 "약진의 수도재건"

    1 정성호, "한국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 백산서당 11-54, 1999

    2 강인철, "한국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 197-299, 1999

    3 장세훈, "한국전쟁과 남북한의 도시화:서울과 평양의 전후 복구 과정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67) : 207-259, 2005

    4 이봉범, "한국전쟁 후 풍속과 자유민주주의의 동태" 동악어문학회 (56) : 335-38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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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자크 랑시에르,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길 2016

    7 이은선, "전쟁기 『희망』과 조흔파의 ‘명랑소설’ 연구" 한국문학언어학회 (66) : 295-321, 2015

    8 조윤아, "인권교육의 텍스트 확장을 위한 연구 - 1950년대 대중잡지 『희망』을 중심으로" 한국종교교육학회 47 : 115-136, 2015

    9 지운희, "윤락여성에 선도가 선결 국민반단위로 조직적인 단속에"

    10 "약진의 수도재건"

    11 이성철, "안토니와 그람시와 문화정치의 지형학" 호밀밭 2009

    12 미셸 푸코, "안전, 영토, 인구" 난장 2011

    13 기욤 르 블랑, "안과 밖" 글항아리 2014

    14 "서울시에 재건국 신설 환도 앞두고 도시 계획 추진"

    15 "새로운 서울 도시계획"

    16 박홍근, "사회적 배제의 형성과 변화 - 넝마주이 국가동원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108) : 227-261, 2015

    17 "사창들의 그 후 생태"

    18 미셸 푸코, "비정상인들" 동문선 2001

    19 "불량 청소년과 범죄"

    20 "불건전한 도시 생활환경"

    21 "무방비지대(7)부랑배"

    22 "무방비지대(5)사창"

    23 조르조 아감벤, "도래하는 공동체" 꾸리에 2014

    24 "대서울 건설5개년계획"

    25 나리타 류이치, "근대 도시 공간의 문화 경험" 뿌리와 이파리 2011

    26 "국민의 실태를 알리라"

    27 앙리 르페브르, "공간의 생산" 에코리브르 2014

    28 "곧잘 되어 가는 수도 재건"

    29 "거리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

    30 에바 일루즈, "감정 자본주의" 돌베개 2010

    31 전지니, "『희망』 소재 문예면에 나타난 전쟁기의 윤리: 김광주의 「동방이 밝아온다」(1951)와 방인근의 「유엔공주님」(1952)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 (20): 103-130, 2016

    32 "『주간 희망』, 1955.12-1958.9"

    33 "『월간 희망』, 1953.7-1962.8"

    34 "‘종삼’이란 곳"

    35 "[사설]사창단속문제"

    36 최애순, "50년대 『아리랑』 잡지의 ‘명랑’과 ‘탐정’ 코드" 한국현대소설학회 (47) : 351-390, 2011

    37 엄동섭, "1950년대 희망사 간행 대중잡지의 서지 연구" 근대서지학회 13 : 158-189, 2016

    38 전지니, "1950년대 초반 종합지 『희망』의 반공청년 표상 연구" 한국문학언어학회 (68) : 369-400, 2016

    39 공임순, "1950년대 전후 레짐(postwar regime)과 잡지 ‘희망’의 위상" 대중서사학회 1-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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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10-21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Association of Popular Narrative KCI등재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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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8 0.88 0.9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7 0.84 1.628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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