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택의 오월광주 에 나타난5.18 민주화운동의 형상화 방식 = A Study on the Figurative Methods of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n Lim Jin-teak`s newly created Pansori <May 18th of Gwangju>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사설의 구성방식, 음악적인 특징, 연행의 의의 등을 망라하여 임진택의 <오월광주>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오월광주>에서 기억되는 5·18의 모습이 어떠한 방식으로 형상화되는 지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오월광주> 사설은 사건 중심의 전개를 취하는 것이 특징 이다. 동시에 ‘학생’에서 ‘시민공동체’로 다시 ‘노동 민중’으로 변화 해 나가는 항쟁 주체 세력의 변모에 주목할 수 있다. 이는 1980년, 공 수대원으로 상징되는 국가권력의 폭력이 어떻게 증폭되는가를 반증 한다고 볼 수 있다. 음악적인 특징 면에서는 계면조와 우조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청 중의 몰입과 이완을 돕는다. 몰입을 통한 치유의 효과는 물론이고, 객관적 사실을 전달해 내기도 한다. 더불어 곳곳에 웃음의 요소를 배 치하여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한다. <오월광주>를 통해 5·18의 기억을 직접적으로 보유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기록물을 통한 간접적인 기억을 보유한 이들, 혹은 전혀 관련이 없는 이라도 <오월광주>의 연행현장에서 넘나들 수 있게 된 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5·18을 망각하지 않고 기억해나갈 수 있게 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pproched Lim Jin-teak`s newly created Pansori <May 18th of Gwangju> the way contains organizing Pansori song story, musical feature, and meaning of performance. This helps could go through Gwangju DemocratizationMovement is being remembered as <May 18th of Gwangju>. First, Pansori song story of <May 18th of Gwangju> is centers on the episode. Also remakable thing about the leading group change from ‘Student’ to ‘civic community’, and to ‘working class people’. The fact disprovied that power of the state`s violence how is getting worse. Resarching the musical feature aspects, Gyemyon-jo and Woo-jo were appropriate arranged. And it is possible that audience be immersed and relaxed. Through the immersion not only healing effect but also giving the fact. Moreover, for awaken atmosphere, using the element of laugh. Even if we don`t have any information of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we can play with the performance of <May 18th of Gwangju>. We must don`t forget the history of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and keep remembering this f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