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 동시대 미술로서의 사진이 과연 어떠한 시점에서 출발하였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동시대 미술 전반의 전개와 사진이 동시대성을 획득하는 시기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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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영 (서울예술대학교)
2026
Korean
동시대 사진 ; 포스트모더니즘 ; 차용 ; 패스티쉬 ; 이질성 ; 타자성 ; 정체성 ; 포스트다큐멘터리 ; 일상성) ; 연출적 다큐멘터리 ; contemporary photography ; postmodernism ; appropriation ; pastiche ; heterogeneity ; otherness ; identity ; post-documentary ; everydayness ; staging documentary
KCI등재
학술저널
153-18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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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동시대 미술로서의 사진이 과연 어떠한 시점에서 출발하였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동시대 미술 전반의 전개와 사진이 동시대성을 획득하는 시기가 상이한 한국적 상황에 주목하여, 본 연구는 한국 동시대 미술로의 전환기에 나타난 사진 경향의 편향성이 당시 포스트모더니즘의 수용 방식과 어떠한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주요 포스트모더니즘 이론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핵심 개념들을 재정립하고, 이러한 개념들이 한국 미술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선택적으로 수용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나아가 사진이 동시대 미술의 주요 매체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개념 규정이 변화하고 그 실천 양상이 변형되는 지점에 주목함으로써, 기존의 기록 중심 사진이 포스트다큐멘터리적 경향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로부터 한국 동시대 미술로서의 사진이 단순한 현실 재현을 넘어 주체 간의 관계성을 통해 생산되는 의미작용을 중시하고 작가의 의도에 따른 연출과 개입을 통해 구성하는 실천적 매체로 확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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