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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에 관한 윤리적 규범 모색을 위한 철학적 사회학적 신학적 관점에서의 융합적 연구 – 엘륄(Jacques Ellul)의 기술 이해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적용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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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먼저 엘륄의 기술 이해를 서술하고자 한다. 그는 현대 사회를 기술 사회로 규정하며 과학기술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또 사회학적으로 분석-평가하며 그러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현대 과학기술에 내포된 종교적 윤리적 의미까지 탐색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엘륄은 기술은 스스로 창조의 잠재력(혹은 능력)을 가지며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확장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는 기본적 인식을 견지한다. 기술은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가운데 하나로서의 지위에 머물지 않고, 다른 요소들과 결정적 관계성을 형성하고 또 제 요소들을 통합하는 핵심적 지위를 차지한다. 엘륄은 현대 과학기술의 본질적 특징을 자기창조성, 통합성, 자율성 등으로 분석하고 서술하며 이러한 특징들을 일종의 ‘종교성’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이 갖는 이러한 종교성을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엘륄의 기술관은 방법론적으로 사실에 대한 서술에 근거하고 있으며 내용적으로 기술의 자기결정성을 강하게 내포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비평적 성찰이 요구된다. 사실에서 규범으로의 전환이 불가하다는 점을 견지하는 ‘자연주의적 오류’의 관점에서 엘륄의 기술 이해는 근본적인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이러한 비판의 선봉에는 과학기술사회학의 중요한 연구자들이 서 있다. 두 가지 대표적인 흐름을 꼽으라면 기술의 사회구성론과 대칭 이론을 들 수 있겠다. 전자의 옹호자로서 바이커(Wiebe E. Bijker) 그리고 후자의 대표적 이론가로서 라투르(Bruno Latour)를 주로 다룰 것인데, 이들의 이론을 살피고 엘륄과의 비평적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의 윤리적 본성을 탐구하는 융합적 연구로서 서술적 접근과 더불어 규범적 접근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 점에서 기독교의 신학적 신념에 근거한 규범적 연구는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엘륄의 기술 이해에서 도출된 과학기술에 관한 주요 논점들을 중심으로 신학적 응답을 시도하고, 거기로부터 윤리적 함의를 도출할 것이다. 이를 위해 몰트만(Jürgen Moltmann), 슈바이커(William Schweiker), 양명수와 구티에레즈(Gustavo Gutiérrez) 등의 신학적 윤리적 응답을 탐구할 것이다. 몰트만은 현대의 대표적인 개신교 신학자로서 하나님의 창조와 계속적 창조 그리고 인간의 창조에의 참여 등을 구원론적으로 또 종말론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슈바이커는 가톨릭 신학의 뿌리인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자연법 신학과 윤리로부터 ‘생명의 통전성’이라는 핵심적인 규범적 토대를 도출하고 현대 사회의 ‘생명’의 위기의 원인으로서의 ‘테크놀로지와 힘의 무분별한 추구’에 대해 책임윤리적 관점에서 비판적 응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양명수와 구티에레즈는 엘륄식(式)의 ‘기술에 대한 우상적 종교성으로의 동일시’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유토피아(혹은 신학적 용어로 하나님 나라) 구현을 위해 기술이 긍정적으로 또 필수적인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술유토피아’론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엘륄의 기술 이해를 비평적으로 성찰하는 데 적절하고 또 유용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본 연구의 마지막 핵심 과제는 구체적인 윤리적 과제에 대한 적용이다. 이상의 탐구를 근거로 해서 엘륄이 제공한 논점들 곧 자기창조성, 통합성, 자율성이라는 기술의 본질적 특징들의 관점에서 이상의 학자들을 비교-평가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결론적인 규범적 기준을 제시할 것이며, 이 기준을 트랜스휴머니즘의 주제에 적용할 것이다. 인간지능과 로봇공학의 권위자인 모라벡(Hans Moravec)과 대표적인 ‘특이점’ 이론가인 커즈와일(Ray Kurzweil)을 중심으로 트랜스휴머니즘의 본질적인 내용과 윤리적 쟁점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규범적 분석과 평가를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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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엘륄의 기술 이해를 서술하고자 한다. 그는 현대 사회를 기술 사회로 규정하며 과학기술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또 사회학적으로 분석-평가하며 그러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현대 과학기...

    먼저 엘륄의 기술 이해를 서술하고자 한다. 그는 현대 사회를 기술 사회로 규정하며 과학기술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또 사회학적으로 분석-평가하며 그러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현대 과학기술에 내포된 종교적 윤리적 의미까지 탐색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엘륄은 기술은 스스로 창조의 잠재력(혹은 능력)을 가지며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확장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있다는 기본적 인식을 견지한다. 기술은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가운데 하나로서의 지위에 머물지 않고, 다른 요소들과 결정적 관계성을 형성하고 또 제 요소들을 통합하는 핵심적 지위를 차지한다. 엘륄은 현대 과학기술의 본질적 특징을 자기창조성, 통합성, 자율성 등으로 분석하고 서술하며 이러한 특징들을 일종의 ‘종교성’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대 사회의 과학기술이 갖는 이러한 종교성을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엘륄의 기술관은 방법론적으로 사실에 대한 서술에 근거하고 있으며 내용적으로 기술의 자기결정성을 강하게 내포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비평적 성찰이 요구된다. 사실에서 규범으로의 전환이 불가하다는 점을 견지하는 ‘자연주의적 오류’의 관점에서 엘륄의 기술 이해는 근본적인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이러한 비판의 선봉에는 과학기술사회학의 중요한 연구자들이 서 있다. 두 가지 대표적인 흐름을 꼽으라면 기술의 사회구성론과 대칭 이론을 들 수 있겠다. 전자의 옹호자로서 바이커(Wiebe E. Bijker) 그리고 후자의 대표적 이론가로서 라투르(Bruno Latour)를 주로 다룰 것인데, 이들의 이론을 살피고 엘륄과의 비평적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의 윤리적 본성을 탐구하는 융합적 연구로서 서술적 접근과 더불어 규범적 접근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 점에서 기독교의 신학적 신념에 근거한 규범적 연구는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엘륄의 기술 이해에서 도출된 과학기술에 관한 주요 논점들을 중심으로 신학적 응답을 시도하고, 거기로부터 윤리적 함의를 도출할 것이다. 이를 위해 몰트만(Jürgen Moltmann), 슈바이커(William Schweiker), 양명수와 구티에레즈(Gustavo Gutiérrez) 등의 신학적 윤리적 응답을 탐구할 것이다. 몰트만은 현대의 대표적인 개신교 신학자로서 하나님의 창조와 계속적 창조 그리고 인간의 창조에의 참여 등을 구원론적으로 또 종말론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슈바이커는 가톨릭 신학의 뿌리인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자연법 신학과 윤리로부터 ‘생명의 통전성’이라는 핵심적인 규범적 토대를 도출하고 현대 사회의 ‘생명’의 위기의 원인으로서의 ‘테크놀로지와 힘의 무분별한 추구’에 대해 책임윤리적 관점에서 비판적 응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양명수와 구티에레즈는 엘륄식(式)의 ‘기술에 대한 우상적 종교성으로의 동일시’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유토피아(혹은 신학적 용어로 하나님 나라) 구현을 위해 기술이 긍정적으로 또 필수적인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술유토피아’론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엘륄의 기술 이해를 비평적으로 성찰하는 데 적절하고 또 유용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본 연구의 마지막 핵심 과제는 구체적인 윤리적 과제에 대한 적용이다. 이상의 탐구를 근거로 해서 엘륄이 제공한 논점들 곧 자기창조성, 통합성, 자율성이라는 기술의 본질적 특징들의 관점에서 이상의 학자들을 비교-평가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결론적인 규범적 기준을 제시할 것이며, 이 기준을 트랜스휴머니즘의 주제에 적용할 것이다. 인간지능과 로봇공학의 권위자인 모라벡(Hans Moravec)과 대표적인 ‘특이점’ 이론가인 커즈와일(Ray Kurzweil)을 중심으로 트랜스휴머니즘의 본질적인 내용과 윤리적 쟁점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규범적 분석과 평가를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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