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모든 지체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고 각자의 은사로 봉사하고 섬기는 자들이다. 특별히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로 부름을 받았는데, 그이 부르심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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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Byung-Hwa (그리스도신학대학교 실천신학)
2003
English
200.000
학술저널
84-98(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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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모든 지체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고 각자의 은사로 봉사하고 섬기는 자들이다. 특별히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로 부름을 받았는데, 그이 부르심의 소...
교회의 모든 지체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고 각자의 은사로 봉사하고 섬기는 자들이다. 특별히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로 부름을 받았는데, 그이 부르심의 소명은 단순히 그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일깨워 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의 소명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가 "선교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선표하는 설교자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한 뒤 크게 두 부분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열정적으로 선포하는 설교자, 하나님의 복음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설교자로서의 영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먼저 전반부에서는 켐벨 몰간의 설교의 정의 "인류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는 것"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열정적으로 선포하는 설교자에 대하여 논하였다.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져야 하며,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되 진정한 마음 중심으로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질 뿐만 아니라, 셋째로 설교자는 일순간이나 어떤 기간이 아니라 그이 평생동안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의 후반부에서는 고린도전서 2장 1절부터 5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열정적으로 선포하려는 설교자가 어떻게 이 진리를 설교할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그것은 첫째로 설교자는 먼저 복음을 선포할 메시지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린도전서 2장 1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라고 고백하면서 그 하나님의 증거인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고린도전서 2:2)임을 증언하였다.
둘째로, 설교자는 설교의 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2장 3절이하에 설교자의 적절한 자세와 올바른 태도에 대해 논하고 있다. 왜냐하면 설교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하나님과 그이 백성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달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여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나 내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라.(고린도전서 2:3-5)
그리고 세 번째로, 설교자가 피해야 할 위험성에 대하여 경고함으로 결론짓는다. 그것은 "사람의 지혜에 의하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야 한다"(고린도전서 2:5)는 것이다. 로빈슨이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부지런히 연구하라"고 지적한 말을 상기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열정적으로 선포하기를 원하는 설교자는 "열정을 가지고, 마음으로부터 하되,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설교하라"는 리차드 워드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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