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의 고대철학 전문가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적 저술에서 언급되는 '쉼쥐톤 프뉴마(ο'υμφυτον πνε?μα)'라는 개념에 주목한다. 그 개념은 생물만이 갖는 물질로서 실제로 생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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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Korean
KCI우수등재
학술저널
51-7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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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의 고대철학 전문가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적 저술에서 언급되는 '쉼쥐톤 프뉴마(ο'υμφυτον πνε?μα)'라는 개념에 주목한다. 그 개념은 생물만이 갖는 물질로서 실제로 생식, 출산, 감각지각, 오렉시스, 장소운동 등에 관한 그의 이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의의로 그 개념을 아리스토텔레스와 관련하여 논의한 연구는 서양에서도 그리 많지 않으며, 국내에서는 전혀 없다. 이 논문에서는 그의 철학 체계 속에서 '프뉴마'가 하는 역할을 상세하게 검토하고, 특히 신체기관 형성, 감각지각, 그리고 (감각지각을 필요로 하는) 장소운동에 관한 이론 속에서 그 개념이 차지하는 위치를 분석한다. 이 분석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심적 작용과 물질적 작용의 본질적인 관계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분석 결과의 토대 위에서, 궁극적으로 이 논문은 동일한 심적 작용이 다수의 물질 속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다수 실현가능성'의 측면에서 그를 기능주의자로 이해하는 현대 심리철학적 해석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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