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을 탐구한 것이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형성되는 주체의 문제를 다룬 철학자이다. 연구자는 동아시아 사상이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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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n
동아시아 ; 『상도』 ; 『유림』 ; 『길 없는 길』 ; 최인호 ; 책임 윤리학 ; East Asia ; Sang Do ; Eurim ; The Road without Road ; Choi In-ho ; Ethics of Responsibility
310
KCI등재
학술저널
73-8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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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을 탐구한 것이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형성되는 주체의 문제를 다룬 철학자이다. 연구자는 동아시아 사상이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비...
사상을 탐구한 것이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형성되는 주체의 문제를 다룬 철학자이다. 연구자는 동아시아 사상이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비나스의 책임윤리 이론을 원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인호의 『상도』에는 ‘타자의 사유’를 통한 주체와 타자의 진정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인간관계는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같은 것으로, 주체가 낮은 자세로 행할 때, 내 안에 ‘타자가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최인호의 『유림』에는 타자를 섬기는 경(敬)사상을 통해 조선 성리학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는 레비나스가 말한 ‘타인에 대한 책임의식’과 비슷하였다. 셋째, 최인호의 『길 없는 길』에는 한국 선불교의 핵심인 ‘진속불이(眞俗不二)’가 드러났다. 나라를 잃어버린 시대에 타자인 민중의 부름에 응답하였던 경허는, 레비나스가 말한 ‘내 안에 있는 타자’를 발견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최인호의 장편소설에 나타난 상선약수(上善若水), 경(敬), 무애(無碍)와 같은 사상은 레비나스의 책임 윤리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동아시아의 윤리를 잘 보여주었다고 하겠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aper, East Asian thoughts in Choi In-hos novels have been studied based on Emmanuel Levinas philosophical theories. He is a philosopher who dealt with the matter of subject formed through the encounter the others. The author of this paper quo...
In this paper, East Asian thoughts in Choi In-hos novels have been studied based on Emmanuel Levinas philosophical theories. He is a philosopher who dealt with the matter of subject formed through the encounter the others. The author of this paper quoted his ethics of responsibility, viewing that East-Asian thoughts put stress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others. The conclusions are like these; first, in the novel, Sang Do, there is a tru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thers thinking in the side of the other. Human relationship is like Sangsunyaksoo, which means when subject goes low, there appears a place the other can stay in. Second, in the novel Yoorim the essence of Neo-Confucianism shows up through Kyung thought, in which subject serves on the other in respect. Thats like what Levinas said, responsibility to others. Third, in the novel The Road without Road there appears Jinsokppuli, the central value of Korean Buddhists Zen thoughts, meaning that you are not differentiated from me. In the times when the nation had been lost, Kyung Ho, who answered the call of people was a man who found what Levinas said, the other who stays in me. As a conclusion the thoughts such as Sangsunyaksoo, Kyung, and Muae which show up in Choi In-hos novels are connected with Levinas ethics of responsibility and well shown as good examples of East Asian ethic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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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영철, "최인호의 『유림』에 나타난 유가사상연구" 5 : 397-39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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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황경훈, "최인호 소설의 종교성 탐구: 『길 없는 길』과 『유림』을 중심으로" 신학연구소 (192) : 153-19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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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기봉,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푸른역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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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율주행 맥락에서 AI 에이전트의 멀티모달 인터랙션이 운전자 경험에 미치는 효과
고다르 〈카르멘이라는 이름(Prénom Carmen)〉에 나타난 영화 사운드의 미학적 고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MCN 선택 동기와 창작자로서 불만족 요인에 대한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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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7-05-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 Contents Society ->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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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1 | 1.21 | 1.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9 | 1.25 | 1.573 | 0.33 |
동아시아에서의 역사 인식과 화해(The Historical Recognition and Reconciliation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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