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최인호 장편소설에 나타난 동아시아 사상 연구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5545502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사상을 탐구한 것이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형성되는 주체의 문제를 다룬 철학자이다. 연구자는 동아시아 사상이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비나스의 책임윤리 이론을 원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인호의 『상도』에는 ‘타자의 사유’를 통한 주체와 타자의 진정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인간관계는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같은 것으로, 주체가 낮은 자세로 행할 때, 내 안에 ‘타자가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최인호의 『유림』에는 타자를 섬기는 경(敬)사상을 통해 조선 성리학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는 레비나스가 말한 ‘타인에 대한 책임의식’과 비슷하였다. 셋째, 최인호의 『길 없는 길』에는 한국 선불교의 핵심인 ‘진속불이(眞俗不二)’가 드러났다. 나라를 잃어버린 시대에 타자인 민중의 부름에 응답하였던 경허는, 레비나스가 말한 ‘내 안에 있는 타자’를 발견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최인호의 장편소설에 나타난 상선약수(上善若水), 경(敬), 무애(無碍)와 같은 사상은 레비나스의 책임 윤리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동아시아의 윤리를 잘 보여주었다고 하겠다.
      번역하기

      사상을 탐구한 것이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형성되는 주체의 문제를 다룬 철학자이다. 연구자는 동아시아 사상이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비...

      사상을 탐구한 것이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형성되는 주체의 문제를 다룬 철학자이다. 연구자는 동아시아 사상이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레비나스의 책임윤리 이론을 원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인호의 『상도』에는 ‘타자의 사유’를 통한 주체와 타자의 진정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인간관계는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같은 것으로, 주체가 낮은 자세로 행할 때, 내 안에 ‘타자가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최인호의 『유림』에는 타자를 섬기는 경(敬)사상을 통해 조선 성리학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는 레비나스가 말한 ‘타인에 대한 책임의식’과 비슷하였다. 셋째, 최인호의 『길 없는 길』에는 한국 선불교의 핵심인 ‘진속불이(眞俗不二)’가 드러났다. 나라를 잃어버린 시대에 타자인 민중의 부름에 응답하였던 경허는, 레비나스가 말한 ‘내 안에 있는 타자’를 발견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최인호의 장편소설에 나타난 상선약수(上善若水), 경(敬), 무애(無碍)와 같은 사상은 레비나스의 책임 윤리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동아시아의 윤리를 잘 보여주었다고 하겠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aper, East Asian thoughts in Choi In-hos novels have been studied based on Emmanuel Levinas philosophical theories. He is a philosopher who dealt with the matter of subject formed through the encounter the others. The author of this paper quoted his ethics of responsibility, viewing that East-Asian thoughts put stress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others. The conclusions are like these; first, in the novel, Sang Do, there is a tru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thers thinking in the side of the other. Human relationship is like Sangsunyaksoo, which means when subject goes low, there appears a place the other can stay in. Second, in the novel Yoorim the essence of Neo-Confucianism shows up through Kyung thought, in which subject serves on the other in respect. Thats like what Levinas said, responsibility to others. Third, in the novel The Road without Road there appears Jinsokppuli, the central value of Korean Buddhists Zen thoughts, meaning that you are not differentiated from me. In the times when the nation had been lost, Kyung Ho, who answered the call of people was a man who found what Levinas said, the other who stays in me. As a conclusion the thoughts such as Sangsunyaksoo, Kyung, and Muae which show up in Choi In-hos novels are connected with Levinas ethics of responsibility and well shown as good examples of East Asian ethics.
      번역하기

      In this paper, East Asian thoughts in Choi In-hos novels have been studied based on Emmanuel Levinas philosophical theories. He is a philosopher who dealt with the matter of subject formed through the encounter the others. The author of this paper quo...

      In this paper, East Asian thoughts in Choi In-hos novels have been studied based on Emmanuel Levinas philosophical theories. He is a philosopher who dealt with the matter of subject formed through the encounter the others. The author of this paper quoted his ethics of responsibility, viewing that East-Asian thoughts put stress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others. The conclusions are like these; first, in the novel, Sang Do, there is a tru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thers thinking in the side of the other. Human relationship is like Sangsunyaksoo, which means when subject goes low, there appears a place the other can stay in. Second, in the novel Yoorim the essence of Neo-Confucianism shows up through Kyung thought, in which subject serves on the other in respect. Thats like what Levinas said, responsibility to others. Third, in the novel The Road without Road there appears Jinsokppuli, the central value of Korean Buddhists Zen thoughts, meaning that you are not differentiated from me. In the times when the nation had been lost, Kyung Ho, who answered the call of people was a man who found what Levinas said, the other who stays in me. As a conclusion the thoughts such as Sangsunyaksoo, Kyung, and Muae which show up in Choi In-hos novels are connected with Levinas ethics of responsibility and well shown as good examples of East Asian ethics.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
      • Abstract
      • Ⅰ. 서론
      • Ⅱ. 연구내용 및 방법
      • Ⅲ.『상도』에 나타난 도교의 상선약수
      • 요약
      • Abstract
      • Ⅰ. 서론
      • Ⅱ. 연구내용 및 방법
      • Ⅲ.『상도』에 나타난 도교의 상선약수
      • Ⅳ. 『유림』에 나타난 경(敬)사상
      • Ⅴ. 『길 없는 길』에 나타난 무애(無碍)사상
      • Ⅵ. 결론
      • 참고문헌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기봉, "히스토리아, 쿠오바디스" 서해문집 2016

      2 장인성, "한국의 동아시아론과 동아시아 정체성" 26 (26): 3-26, 2005

      3 김교빈, "한국의 동아시아공동체론: 동양철학의 관점으로 본 동아시아 공동체론" 15 : 113-128, 2006

      4 강영안, "타인이 얼굴-레비나스의 철학" 문학과지성사 2005

      5 음영철, "최인호의 『유림』에 나타난 유가사상연구" 5 : 397-398, 2017

      6 음영철, "최인호의 『상도』에 나타난 동아시아사상" 5 : 157-158, 2017

      7 곽양, "최인호의 『상도』에 나타난 도가사상 : 노자 『도덕경』에의 적용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4

      8 황경훈, "최인호 소설의 종교성 탐구: 『길 없는 길』과 『유림』을 중심으로" 신학연구소 (192) : 153-192, 2016

      9 최인호, "유림" 열림원 2006

      10 김기봉,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푸른역사 2006

      1 김기봉, "히스토리아, 쿠오바디스" 서해문집 2016

      2 장인성, "한국의 동아시아론과 동아시아 정체성" 26 (26): 3-26, 2005

      3 김교빈, "한국의 동아시아공동체론: 동양철학의 관점으로 본 동아시아 공동체론" 15 : 113-128, 2006

      4 강영안, "타인이 얼굴-레비나스의 철학" 문학과지성사 2005

      5 음영철, "최인호의 『유림』에 나타난 유가사상연구" 5 : 397-398, 2017

      6 음영철, "최인호의 『상도』에 나타난 동아시아사상" 5 : 157-158, 2017

      7 곽양, "최인호의 『상도』에 나타난 도가사상 : 노자 『도덕경』에의 적용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4

      8 황경훈, "최인호 소설의 종교성 탐구: 『길 없는 길』과 『유림』을 중심으로" 신학연구소 (192) : 153-192, 2016

      9 최인호, "유림" 열림원 2006

      10 김기봉,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푸른역사 2006

      11 엠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문예출판사 1996

      12 최인호, "상도" 여백미디어 2000

      13 신현승, "동아시아 근대사상의 내셔널리즘과 트랜스내셔널리즘 —한중일 근대사상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일본사상사학회 (20) : 155-177, 2011

      14 이명수, "동아시아 근대 중심주의의 성찰" 한국사상문화학회 (49) : 373-408, 2009

      15 도진순, "동서양의 문명과 한국" 민음사 2014

      16 노자, "도덕경" 책미래 2014

      17 공자, "논어한글역주3" 통나무 2008

      18 최인호, "길 없는 길" 여백 2002

      19 강태선, "경허의 수행상에 대한 연구 : 최인호 「길 없는 길」의 경허 수행상 형상화를 중심으로" 영남대학교 대학원 2010

      20 김방룡, "鏡虛惺牛의 禪사상과 불교사적 위상" 한국동서철학회 (72) : 219-242, 2014

      21 박인규, "KBS 다큐멘터리의 세계화 프로젝트 ‘인사이트아시아’, 그 의미와 평가" 한국콘텐츠학회 16 (16): 510-524, 2016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5-04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 Contents Society ->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21 1.21 1.2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9 1.25 1.573 0.33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