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적 지위의 격차가 아동의 건강수준 차이로 나타나는 현상은 성인 이후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아동기는 일생동안 지속될 바람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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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orean
종단추적조사연구 ; 아동기 건강 ; Child Health Inequality ; Health Promoting Behavior ; Developmental Outcomes ; Latent Class Analysis ;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s ; 신체건강 ; 정신건강 ; 주관적 건강상태 ; 건강격차 ; 사회경제적 지위 ; 건강증진행위 ; 건강산물 ; 다이어리 연구 ; 일상적 경험 ; 다층분석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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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지위의 격차가 아동의 건강수준 차이로 나타나는 현상은 성인 이후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아동기는 일생동안 지속될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확립하는 시기로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행위도 강조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족한 상황이며, 연구 역시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는 설문조사 참여가 가능한 연령인 2개 코호트(초4, 중1)를 구성하고 2014년부터 3년 동안 매년 조사를 실시하여, 740명 아동과 740명의 보호자가 참여한 종단자료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확인하였다. 첫째, 사회경제적 지위는 아동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아동기 건강행위는 다차원적 유형을 보이는가? 셋째, 아동기 건강격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가? 넷째, 사회경제적 지위가 아동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건강행위가 매개하는가?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아동이 경험하는 경제적 어려움 경험을 잠재계층으로 유형화하고, 부모가 보고한 아동의 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3개의 잠재계층(소득 비빈곤-물질적 결핍, 소득 빈곤-물질적 결핍, 비빈곤 집단)이 확인되었다. 특히, 비빈곤 집단의 아동과 비교하여, 소득 비빈곤-물질적 결핍, 소득 빈곤-물질적 결핍군에 속한 아동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이 더 열악하였으며, 만성질환으로 생활에 지장을 받을 확률이 더 높았다. 그 외, 소득, 학력 등 부모의 객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아닌 아동이 스스로 평가한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과의 유의미한 정적 관계도 확인되었다. 즉,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아동의 건강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더 양호하였다.
• 건강행위의 다차원적 유형: 아동기 건강행위에 대해 총 3개의 잠재계층 유형군을 확인하였다. 잠재계층1은 건강증진행위와 건강위험행위 수준이 모두 높은 ‘혼재된 건강행위군’, 잠재계층2는 건강증진행위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건강위험행위 수준은 높은 ‘건강위험행위군’, 잠재계층3은 건강증진행위 수준은 높고, 건강위험행위 수준은 낮은 ‘건강증진행위군’이다. 이들 유형군과 건강산물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건강위험행위군의 아동은 신체질환증상, 주관적 신체건강‧정신건강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하였다.
• 건강산물의 종단변화: BMI는 3년 동안 매년 꾸준히 증가하였다. 특히, 부모가 고졸이하인 경우보다 대졸이상일 때 BMI가 낮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었다. 주관적 신체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ocioeconomic inequality during childhood is related to disparities in health and quality of life that persist into the adulthood. Since childhood is also an important developmental period for acquiring daily habits that last for the lifetime, the und...
Socioeconomic inequality during childhood is related to disparities in health and quality of life that persist into the adulthood. Since childhood is also an important developmental period for acquiring daily habits that last for the lifetime, the understanding of children’s health and health-related behaviors in the context of socioeconomic inequality is important.
However, there is still a lack of social interest and research around this issue. In order to address this gap, we conducted a longitudinal study on 740 children in Seoul, Korea. During the first year in 2014, the children were either in 4th or 7th grade, and we followed the two cohorts for 3 years.
Our study attempted to answer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1) In what ways, does socioeconomic status influence children’s health? (2) Are there multidimensional patterns in health behaviors during childhood? (3) How do health disparities during childhood vary over time? (4) Do health behaviors mediate the influence of socioeconomic status on children’s health?
Our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1) Socioeconomic status and health: The economic difficulties experienced by children were classified through latent class analysis. As a result, 3 latent classes were identified: (1) non-income poverty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