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이용특성 비교분석

국문 초록 (Abstract)

최근 도시의 환경오염 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의 동력이나 전기로 운영되는 다양한 개 인형 이동 수단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유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16년부터 공공자전거 따른 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18년 9월 첫 등장한 전동 킥보드 서비스 또한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반면 두 수단 모두 주로 단거리 생활 통행에 이용되며, 특히 출 · 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전후 구간인 ‘퍼스트-라스트 마일(first-last mile) 목적으로 이용됨에 따라, 기존의 대중교통 시스템과 더불어 각 수단들의 이용패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k 평균 군집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공공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이용 양상 및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은 서울시 서초구 및 강남구 집계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20년 4월 한 달 동안 집계 구별로 발생한 공공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요일별 대여 및 반납 건수를 변수로 설정하여 유사한 특성을 가진 집계구를 군집화하였다. 또한, 각 군집별 토지이용, 도로환경 및 주변 시설물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공공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이용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특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