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article investigated the female representation of novels written by Writer from North Korea. Lee Ji-myung consistently portrays authoritarian male culture and its idealistic female image in “The Story of Gold”, “The Smell of Affair”, 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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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숭실대학교)
2018
Korean
탈북 작가 ; 여성 ; 가부장제 ; 선군시대 ; 돌봄 ; 이악함 ; Writer from North Korea ; Woman ; Patriarchal System ; Military Times ; Caring ; Stiffness
001
KCI등재
학술저널
255-28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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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nvestigated the female representation of novels written by Writer from North Korea. Lee Ji-myung consistently portrays authoritarian male culture and its idealistic female image in “The Story of Gold”, “The Smell of Affair”, and ...
This article investigated the female representation of novels written by Writer from North Korea. Lee Ji-myung consistently portrays authoritarian male culture and its idealistic female image in “The Story of Gold”, “The Smell of Affair”, and “Extended Product”. Yoon Yang-gil's “Portrait of a Woman” shows the idealized image of a North Korean woman who unilaterally sacrificed her life in the military. Such a passive, materialized social environment is a huge violence against North Korean women that later becomes a disease that causes mental problems. After a period of military priority, two conditions have been added: caring and stiffness. North Korean women writers Kim Jung-ae and Seol Song-a continue to depict women imitating the two femininity that has been emphasized since the reign of the North Korean military: caring and stiffness. Kim's novels continue to feature women imitating the ethics of caring, and her obsession with the ethics of caring is a barrier to the healthy lives of North Korean defectors. Seol repeatedly portrays a North Korean woman who has become the “market leader”. The most important thing to pay attention to in Seol's work is that the eccentricity of North Korean women is reflected through sex. Seol's female character in the novel goes well beyond the level of ugliness needed to be the main character of the market, given responsibility for her survival from the regime. This means that they challenge the ruling logic of the regime beyond the submissive level of the faithful. Unlike Kim Jong-ae's novel, Seol's strong criticism of the North Korean regime seems to be linked to the political significance of women in the novel. In North Korea, a male-centric authoritarian culture forces women to have passive, dedicated female images. This can be confirmed in certain aspects through the works of the North Korean men. Much of this is due to the fantasy of men who internalized the patriarchal system, but North Korean women suffer little. In addition, the works of female North Korean writers show how "caring" and "stiffness," which are ideal women forced on women after the military era, work. Kim Jong-ae's novel shows a woman arrested for having to take care of her family not only in North Korea, but also in China and South Korea. Sul Song-a's novels are a result of her eccentricity in becoming the main body of the market, and are shown to be far from the true humanity of the people. Thus, the novels of North Korean defectors are very meaningful in that they provide a basis for the basic disease needed for the literary treatment of numerous North Korean women. Lastly, we should not forget that the excessive violence shown by North Korean men, who are turning into lethargic beings in the rapidly changing North Korean society, is also an important object of interest in literature therapy.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탈북 작가들의 소설에 나타난 여성상이 성별에 따라 구별되어 표상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북한에서는 남성 중심적인 권위주의 문화 속에서 여성들에게는 수동적이고 헌신적인 여...
이 글은 탈북 작가들의 소설에 나타난 여성상이 성별에 따라 구별되어 표상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북한에서는 남성 중심적인 권위주의 문화 속에서 여성들에게는 수동적이고 헌신적인 여성상이 강제된다고 한다. 이것은 탈북 남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여성상의 상당 부분이 가부장제를 내면화 한 남성들의 판타지에 기인한 가상일지라도, 북한 여성들이 실제로 겪는 젠더적 고통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이지명은 <금덩이 이야기>, <불륜의 향기>, <확대재생산>를 통해 권위주의적 남성 문화와 이에 바탕한 이상적 여성상을 일관되게 작품화하고 있다. 윤양길의 <어떤 여인의 초상화>도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수동적인 선군(先軍)시대의 북한 여성상을 보여준다. 이처럼 수동적으로 사물화 될 것을 강요받는 사회적 환경은, 북한 여성들에게는 엄청난 폭력이며 이후에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는 하나의 병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탈북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는 선군 시대 이후 여성들에게 강요된 이상적인 여성상이라고 할 수 있는 ‘돌봄’과 ‘이악함’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살펴보았다. 탈북 여성 작가인 김정애와 설송아는 선군 시대 이후 강조된 두 가지 여성성, 즉 ‘돌봄’과 ‘이악함’의 모습을 체화한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김정애의 소설에는 돌봄의 윤리를 체화한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데, 돌봄의 윤리에 집착하는 것은 탈북 여성의 건강한 삶을 가로막는 장애가 된다. 설송아는 <진옥이>, <초상화 금고>, <제대군인>을 통해서 ‘이악함을 무기로 시장의 주체’가 된 북한 여성을 반복적으로 형상화한다. 설송아의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북한 여성의 이악함이 바로 성(性)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설송아의 소설 속 여성인물은, 정권으로부터 생존에 대한 책임을 부여받아 시장의 주체가 되기 위해 필요로 되는 이악함의 정도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것은 그녀들이 정권의 지배논리를 그대로 따르는 순종적인 신민의 차원을 넘어서 그것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김정애의 소설과는 달리 설송아의 소설에 북한체제에 대한 강렬한 비판정신이 드러나는 것도 설송아 소설 속 여성들의 과도한 이악함이 지닌 정치적 의미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북한 사회 속에서 무기력한 존재로 전락하는 북한 남성들이 보여주는 과도한 폭력성도 한국문학이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대상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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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에 대한 남북의 분단된 집합기억을 통일을 위한 집합기억으로
냉전기 미소음악교류로 본 남북문화교류 모델 제안: 1958년 차이코프스키 음악대회의 시사점
적폐 청산의 시대, 화해와 소통을 위한 사회 운동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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