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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시 연구 : 주체와 대상의 특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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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506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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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논문은 이상의 시를 재조명하였다. 그의 시에 드러나는 시의식과 시인 이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총체적 입장에서 이상, 이상의 시, 그의 시에 나타나는 시의식을 통합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논문은 이상의 텍스트에 집중하였다. 텍스트는 내재분석을 통해서 해석하였다. 텍스트는 발화에서 시작된다. 텍스트 안에서 ‘주체’와 ‘대상’이라는 실재적 존재를 등장시켰다. 이 논문은 이렇게 생성된 실재적 존재를 ‘주체’와 ‘대상’이라고 보고 논의를 진전시켰다. ‘주체’와 ‘대상’을 각기 상위 개념으로 해서 그 아래 해당하는 하위 개념을 포섭시켰다. ‘주체’의 하위 개념은 각기 ‘유희’, ‘분열’, ‘사회’라는 개념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개념은 텍스트에서 유희적 주체, 분열적 주체, 사회적 주체로 드러났다. ‘대상’의 하위 개념은 각기 ‘무기’, ‘유기’, ‘윤리’라는 개념으로 분석되었다. 이 개념은 텍스트 안에서 ‘무기적 대상’, ‘유기적 대상’, ‘윤리적 대상’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분석된 개념을 통해서 각각의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은 본론에 배치하였다.
      Ⅱ장에서는 유희적 주체와 무기적 대상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유희적 주체는 ‘기호’와 ‘언어’라는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이상의 텍스트에서 ‘이미지’와 ‘수과학’을 통해서 드러났음을 확인하였다. 기호적 주체에서, 수학 기호로 표상된 언어는 이상의 시 텍스트에서 언어처럼 자유롭게 사유하고 공간을 확장하며 이동하는 관념으로 기능하는 대상이었다. 언어 문자로 표기된 도상은 이상 시에서 시의식을 드러내는 표지로 활용되었다. 이상은 자신의 의식을 무의식적 차원으로 대응시키는 방식으로 수학 기호와 언어 문자로 표기된 표현을 도상화해서 압축하고 함의를 충만하게 만들었다. 시의 화자는 이상 시의 텍스트에 직접적 해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할 때 시의 화자 스스로 직접적 제시를 피하기 위한 차선의 방법을 선택했다. 문장 부호 괄호를 삽입한 이후 직접적인 언술을 피하며 등장하였다. 시의 화자의 등장 이후 주체는 직접 발화의 방식으로 텍스트에 표상된 도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체가 관념화된 사물 대상을 실체의 대상으로 느끼게 만든 도상은 “▽”, “△”, “ □” 등이었다. 시인은 시의 화자의 입을 빌려 텍스트에 “×”와 “◇” 같은 도상화된 수학소를 배치했다. 주체와 대상의 전환적 국면에 개입하거나 텍스트 내에서 주체의 진술을 언술 상에서 기능적으로 지원하는 언표적 차원의 구조적 공간화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희적 주체는 텍스트 안에서 관념화된 무기적 대상을 사물 대상으로 대면한 것으로 머물지 않았다. 주체와 타자로 동등한 층위에서 소통하고 함께 놀이하는 태도를 보였다.
      언어적 주체는 문자언어로 표기된 음성언어의 측면이 강함을 확인하였다. 이때 시인은 시의 화자의 목소리로 적극 개입하였다. 주체로서 직접 발화 방식으로 텍스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참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동시에 시인은 앞서 1절에서 확인하였던 “×”와 “◇” 같은 도상화된 수학소를 배치하였다. 말줄임표와 같은 문장 부호, 직접 인용한 문장 부호, 강조하거나 기능적 환기의 목적성을 함의한 언표의 비약적 강조를 통하여 1절에서 공간성에 대한 관념의 사유를 드러냈던 부분을 2절에서는 시간성에 대한 관념적 표현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날의오후”와 같은 언표는 직접 발화하는 직접 인용 부호와 상관관계를 통해서 과거 시제의 표현이나 완료된 표현으로 진술하는 향상된 언술 태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物理的으로아팠었다”(「BOITEUX ․ BOITEUSE」)는 언술과 같이 무기화된 관념을 감정적으로 언술하기도 하였다. 「BOITEUX ․ BOITEUSE」에서 “긴것”과 “짧은 것”으로 표현된 언술은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대응을 제시하였다. 주체는 “이고자하면서” “이지아니할것인가”와 같은 양가적 언표로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 주체의 이중적 태도는 주체가 관념화된 대상이나 타자를 직접 발화와 직접 대면을 통해서 동일한 실체로 인지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실체로 사유한 주체는 대상의 호칭을 “여자”와 같이 다수를 지칭하는 도상화된 사물 언어가 아닌 특정 대상을 명확하게 지칭하는 고유한 언어로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이때의 주체는 “여자”라는 대상과 타자를 “천사”(「흥행물천사」)로 표현하였다 “창백한 여자”(「광녀의 고백」)로 묘사하면서 “쵸콜레이트”와 같은 언표로 자신의 성을 말놀이로 표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체는 “여자의입(口)은작기 때문에”와 같은 언술을 통해서 타자의 신체에 대해서 구체적 묘사를 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신체 기관과 한자어의 조합은 주체의 표출된 성의식을 보다 추상적으로 자극하는 기제로 작용하였다. 주체는 “여자는물과같이때때로미쳐서”와 같은 언술과 “갈핵한순백색”, 그리고 “잔내비와같이웃는여자”로 대상을 매우 구체적이면서 세세한 묘사로 표현하며 유희 자체로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체가 대상을 대면하고 대상을 주체 자신과 같은 타자화된 실체로 인정하는 모습과 주체의 이러한 태도는 “-하라”는 명령형의 언술로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되면서 Ⅲ장과 같이 주체가 분열하는 양태를 보이게 만드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Ⅲ장은 분열적 주체와 유기적 대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분열적 주체는 자기 분열의 주체와 병리학적 주체로 등장하였다. 자기 분열의 주체는 자아 분열로 평가받았던 기존 연구와 변별되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주체와 자아의 개념 차이에서 기인한 듯하지만, 자기 분열은 이상의 시 텍스트 안에서 주체가 머무는 위치에만 한정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자아 분열보다는 집중된 의미로 사용되었다. 분열적 주체는 대상을 유기적 대상인 타자로 인식하는 주체로 Ⅱ장에서 확인했던 유희적 주체보다 구체적으로 대상을 대면하는 모습을 견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체가 대상을 구체적으로 대면하는 모습은 알랭 바디우의 주체를 층위로 나누는 논의를 차용해서 ‘존재’에서 ‘진리’의 층위가 순환하는 양상으로 변화하는 것을 받아들었고, 이에 주체가 ‘존재’로 혹은 타자인 대상이 세계화되고 다시 주체로의 변모 가능성에 대한 변화 기제로 ‘통상적인 변화’와 ‘독특한 변화’의 촉발체가 필요함을 논의화 하였다. 대상이 주체나 세계로 확대되고 비유적으로 확장되는 모습은 향후 진행될 논의인 Ⅳ장의 사회적 주체로의 이행 가능성을 확인하는 측면으로 연계되는 모습임을 가능성의 차원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자기 분열의 주체는 지시대상으로서의 거울이라는 대상과 ‘나’에 대해서 주체의 인식의 층위를 확인하면서 진행되었다. 주체는 시적 주체로 대상을 응시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였다. 「거울」, 「시제15호」, 「명경」과 같은 시편에서 주체는 구조의 측면에서 가시적으로 대칭되었다. 명시적으로 대칭되는 모습을 통해서 대상과 대면하거나 대상과 대면하면서 얻게 되는 감정의 소외에 대해서 고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주체의 대상에 대한 이러한 동경과 소외는 “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엄스니퍽섭섭하”다고 언술하는 주체의 감정적 발화를 통해서 그가 대상과 갈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의 주체는 실재하지 않는 차원으로의 이행, 상상계로 전이되거나 상징 차원에서 현실이 함몰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체의 자기 반영은 거울의 기능에 의한 것이기도 했지만, 주체는 반영의 양상으로 시선의 범위 안에서 대상을 응시하는 모습을 지향했음을 확인하였다. 주체가 응시하는 대상은 주체 자신의 ‘신체’로 대별되었다. 주체는 자신의 신체를 통해서 현실의 질병을 직시하게 되었다. 현실에서 대상과의 조우와 신체로 의식되는 주체의 인식은 신체를 ‘감각’하고 ‘지각’하며 인공화하기까지 하였다. 신체와 대상의 인공적 묘사는 대상을 글쓰기로 비유하여 언술한다거나 실험 개체로 인지하는 태도로 일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체가 대상을 인공적으로 인식하는 장면은 “찌저진벽지에죽어가는나비”와 같은 언술된 언표를 통해서 대상을 본질에 가깝게 만들고 있었다. 주체의 이러한 태도는 「시제4호」와 같이 주체가 대상을 무기적으로 인식하는 퇴행의 모습을 통해서 상상계로 완전 전이 가능함을 추론하게 하였다. 주체 자신을 대상으로 인식하는 극단의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sCANDAL이라는것은무엇이냐”는 언술을 통해서 주체가 “너” “너구나” “너지” “너다” “아니다 너로구나”의 언표로 발화하는 양상은 거울 기능의 확장 가능성을 보이는 분열의 모습으로 파악되었다. 「시제1호」의 3연을 통해서 구조에 대한 대칭 가능성의 확장되고 확대될 수 있는 분석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병리학적 주체는 대상을 신체화하거나 폐질환과 각혈로 드러나는 질병의 모티프가 나타나고 있음을 이상의 시 「위독 내부」, 「역단 행로」, 「역단 아침」, 「제목 없음(게재면에 ‘斷想’이라고 명명되어 있다) 7-8」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신체가 비유 확장되는 작품은 「각혈의 아침」와 「시제9호 총구」로 두 작품에서 동일하게 알레고리화 된 신체의 모습을 “총구”와 “탄환”으로 각혈의 순간을 표현한 언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Ⅳ장은 사회적 주체와 윤리적 대상에 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사회적 주체는 ‘가족’과 ‘사회’라는 측면에서 주체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관계맺음의 대상에서 시작되었다. 복잡하게 기능하는 제도적 질서 양상까지 확대되었다. ‘가족’은 이상의 시에서 드러난 ‘아버지’, ‘아내’의 표상을 통해서 ‘수직적’ 그리고 ‘선택적’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이렇게 고찰된 주체의 면모는 억압받고 고뇌하는 모습으로 파악되었다. 「시제2호」와 「육친」 그리고 「가정」을 통해서 비유와 환유의 방법으로 전유되거나 재전유를 통해서 나타났다. 주체는 사회적 주체로서 억압하고 상충하며 갈등하는 주체로서 파악되었다. 「시제2호」, 「육친」, 「가정」을 통해서 드러난 대상은 ‘아버지’로 대표 표상되었다. 「생애」, 「지비」, 「추구」에서 확인된 ‘아내’로 언표 된 대상의 표상과의 관계를 이겨내려고 할 뿐 아니라 현실의 상황을 초월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드러났다.
      가족 공동체를 경험한 주체는 규율의 공동체로 편입되었다. 근대화된 거리인 「가외가전」에서의 세계와 그 세계 속의 거리에서 일상을 보내는 ‘여성’과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서 사회적 주체로 거듭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주체는 자신의 의지를 대상과의 관계와 사회라는 질서와 제도 안에서 피력하는 미적 주체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그들과의 조화로운 융화와 포용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은 이렇게 현실의 상황과 그 안에 속한 주체가 자의식을 통해서 정황을 초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미적 주체로의 태도를 지향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사회’는 이상의 시에 드러난 ‘조상’과 ‘여성’ 및 ‘거리’의 표상을 통해서 계열로서의 그리고 통합으로서의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이때 드러난 주체의 면모는 기존의 전통적인 봉건 사회 질서에 편입되지만 이것을 거부하고자 하는 자의식을 드러낸 주체의 모습이었다. 이상 시에 드러난 주체는 근대적인 질서의 중심에서 ‘관계’ 맺고 기능하는 주체였다. 근대화된 거리와 그 안에서 혹은 그 거리 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거리의 ‘여성’ 그리고 인간 군상들과 그들이 ‘다툼’하는 모습, 서로가 서로에게 무서운 대상이나 무서워하는 대상으로 드러나는 ‘아해’로 언표 되는 인간 군상의 표상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그의 시에 드러난 이러한 거리의 ‘여성’과 ‘다툼’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들, 그리고 그 안에서 무서워하거나 무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존재’ 자체인 ‘아해’의 표상으로 귀결되는 대상은 ‘정치적’이며 ‘윤리적’ 차원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의 모습은 초월하는 태도로 대상이자 타자가 주체화되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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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이상의 시를 재조명하였다. 그의 시에 드러나는 시의식과 시인 이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총체적 입장에서 이상, 이상의 시, 그의 시에 나타나는 시의식을 통합하고자 하였다. 따...

      이 논문은 이상의 시를 재조명하였다. 그의 시에 드러나는 시의식과 시인 이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총체적 입장에서 이상, 이상의 시, 그의 시에 나타나는 시의식을 통합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논문은 이상의 텍스트에 집중하였다. 텍스트는 내재분석을 통해서 해석하였다. 텍스트는 발화에서 시작된다. 텍스트 안에서 ‘주체’와 ‘대상’이라는 실재적 존재를 등장시켰다. 이 논문은 이렇게 생성된 실재적 존재를 ‘주체’와 ‘대상’이라고 보고 논의를 진전시켰다. ‘주체’와 ‘대상’을 각기 상위 개념으로 해서 그 아래 해당하는 하위 개념을 포섭시켰다. ‘주체’의 하위 개념은 각기 ‘유희’, ‘분열’, ‘사회’라는 개념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개념은 텍스트에서 유희적 주체, 분열적 주체, 사회적 주체로 드러났다. ‘대상’의 하위 개념은 각기 ‘무기’, ‘유기’, ‘윤리’라는 개념으로 분석되었다. 이 개념은 텍스트 안에서 ‘무기적 대상’, ‘유기적 대상’, ‘윤리적 대상’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이 분석된 개념을 통해서 각각의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은 본론에 배치하였다.
      Ⅱ장에서는 유희적 주체와 무기적 대상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유희적 주체는 ‘기호’와 ‘언어’라는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이상의 텍스트에서 ‘이미지’와 ‘수과학’을 통해서 드러났음을 확인하였다. 기호적 주체에서, 수학 기호로 표상된 언어는 이상의 시 텍스트에서 언어처럼 자유롭게 사유하고 공간을 확장하며 이동하는 관념으로 기능하는 대상이었다. 언어 문자로 표기된 도상은 이상 시에서 시의식을 드러내는 표지로 활용되었다. 이상은 자신의 의식을 무의식적 차원으로 대응시키는 방식으로 수학 기호와 언어 문자로 표기된 표현을 도상화해서 압축하고 함의를 충만하게 만들었다. 시의 화자는 이상 시의 텍스트에 직접적 해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할 때 시의 화자 스스로 직접적 제시를 피하기 위한 차선의 방법을 선택했다. 문장 부호 괄호를 삽입한 이후 직접적인 언술을 피하며 등장하였다. 시의 화자의 등장 이후 주체는 직접 발화의 방식으로 텍스트에 표상된 도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체가 관념화된 사물 대상을 실체의 대상으로 느끼게 만든 도상은 “▽”, “△”, “ □” 등이었다. 시인은 시의 화자의 입을 빌려 텍스트에 “×”와 “◇” 같은 도상화된 수학소를 배치했다. 주체와 대상의 전환적 국면에 개입하거나 텍스트 내에서 주체의 진술을 언술 상에서 기능적으로 지원하는 언표적 차원의 구조적 공간화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희적 주체는 텍스트 안에서 관념화된 무기적 대상을 사물 대상으로 대면한 것으로 머물지 않았다. 주체와 타자로 동등한 층위에서 소통하고 함께 놀이하는 태도를 보였다.
      언어적 주체는 문자언어로 표기된 음성언어의 측면이 강함을 확인하였다. 이때 시인은 시의 화자의 목소리로 적극 개입하였다. 주체로서 직접 발화 방식으로 텍스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참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동시에 시인은 앞서 1절에서 확인하였던 “×”와 “◇” 같은 도상화된 수학소를 배치하였다. 말줄임표와 같은 문장 부호, 직접 인용한 문장 부호, 강조하거나 기능적 환기의 목적성을 함의한 언표의 비약적 강조를 통하여 1절에서 공간성에 대한 관념의 사유를 드러냈던 부분을 2절에서는 시간성에 대한 관념적 표현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날의오후”와 같은 언표는 직접 발화하는 직접 인용 부호와 상관관계를 통해서 과거 시제의 표현이나 완료된 표현으로 진술하는 향상된 언술 태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物理的으로아팠었다”(「BOITEUX ․ BOITEUSE」)는 언술과 같이 무기화된 관념을 감정적으로 언술하기도 하였다. 「BOITEUX ․ BOITEUSE」에서 “긴것”과 “짧은 것”으로 표현된 언술은 주체와 대상의 상대적 대응을 제시하였다. 주체는 “이고자하면서” “이지아니할것인가”와 같은 양가적 언표로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 주체의 이중적 태도는 주체가 관념화된 대상이나 타자를 직접 발화와 직접 대면을 통해서 동일한 실체로 인지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실체로 사유한 주체는 대상의 호칭을 “여자”와 같이 다수를 지칭하는 도상화된 사물 언어가 아닌 특정 대상을 명확하게 지칭하는 고유한 언어로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이때의 주체는 “여자”라는 대상과 타자를 “천사”(「흥행물천사」)로 표현하였다 “창백한 여자”(「광녀의 고백」)로 묘사하면서 “쵸콜레이트”와 같은 언표로 자신의 성을 말놀이로 표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체는 “여자의입(口)은작기 때문에”와 같은 언술을 통해서 타자의 신체에 대해서 구체적 묘사를 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신체 기관과 한자어의 조합은 주체의 표출된 성의식을 보다 추상적으로 자극하는 기제로 작용하였다. 주체는 “여자는물과같이때때로미쳐서”와 같은 언술과 “갈핵한순백색”, 그리고 “잔내비와같이웃는여자”로 대상을 매우 구체적이면서 세세한 묘사로 표현하며 유희 자체로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체가 대상을 대면하고 대상을 주체 자신과 같은 타자화된 실체로 인정하는 모습과 주체의 이러한 태도는 “-하라”는 명령형의 언술로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되면서 Ⅲ장과 같이 주체가 분열하는 양태를 보이게 만드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Ⅲ장은 분열적 주체와 유기적 대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분열적 주체는 자기 분열의 주체와 병리학적 주체로 등장하였다. 자기 분열의 주체는 자아 분열로 평가받았던 기존 연구와 변별되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주체와 자아의 개념 차이에서 기인한 듯하지만, 자기 분열은 이상의 시 텍스트 안에서 주체가 머무는 위치에만 한정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자아 분열보다는 집중된 의미로 사용되었다. 분열적 주체는 대상을 유기적 대상인 타자로 인식하는 주체로 Ⅱ장에서 확인했던 유희적 주체보다 구체적으로 대상을 대면하는 모습을 견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체가 대상을 구체적으로 대면하는 모습은 알랭 바디우의 주체를 층위로 나누는 논의를 차용해서 ‘존재’에서 ‘진리’의 층위가 순환하는 양상으로 변화하는 것을 받아들었고, 이에 주체가 ‘존재’로 혹은 타자인 대상이 세계화되고 다시 주체로의 변모 가능성에 대한 변화 기제로 ‘통상적인 변화’와 ‘독특한 변화’의 촉발체가 필요함을 논의화 하였다. 대상이 주체나 세계로 확대되고 비유적으로 확장되는 모습은 향후 진행될 논의인 Ⅳ장의 사회적 주체로의 이행 가능성을 확인하는 측면으로 연계되는 모습임을 가능성의 차원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자기 분열의 주체는 지시대상으로서의 거울이라는 대상과 ‘나’에 대해서 주체의 인식의 층위를 확인하면서 진행되었다. 주체는 시적 주체로 대상을 응시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였다. 「거울」, 「시제15호」, 「명경」과 같은 시편에서 주체는 구조의 측면에서 가시적으로 대칭되었다. 명시적으로 대칭되는 모습을 통해서 대상과 대면하거나 대상과 대면하면서 얻게 되는 감정의 소외에 대해서 고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주체의 대상에 대한 이러한 동경과 소외는 “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엄스니퍽섭섭하”다고 언술하는 주체의 감정적 발화를 통해서 그가 대상과 갈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의 주체는 실재하지 않는 차원으로의 이행, 상상계로 전이되거나 상징 차원에서 현실이 함몰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체의 자기 반영은 거울의 기능에 의한 것이기도 했지만, 주체는 반영의 양상으로 시선의 범위 안에서 대상을 응시하는 모습을 지향했음을 확인하였다. 주체가 응시하는 대상은 주체 자신의 ‘신체’로 대별되었다. 주체는 자신의 신체를 통해서 현실의 질병을 직시하게 되었다. 현실에서 대상과의 조우와 신체로 의식되는 주체의 인식은 신체를 ‘감각’하고 ‘지각’하며 인공화하기까지 하였다. 신체와 대상의 인공적 묘사는 대상을 글쓰기로 비유하여 언술한다거나 실험 개체로 인지하는 태도로 일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체가 대상을 인공적으로 인식하는 장면은 “찌저진벽지에죽어가는나비”와 같은 언술된 언표를 통해서 대상을 본질에 가깝게 만들고 있었다. 주체의 이러한 태도는 「시제4호」와 같이 주체가 대상을 무기적으로 인식하는 퇴행의 모습을 통해서 상상계로 완전 전이 가능함을 추론하게 하였다. 주체 자신을 대상으로 인식하는 극단의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sCANDAL이라는것은무엇이냐”는 언술을 통해서 주체가 “너” “너구나” “너지” “너다” “아니다 너로구나”의 언표로 발화하는 양상은 거울 기능의 확장 가능성을 보이는 분열의 모습으로 파악되었다. 「시제1호」의 3연을 통해서 구조에 대한 대칭 가능성의 확장되고 확대될 수 있는 분석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병리학적 주체는 대상을 신체화하거나 폐질환과 각혈로 드러나는 질병의 모티프가 나타나고 있음을 이상의 시 「위독 내부」, 「역단 행로」, 「역단 아침」, 「제목 없음(게재면에 ‘斷想’이라고 명명되어 있다) 7-8」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신체가 비유 확장되는 작품은 「각혈의 아침」와 「시제9호 총구」로 두 작품에서 동일하게 알레고리화 된 신체의 모습을 “총구”와 “탄환”으로 각혈의 순간을 표현한 언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Ⅳ장은 사회적 주체와 윤리적 대상에 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사회적 주체는 ‘가족’과 ‘사회’라는 측면에서 주체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관계맺음의 대상에서 시작되었다. 복잡하게 기능하는 제도적 질서 양상까지 확대되었다. ‘가족’은 이상의 시에서 드러난 ‘아버지’, ‘아내’의 표상을 통해서 ‘수직적’ 그리고 ‘선택적’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이렇게 고찰된 주체의 면모는 억압받고 고뇌하는 모습으로 파악되었다. 「시제2호」와 「육친」 그리고 「가정」을 통해서 비유와 환유의 방법으로 전유되거나 재전유를 통해서 나타났다. 주체는 사회적 주체로서 억압하고 상충하며 갈등하는 주체로서 파악되었다. 「시제2호」, 「육친」, 「가정」을 통해서 드러난 대상은 ‘아버지’로 대표 표상되었다. 「생애」, 「지비」, 「추구」에서 확인된 ‘아내’로 언표 된 대상의 표상과의 관계를 이겨내려고 할 뿐 아니라 현실의 상황을 초월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드러났다.
      가족 공동체를 경험한 주체는 규율의 공동체로 편입되었다. 근대화된 거리인 「가외가전」에서의 세계와 그 세계 속의 거리에서 일상을 보내는 ‘여성’과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서 사회적 주체로 거듭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주체는 자신의 의지를 대상과의 관계와 사회라는 질서와 제도 안에서 피력하는 미적 주체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그들과의 조화로운 융화와 포용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은 이렇게 현실의 상황과 그 안에 속한 주체가 자의식을 통해서 정황을 초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미적 주체로의 태도를 지향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사회’는 이상의 시에 드러난 ‘조상’과 ‘여성’ 및 ‘거리’의 표상을 통해서 계열로서의 그리고 통합으로서의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이때 드러난 주체의 면모는 기존의 전통적인 봉건 사회 질서에 편입되지만 이것을 거부하고자 하는 자의식을 드러낸 주체의 모습이었다. 이상 시에 드러난 주체는 근대적인 질서의 중심에서 ‘관계’ 맺고 기능하는 주체였다. 근대화된 거리와 그 안에서 혹은 그 거리 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거리의 ‘여성’ 그리고 인간 군상들과 그들이 ‘다툼’하는 모습, 서로가 서로에게 무서운 대상이나 무서워하는 대상으로 드러나는 ‘아해’로 언표 되는 인간 군상의 표상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그의 시에 드러난 이러한 거리의 ‘여성’과 ‘다툼’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들, 그리고 그 안에서 무서워하거나 무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존재’ 자체인 ‘아해’의 표상으로 귀결되는 대상은 ‘정치적’이며 ‘윤리적’ 차원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의 모습은 초월하는 태도로 대상이자 타자가 주체화되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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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1
      • 1. 연구 목적 1
      • 2. 연구사 검토 2
      • 3. 연구 방법 및 범위 15
      • Ⅱ. 유희적 주체와 무기적 대상 22
      • Ⅰ. 서론 1
      • 1. 연구 목적 1
      • 2. 연구사 검토 2
      • 3. 연구 방법 및 범위 15
      • Ⅱ. 유희적 주체와 무기적 대상 22
      • 1. 기호 유희와 이미지 23
      • 1) 수학 기호로 표상된 언어 24
      • 2) 언어 문자로 표기된 도상 37
      • 2. 언어 유희와 수과학 50
      • 1) 언어로 표현된 수과학 51
      • 2) 말놀이로 표출된 성 58
      • Ⅲ. 분열적 주체와 유기적 대상 66
      • 1. 자기 분열과 거울의 확장 68
      • 1) 지시대상으로서의 거울과 나 68
      • 2) 거울 확장의 가능태와 응시 82
      • 2. 병리학적 분열과 신체의 재생 100
      • 1) 객관적 실체로서의 신체와 질병 100
      • 2) 신체의 알레고리와 비유 확장의 가능태 111
      • Ⅳ. 사회적 주체와 윤리적 대상 118
      • 1. 계열로서의 사회와 가족 공동체 118
      • 1) 수직적 관계 속에서의 상충과 화해 119
      • 2) 선택적 관계 속에서의 갈등과 동화 130
      • 2. 통합으로서의 사회와 규율 공동체 134
      • 1) 결합적 질서 내에서의 위압과 포용 135
      • 2) 수평적 질서 내에서의 불화와 융화 141
      • Ⅴ. 결론 156
      • 참고문헌 161
      • Abstract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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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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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상 시 연구󰡕, 김승희, 보고사,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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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 「접촉과 부재의 시학:이상시에 나타난 ‘거울’의 구조와 상징」, 김승희, 서강대 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1980

      119. 「1930년대 한국모더니즘의 근대성과 주체의 욕망체계에 대한 연구」, 최학출, 서강 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 1995

      120. 「이상 시에 나타난 탈근대적 사유 - 동일성 사유의 해체를 중심으로」, 김윤정, 서 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 1998

      121. 「抒情的 自我 探求와 詩的 變容 – 李箱, 윤동주, 서정주를 중심으로」, 최동호, 󰡔현 대문학󰡕, , 1980

      122. 「이상과 윤동주 시에 나타나는 주체형성의 양상」. 󰡔우리어문연구󰡕 16, 이혜원, 우 리어문학회, , 2001

      123. 「1930년대 한국시의 의식구조 연구 - 세계상실과 그 변이과정을 중심으로 」, 이기서,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 1983

      124. 「한국 현대 시정신의 형성과정 - 한용운, 이육사 그리고 이상을 중심으로 」, 이경교,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 1994

      125. 「이상 시의 아이러니와 미적 주체의 윤리학 - 정신분석적 관점을 중심으로 」, 함돈균,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 2010

      126. 「이상 시의 이중성」. 이상문학회. 󰡔이상수필작품론󰡕(󰡔이상리뷰󰡕 제8호), 김영건, 역락, , 2010

      127. 「이상의 아해들 : 한국 현대시와 이상 시의 계보」. 󰡔사랑은 잠들지 못한다 󰡕, 함돈균, 창비, , 2016

      128. 「이상 시에 나타난 현실 부정 정신과 미학적 자의식 고찰」. 󰡔청람어문교육 󰡕 17, 김명옥, 청람어문교육학회, , 1997

      129. 「이상시의 심상체계 분석 - 무기물/유기물의 대비를 중심으로」. 󰡔어문논집 󰡕 32, 임명섭, 고려대 국어국문학연구회, , 1993

      130. 「거울세계의 시뮬라크르 : 이상의 거울시편」. 󰡔이상시작품론󰡕(󰡔이상리뷰󰡕 7호), 박현수, 이상문학회, , 2009

      131. 「이상 시에 나타난 시선의 정치학과 거울의 주체론」. 󰡔이상 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 신형철, 역락, , 2006

      132. 「이상문학의 심층심리학적 분석 - 오감도에 대한 초현실주의적 접근」. 󰡔문 학과 비평󰡕 4, 김종은, 문학과비평사, , 1987

      133. 「모국어의 궁핍함과 언어적 실험 - 이상의 시와 언어에 대해」. 󰡔현대문학 이론연구󰡕 54권, 여태천, 현대문학이론학회, , 2013

      134. 󰡔년대 시에 나타난 ‘아이’와 ‘유년기’의 의미 연구 - 정지용, 이 상, 백석 시를 중심으로󰡕, 양소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12, , 1930

      135. . 「한국 모더니즘 시 화자의 시각체제 연구 : 보는 주체로서의 화자와 보이 는 대상으로서의 공간을 중심으로」, 정문선,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 2003

      136. 「이상 문학의 텍스트 확정을 위한 고찰 - 일문시의 한글 번역본을 중심으 로」. 󰡔이상문학전집󰡕 5. 김윤식 편, 김주현, 문학사상사, , 2001

      137. 「「오감도」에 나타난 기호의 질주 – 라캉의 정신분석을 원용한 「오감도」 읽기」. 권영민 편. 󰡔이상 문학 연구󰡕, 이정호, 문학사상사, , 2001

      138. 「「오감도: 시제7호」. 13인의 아해를 만나기까지」.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이상의 「오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이상리뷰󰡕 9호), 권혁웅, 수류산방, , 2013

      139. 「「오감도: 시제6호」. 鸚鵡 二匹은 三에 이를 수 있을까」.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이상의 「오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이상리뷰󰡕 9호), 권희철, 수류산 방, , 2013

      140. 「이상 시의 문학사적 위상」.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 이상의 「 오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이상리뷰󰡕 9호). 이상문학회 2기 편집위원회 엮음, 김인환, 수류산방, , 2013

      141. 「「오감도: 시제4호」. 병원인 세상을 응시하라」.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 주하오 - 이상의 「오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이상리뷰󰡕 9호). 이상문학회 2 기 편집위원회 엮음, 조해옥, 수류산방,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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