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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근현대문학에 나타난 조선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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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에서 다루려고 하는 조선통신사 관련 일본역사소설로는, 이미 언급한 듯이, 1984년 나카노 고후(中野光風)에 의한 「도진고로시」(唐人殺し), 다음 해 가타노 츠기오(片野次雄)에 의하여 성립된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조선통신사』(徳川吉宗と朝鮮通信使)、1988년 시노다 다츠아키에 의하여 성립된 『마상재이문』(馬上才異聞), 1991년 성립 후지사와 슈헤(藤沢周平)의 『시진』(市塵), 1997년 가토 겐지(賈島憲治)의 『아메노모리호슈의 눈물』(雨森芳洲の涙), 2002년 성립된 아라야마 도루(荒山徹)의 『魔岩傳說』, 2007년 아시베 타쿠(芦辺拓)의 「五瓶力謎緘」(『からくり灯篭五瓶劇場』),고니시 세이치(小西聖一)의 『朝鮮通信使がやってくる』 등 일련의 작품 군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나카노 고후의 「도진고로시」는 1764년 조선통신사의 일원 도훈도 최천종이 대마도의 통역관 스즈키 덴조에게 살해당한 최천종 살해사건을 각색한 것으로 근세기의 실록체소설 소위 「도진고로시」로 불리우는 『진세츠나니와노유메』, 『조센진나니와노유메』의 계보를 잇는 역사소설이다. 즉 1764년에 발생한 역사적 사건이 근세기(1603~1867년)의 문학작품으로 성립․유포될 때는 이것의 대부분이 세태거리(世話物) 혹은 세화물적 요소를 띤 작품으로 묘사되는 것에 비해서 근대에 나타난 역사소설에서는 이와는 대조적인 형태를 띤 작품으로 묘사된다. 이것은 같은 사건은 받아들이는 작자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고찰은 이미 발표한바 있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게재하였다.
    그러면 본 연구에서 수행하려고 하는 1차 년도의 연구 대상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片野次雄『徳川吉宗と朝鮮通信使』(1985)
    ② 篠田達明『馬上才異聞』(1988)
    ③ 藤沢周平『市塵』(1991)
    ④ 賈島憲治『雨森芳洲の涙』(1997)
    위의 작품에 나타난 다양한 사건 사고의 묘사가 근세기에 성립된 실록체소설과 역사소설의 묘사에는 상당한 낙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각 시대의 조선통신사 작품의 특징적 모습을 비교․검토함으로써 각 작품의 계통적 분류를 통한 문학사적 계보를 추정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1985년에 발표된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조선통신사』(徳川吉宗と朝鮮通信使)는 1719년 조선통신사의 방일의 모습을 묘사한 역사소설이다. 조선의 한성을 출발하여 261일 후 다시 한성으로 돌아와 복명하기까지의 모습이 일본 내에서의 역사적 사건과 함께 실록처럼 묘사된다.
    이 작품에 대한 연구는 조선측의 제술관으로 수행한 신유한의 『해유록』, 정사 홍치중의 『해사일기』와 일본측의 『각간사이산슈』(客館璀粲集), 『고카이겐슈로쿠』(航海献酬録) 등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작품의 문예화의 과정과 역사소설로서의 특질을 조사․분석하려고 한다. 특히 신유한의 『해유록』과는 그 영향관계를 인정할 수 있는 것으로, 이것과의 비교․분석을 통해서는 신유한과 아메노모리 호슈와의 역사인식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시노다 다츠아키의 『馬上才異聞』은 <국서개찬사건>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며 조선통신사와의 교류를 바라는 대마번의 절실한 상황이 잘 나타나 있다. 또 <마상재>의 모습이 에도에서 어떠한 형태로 행하여졌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록의 삽화를 통해서 실증적으로 제시하려고 한다.
    다음으로 후지사와 슈헤의 『시진』(市塵)과 가토 겐지의 『아메노모리 호슈의 눈물』(雨森芳洲の涙)에 관한 연구이다.
    후지사와 슈헤의 『시진』은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의 인간적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장편 역사소설이다. 아라이 하쿠세키는 가난한 떠돌이(浪人) 생활에서 고후(甲府)번의 유학자로서, 역사가로서 인정을 받아 도쿠가와 5대장군 즈나요시의 사후, 6대장군이 된 藩主 이에노부와 함께 천하를 경영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외교와 내정의 양면에서 난제에 봉착하기도 한다. 그 중 관심이 가는 것은 아라이 하쿠세키가 조선통신사 접대의 문제, 통화개혁 등의 문제에 부딪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정면 돌파를 통해서 해결하려 하지만 역시 많은 적을 만들게된다는 등 시정에서 출발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하쿠세키의 인간적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라이 하쿠세키에 대해서는 그의 작품 『오리다쿠시바노키』(折たく柴の記) 및 창화집 『江関筆談』, 『朝鮮国聘使録』 등과의 비교 검토를 통하여 대 조선인식의 특징적 모습과 인물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2차년의 대상 작품은 지면 관계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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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 다루려고 하는 조선통신사 관련 일본역사소설로는, 이미 언급한 듯이, 1984년 나카노 고후(中野光風)에 의한 「도진고로시」(唐人殺し), 다음 해 가타노 츠기오(片野次雄)에 의하...

    본 연구에서 다루려고 하는 조선통신사 관련 일본역사소설로는, 이미 언급한 듯이, 1984년 나카노 고후(中野光風)에 의한 「도진고로시」(唐人殺し), 다음 해 가타노 츠기오(片野次雄)에 의하여 성립된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조선통신사』(徳川吉宗と朝鮮通信使)、1988년 시노다 다츠아키에 의하여 성립된 『마상재이문』(馬上才異聞), 1991년 성립 후지사와 슈헤(藤沢周平)의 『시진』(市塵), 1997년 가토 겐지(賈島憲治)의 『아메노모리호슈의 눈물』(雨森芳洲の涙), 2002년 성립된 아라야마 도루(荒山徹)의 『魔岩傳說』, 2007년 아시베 타쿠(芦辺拓)의 「五瓶力謎緘」(『からくり灯篭五瓶劇場』),고니시 세이치(小西聖一)의 『朝鮮通信使がやってくる』 등 일련의 작품 군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나카노 고후의 「도진고로시」는 1764년 조선통신사의 일원 도훈도 최천종이 대마도의 통역관 스즈키 덴조에게 살해당한 최천종 살해사건을 각색한 것으로 근세기의 실록체소설 소위 「도진고로시」로 불리우는 『진세츠나니와노유메』, 『조센진나니와노유메』의 계보를 잇는 역사소설이다. 즉 1764년에 발생한 역사적 사건이 근세기(1603~1867년)의 문학작품으로 성립․유포될 때는 이것의 대부분이 세태거리(世話物) 혹은 세화물적 요소를 띤 작품으로 묘사되는 것에 비해서 근대에 나타난 역사소설에서는 이와는 대조적인 형태를 띤 작품으로 묘사된다. 이것은 같은 사건은 받아들이는 작자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고찰은 이미 발표한바 있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게재하였다.
    그러면 본 연구에서 수행하려고 하는 1차 년도의 연구 대상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① 片野次雄『徳川吉宗と朝鮮通信使』(1985)
    ② 篠田達明『馬上才異聞』(1988)
    ③ 藤沢周平『市塵』(1991)
    ④ 賈島憲治『雨森芳洲の涙』(1997)
    위의 작품에 나타난 다양한 사건 사고의 묘사가 근세기에 성립된 실록체소설과 역사소설의 묘사에는 상당한 낙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각 시대의 조선통신사 작품의 특징적 모습을 비교․검토함으로써 각 작품의 계통적 분류를 통한 문학사적 계보를 추정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1985년에 발표된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조선통신사』(徳川吉宗と朝鮮通信使)는 1719년 조선통신사의 방일의 모습을 묘사한 역사소설이다. 조선의 한성을 출발하여 261일 후 다시 한성으로 돌아와 복명하기까지의 모습이 일본 내에서의 역사적 사건과 함께 실록처럼 묘사된다.
    이 작품에 대한 연구는 조선측의 제술관으로 수행한 신유한의 『해유록』, 정사 홍치중의 『해사일기』와 일본측의 『각간사이산슈』(客館璀粲集), 『고카이겐슈로쿠』(航海献酬録) 등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작품의 문예화의 과정과 역사소설로서의 특질을 조사․분석하려고 한다. 특히 신유한의 『해유록』과는 그 영향관계를 인정할 수 있는 것으로, 이것과의 비교․분석을 통해서는 신유한과 아메노모리 호슈와의 역사인식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시노다 다츠아키의 『馬上才異聞』은 <국서개찬사건>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며 조선통신사와의 교류를 바라는 대마번의 절실한 상황이 잘 나타나 있다. 또 <마상재>의 모습이 에도에서 어떠한 형태로 행하여졌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록의 삽화를 통해서 실증적으로 제시하려고 한다.
    다음으로 후지사와 슈헤의 『시진』(市塵)과 가토 겐지의 『아메노모리 호슈의 눈물』(雨森芳洲の涙)에 관한 연구이다.
    후지사와 슈헤의 『시진』은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의 인간적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장편 역사소설이다. 아라이 하쿠세키는 가난한 떠돌이(浪人) 생활에서 고후(甲府)번의 유학자로서, 역사가로서 인정을 받아 도쿠가와 5대장군 즈나요시의 사후, 6대장군이 된 藩主 이에노부와 함께 천하를 경영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외교와 내정의 양면에서 난제에 봉착하기도 한다. 그 중 관심이 가는 것은 아라이 하쿠세키가 조선통신사 접대의 문제, 통화개혁 등의 문제에 부딪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정면 돌파를 통해서 해결하려 하지만 역시 많은 적을 만들게된다는 등 시정에서 출발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하쿠세키의 인간적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라이 하쿠세키에 대해서는 그의 작품 『오리다쿠시바노키』(折たく柴の記) 및 창화집 『江関筆談』, 『朝鮮国聘使録』 등과의 비교 검토를 통하여 대 조선인식의 특징적 모습과 인물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2차년의 대상 작품은 지면 관계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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