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전체형 분석사업 2006-VI : 유전체실용화사업의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국문 초록 (Abstract)

1. 연구배경
- 인간 게놈 정보가 확보된 이후로 의생명과학은 정보과학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미래 의학은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의학”, “예측의학”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유전체 자원 선점을 통한 질환유전자 정보등 이차적 생명자원 확보에 대한 선진국의 치열한 경쟁이 이미 가열되기 시작함.
- 선진국의 유전체 연구는 서구 백인에 치중되고 있으며, 전략을 활용하여 한국인 및 아시아인종에 대한 유전체 연구는 상대적 기회 요인으로 판단됨.
- 우리나라는 IT를 활용한 미래 정보의학 실현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서 유전체 컨텐츠를 활용한 BT-IT 융합 및 실용화 산업으로 미래 정보의학 시장 선점이 유망함.
2. 연구방법
- 국내외 유전체연구자를 대상으로 유전체연구관련 문헌 및 자료조사
- 유전체실용화 연구사업 현황분석 및 인터뷰
- 미국 NIH의 유전체 연구방향 분석
- 유전체 실용화연구사업 중장기 계획에 대한 공청회 개최
3. 유전체실용화 연구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제언
- 유전체센터 유전체실용화연구사업의 효율적 운영계획 수립 : 국가의 중심적인 유전체연구기관으로서 국가기반이 되는 코호트 자료와 시료등 유전체 연구자원을 확보하여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함.
- 복지부 유전체연구사업내에서 유전체센터의 역할 설정 : 질환군별 유전체센터를 총괄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Bio-Bank를 확보하고, 코호트 분석과 각 센터의 연관성 분석방법이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함.
- 국내 유전체 연구자 및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 국내 우수한 유전체 연구기관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하여 지역별 대학 및 병원의 유전체 분석기술, 코호트 연구와 시료은행들을 연결하는 Bio-Belt를 구성하도록 함.
- 국제 유전체연구 기관과 협력방안 구축 : 세계 연구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기 위하여 미국 및 일본에 활동중인 한국인 유전체 연구자를 중심으로 주요 협력연구 거점을 확보하여 상설 협조체제를 운영하도록 함.
4.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 중장기 발전계획을 유전체실용화사업의 단기 발전계획에 적용하여 참여 연구자 및 유전체센터의 유전체연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음.
- 국내 유전체연구의 중복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유전체실용화사업”에서 가장 필요한 연구 영역을 발굴함으로써 유전체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음.
- 현 시점에서 가장 발전적인“유전체실용화사업”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향후 연차별 추진 일정에 따른 계획의 수정이 가능함.
- 중장기 계획 설정에 따라 향후 필요 예산 및 연구환경을 사전에 준비하여,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함으로써 맞춤의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