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험소비자가 의사결정과정에서 경험하는 현상의 맥락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유형별로 보험소비자의 의사결정과정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의사...
본 연구는 보험소비자가 의사결정과정에서 경험하는 현상의 맥락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유형별로 보험소비자의 의사결정과정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의사결정과정의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이 무엇이며 이 요인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과 양적 연구방법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통합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였다. 먼저 질적 연구에서는 수집된 사례를 통해 보험소비자의 의사결정유형을 도출하여 의사결정 유형별 특성을 탐색하고 보험상품 유형별로 보험소비자의 의사결정유형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양적 연구는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실증 분석하여 보험상품 유형별로 의사결정과정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거이론의 분석절차에 따른 선택코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의사결정유형을 분석한 결과, 합리형, 직관형, 의존형, 충동형, 회피형의 다섯 가지 유형이 도출되었으며 유형별로 의사결정과정에 차이가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질병보장보험은 합리형, 직관형, 의존형, 충동형 등 여러 가지 유형이 고르게 나타난 반면에, 연금(저축)보험은 충동형 사례 하나를 제외한 대다수가 합리형과 직관형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변액연금보험의 경우에는 의존형, 충동형, 회피형에 집중되어 있어 보험상품 유형에 따라 의사결정유형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보험상품 유형별 의사결정과정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보험상품의 특수성에 대한 인식, 보험 구매의사결정의 어려움, 의사결정 결과의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보험상품 유형별 보험소비자의 의사결정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보험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