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관조를 통한 현대시 심미적 태도 교육 방향 연구 = A Study on the Aesthetic attitude in modern poetry education through the Contemplative attitude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29627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propose an educational direction to the aesthetic attitude in the education of the modern poetry. In literary education, readers can internalize the text as long as they, as a subject with the aesthetic attitude. The aesthetic attitude make readers efforts to understand the text based on their own experiences and viewpoints.
      The foundation of the aesthetic attitude is the contemplative attitude. Immanuel Kant thought the contemplative attitude appears as disinterestedness, meaning a status where a subjective interest to an object is excluded. According to Kant, the disinterested contemplation that allows aesthetic experiences is a reflective judgment based on a personal emotion. Thus, contemplation requires an active performance to directly judge an object by a subject.
      In that the contemplative attitude means an ability of a subject to control distance about an object. this study proposes the aspects of the contemplative attitude is categorized into two: narrowing the distance and widening the distance. Narrowing the distance that aims to feel empathy to the text is discovery of meaning about object. On the other hand, widening the distance means one way in which critical thinking to the text. The contemplative attitude is expected to set a specific direction to the education for the aesthetic attitude.
      번역하기

      This study aims to propose an educational direction to the aesthetic attitude in the education of the modern poetry. In literary education, readers can internalize the text as long as they, as a subject with the aesthetic attitude. The aesthetic attit...

      This study aims to propose an educational direction to the aesthetic attitude in the education of the modern poetry. In literary education, readers can internalize the text as long as they, as a subject with the aesthetic attitude. The aesthetic attitude make readers efforts to understand the text based on their own experiences and viewpoints.
      The foundation of the aesthetic attitude is the contemplative attitude. Immanuel Kant thought the contemplative attitude appears as disinterestedness, meaning a status where a subjective interest to an object is excluded. According to Kant, the disinterested contemplation that allows aesthetic experiences is a reflective judgment based on a personal emotion. Thus, contemplation requires an active performance to directly judge an object by a subject.
      In that the contemplative attitude means an ability of a subject to control distance about an object. this study proposes the aspects of the contemplative attitude is categorized into two: narrowing the distance and widening the distance. Narrowing the distance that aims to feel empathy to the text is discovery of meaning about object. On the other hand, widening the distance means one way in which critical thinking to the text. The contemplative attitude is expected to set a specific direction to the education for the aesthetic attitude.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주체적인 문학 수용을 추구하는 심미적 태도의 근간은 관조에서 비롯된다. 미적 경험의 특수성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칸트(I. Kant)는 관조를 무관심적 태도로 규정하였다. 무관심적 태도는 대상에 대한 주체의 사적인 이해 관심이 배재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칸트는 무관심적 관조를 진정한 미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한 계기로 인식하였으며, 이때 관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관심의 상태가 아니라 다른 목적을 배제한 채 주체가 직접 대상에 대해 판단하는 적극적인 수행 과정을 요구한다. 또한 칸트의 견해를 잇는 스톨리치(J. Stolnitz)는 관조의 의미를 무관심적이면서도 대상에 대한 공감적인 인식으로 구체화였다. 이로써 관조의 태도는 대상에 대한 특수한 주목 능력으로서 이해된다.
      이렇듯 무관심적 만족으로서 관조는 미적 태도의 중심이 되었으나, 진정한 무관심적 관조가 가능한지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서 현대시교육에서의 심미적 태도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 주목하는 관조적 태도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현대시는 낯선 언어 형식을 통해 작품 내 주체로서 화자와 대상의 관계를 드러내는 장르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로써 작품 밖 주체인 독자는 작품 내 주체인 화자의 언표를 매개로 대상과의 관계 맺음에 주목하게 된다. 관조적 태도에 따른 주체와 대상의 관계는 거리 조절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세부적으로는 ‘거리 좁히기’와 ‘거리 넓히기’로 구분할 수 있다. 거리 좁히기의 경우 텍스트에 대한 공감을 지향하면서 대상의 의미를 발견하는 양상으로 구체화된다. 한편 거리 넓히기의 경우 대상에 대한 차이 인식을 통해 관계의 전환이 일어나는 방향으로 구체화된다. 이를 통해 주체의 반성을 모색하고 비판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관조적 태도의 특성을 통해 현대시교육에서의 심미적 태도 방향을 대상(작품)에 대한 태도와 주체(독자)에 대한 태도 측면에서 제언하였다. 대상의 대한 태도는 주체적인 읽기 과정을 통해 경험의 개별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한편 대상에 대한 태도와 주체에 대한 태도는 양분될 수 없다는 점에서 상보적인 관계에 있다. 이로써 독자는 지속적인 읽기를 통해 대상과의 심미적 거리를 새롭게 형성하고 문학 향유 주체가 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태도를 갱신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다소 추상적으로, 그리고 암묵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예견되었던 현대시의 심미적 태도 교육의 구체상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번역하기

      주체적인 문학 수용을 추구하는 심미적 태도의 근간은 관조에서 비롯된다. 미적 경험의 특수성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칸트(I. Kant)는 관조를 무관심적 태도로 규정하였다. 무관심적 태도는 ...

      주체적인 문학 수용을 추구하는 심미적 태도의 근간은 관조에서 비롯된다. 미적 경험의 특수성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칸트(I. Kant)는 관조를 무관심적 태도로 규정하였다. 무관심적 태도는 대상에 대한 주체의 사적인 이해 관심이 배재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칸트는 무관심적 관조를 진정한 미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한 계기로 인식하였으며, 이때 관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관심의 상태가 아니라 다른 목적을 배제한 채 주체가 직접 대상에 대해 판단하는 적극적인 수행 과정을 요구한다. 또한 칸트의 견해를 잇는 스톨리치(J. Stolnitz)는 관조의 의미를 무관심적이면서도 대상에 대한 공감적인 인식으로 구체화였다. 이로써 관조의 태도는 대상에 대한 특수한 주목 능력으로서 이해된다.
      이렇듯 무관심적 만족으로서 관조는 미적 태도의 중심이 되었으나, 진정한 무관심적 관조가 가능한지에 대한 비판들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서 현대시교육에서의 심미적 태도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 주목하는 관조적 태도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현대시는 낯선 언어 형식을 통해 작품 내 주체로서 화자와 대상의 관계를 드러내는 장르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로써 작품 밖 주체인 독자는 작품 내 주체인 화자의 언표를 매개로 대상과의 관계 맺음에 주목하게 된다. 관조적 태도에 따른 주체와 대상의 관계는 거리 조절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세부적으로는 ‘거리 좁히기’와 ‘거리 넓히기’로 구분할 수 있다. 거리 좁히기의 경우 텍스트에 대한 공감을 지향하면서 대상의 의미를 발견하는 양상으로 구체화된다. 한편 거리 넓히기의 경우 대상에 대한 차이 인식을 통해 관계의 전환이 일어나는 방향으로 구체화된다. 이를 통해 주체의 반성을 모색하고 비판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관조적 태도의 특성을 통해 현대시교육에서의 심미적 태도 방향을 대상(작품)에 대한 태도와 주체(독자)에 대한 태도 측면에서 제언하였다. 대상의 대한 태도는 주체적인 읽기 과정을 통해 경험의 개별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한편 대상에 대한 태도와 주체에 대한 태도는 양분될 수 없다는 점에서 상보적인 관계에 있다. 이로써 독자는 지속적인 읽기를 통해 대상과의 심미적 거리를 새롭게 형성하고 문학 향유 주체가 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태도를 갱신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다소 추상적으로, 그리고 암묵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예견되었던 현대시의 심미적 태도 교육의 구체상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진가연, "화자를 중심으로 한 시 감상의 구체화 교육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2 김남희, "현대시의 서정적 체험 교육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7

      3 정끝별, "현대시 화자(persona) 교육에 관한 시학적 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35) : 167-196, 2011

      4 Kant, I., "판단력 비판" 아카넷 2009

      5 서동은, "칸트의 미학에 대한 가다머의 비판" 한국칸트학회 (25) : 147-174, 2010

      6 이두연, "칸트 미학의 도덕 교육적 의의 연구" 서울대학교 2018

      7 Wenzel, C. H., "칸트 미학: 『판단력 비판』의 주요 개념들과 문제들" 그린비 2012

      8 박연숙, "존 듀이의 경험 개념에 근거한 미적 무관심성 비판" 대한철학회 104 : 119-138, 2007

      9 고형진, "정본 백석 시집" 문학동네 2007

      10 황현산, "우물에서 하늘 보기" 삼인 2015

      1 진가연, "화자를 중심으로 한 시 감상의 구체화 교육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2 김남희, "현대시의 서정적 체험 교육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7

      3 정끝별, "현대시 화자(persona) 교육에 관한 시학적 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35) : 167-196, 2011

      4 Kant, I., "판단력 비판" 아카넷 2009

      5 서동은, "칸트의 미학에 대한 가다머의 비판" 한국칸트학회 (25) : 147-174, 2010

      6 이두연, "칸트 미학의 도덕 교육적 의의 연구" 서울대학교 2018

      7 Wenzel, C. H., "칸트 미학: 『판단력 비판』의 주요 개념들과 문제들" 그린비 2012

      8 박연숙, "존 듀이의 경험 개념에 근거한 미적 무관심성 비판" 대한철학회 104 : 119-138, 2007

      9 고형진, "정본 백석 시집" 문학동네 2007

      10 황현산, "우물에서 하늘 보기" 삼인 2015

      11 서정혁, "예술적 관심과 심미적 존재 - ‘무관심성’에 대한 칸트와 헤겔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국헤겔학회 10 : 7-224, 2002

      12 김수용, "아름다움과 인간의 조건" 한국문화사 2016

      13 문광훈, "심미주의 선언" 김영사 2015

      14 오윤주, "심미적 문식성 신장을 위한 소설 교육 경험 연구" 서울대학교 2018

      15 오윤주, "심미적 경험으로서의 소설 교육" 한국문학교육학회 (55) : 173-206, 2017

      16 문광훈, "시의 희생자 김수영" 생각의 나무 2002

      17 권여선, "시는 나의 닻이다: 김수영 50주기 헌정 산문집" 창비 2018

      18 신형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한겨례출판 2018

      19 황현산, "사소한 부탁" 난다 2018

      20 홍은영, "비판적 교육학은 자기 비판적인가? - 차이이론을 중심으로 -" 한국교육철학학회 34 (34): 205-227, 2012

      21 이숭원, "백석을 만나다" 태학사 2008

      22 이숭원, "백석 시의 심층적 탐구" 태학사 2006

      23 이은정, "백석 시 읽기의 즐거움" 서정시학 2006

      24 고형진, "백석 시 바로읽기" 현대문학 2006

      25 박민수, "바움가르텐의 미학 읽기" 세창미디어 2015

      26 하선규, "미학의 문제와 방법"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7

      27 홍기태, "미학의 관점에서 본 (심)미적 태도" 한국미술교육학회 22 (22): 49-82, 2008

      28 Stolnitz, J., "미학과 비평철학" 이론과 실천 1991

      29 조현일, "미적 향유를 위한 소설교육-감정이입과 미적 공체험을 중심으로-" 한국국어교육학회 (96) : 457-494, 2013

      30 조현일, "미적 동일시의 유형과 소설교육" 우리어문학회 (47) : 331-368, 2013

      31 전성욱, "문학의 역사(들)" 갈무리 2017

      32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문학비평용어사전 상" 국학자료원 2006

      33 황규관, "리얼리스트 김수영" 한티재 2018

      34 고형진, "또 하나의 실재 : 시와 시인에 대한 이해" 새미 2003

      35 이성혁,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 민음사 2018

      36 이준관, "나를 매혹시킨 한편의시 4" 문학사상사 2001

      37 김명인, "나를 매혹시킨 한편의 시 4" 문학사상사 2001

      38 나희덕, "나를 매혹시킨 한편의 시 4" 문학사상사 2001

      39 김수이, "김수영의 온몸시학" 푸른사상사 2013

      40 김수영, "김수영 전집 1" 민음사 2003

      41 나희덕,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창작과비평사 1994

      42 김은성, "국어 문법 교육의 태도 교육 내용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6

      43 우정아, "교육목적으로서의 관조적 삶의 태도"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41 (41): 125-144, 2019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7-16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KCI등재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7 0.77 0.6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9 0.61 1.085 0.17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