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은 7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동시에 90년대 이후 소설을 지탱해온 중견 작가이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둔감하지 않으면서도 언제나 시대의 중심에서 역사의 본질을 구체적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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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연 (경기대학교)
2004
Korean
분단 ; 노동 현실 ; 민중성 ; 역사인식 ; 형상화 ; 하층민 ; 휴머니즘 ; division of the country ; humanism ; the Korean War ; labor ; capitalism ; union
KCI등재
학술저널
507-52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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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황석영은 7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동시에 90년대 이후 소설을 지탱해온 중견 작가이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둔감하지 않으면서도 언제나 시대의 중심에서 역사의 본질을 구체적 형상...
황석영은 7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동시에 90년대 이후 소설을 지탱해온 중견 작가이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둔감하지 않으면서도 언제나 시대의 중심에서 역사의 본질을 구체적 형상을 통해 표현해 내는 흔치 않은 작가이다. 작금의 젊은 작가들이 한 개인의 내면과 삶을 사회나 관계로부터 고립시키는 단절성을 보이는데 반해 황석영은 한 개인의 삶은 역사와 사회․정치․경제․문화가 씨줄 날줄로 얽혀서 빚어지는 관계의 결과 내지 발전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한씨 연대기」, 「삼포 가는 길」, 「객지」, 「섬섬옥수」 등의 작품을 통하여 작가 황석영은 분단으로 인한 민족의 상처와 문학과 70년대 불어 닥친 개발 열풍으로 고향을 잃어버린 뿌리 뽑힌 자들의 방황과 불안을, 그리고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불평등한 노사관계로 인한 열악한 근로조건과 무단 폭력 앞에 노출된 허약한 노동자들의 밑바닥 생활고를 고발하였다. 그리고 「섬섬옥수」를 통해서는 가진 자의 비뚤어진 오만과 허영에 뜬 방종을 조소하고 있다. 작가 황석영이 문단에서 인정받는 것은 그의 뚜렷한 개성의 필력과 시대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발생한 큰 사건들을 놓치지 않고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는 데 있다. 그에 못지않게 작가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문학관이 뚜렷한 건강성을 확보한 휴머니즘에 기초한다는 있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rough the four works, ‘History of Han’s’, ‘The road to Sam-po’, ‘Foreign land’ and ‘Slender hands’, Hwang, Seok-Young portrayed the wound of the people caused by the division of the country, the wandering of those eradicated fr...
Through the four works, ‘History of Han’s’, ‘The road to Sam-po’, ‘Foreign land’ and ‘Slender hands’, Hwang, Seok-Young portrayed the wound of the people caused by the division of the country, the wandering of those eradicated from their homeland, the very poor environment of the laborers due to the unfair relations between labor and capital, and the miserable life of the laborers. In ‘Slender hands’, Hwang mocks the arrogance and vanity of the rich. Hwang is acknowledged as a great writer owing to his marked individuality and his ability to catch the important incidents throughout the history. Hwang’s value and his view of the literature are based on humanism. Unlike the writers who rely on their indirect experience to write, Hwang depends on his own precious experience: He went under the laborer’s life, survived the Korean War, joined the Vietnam War. Therefore, Hwang’s works are full of cordial depiction of ‘reality’. His visit to North Korea is also a good example to show his perception of division of our country. Through the novel written after he was released from jail, ‘The old garden’, we can read Hwang’s thoughts once more. If his works were written only on the elite’s side, they would not have gained today’s popularity. However, Hwang shared the pleasures and pains of life with the alienated class. This is what gave him the insight to look at the history of his time.
참고문헌 (Reference)
1 "황석영의 탑" 태학사 1994
2 "황석영 중단편 전집 1-3" 창작과비평사 2000
3 "한국소설은 어디에 와 있는가 문학과 지성" 1972
4 "체험과 상상력" 민음사 1980
5 "진실한 절망의 힘 창작과 비평" 1978
6 "역사적 휴머니즘과 미학의 근거" 1981 봄 58-59,
7 "산업화의 그늘 혹은 뿌리 뽑힌 자들의 삶" 깊은샘 2000
8 "산업사회의 인간상" 홍성사 1985
9 "민중의 현실과 소설가의 운명" 동아출판사 68 : 1995
10 "민족문학의 현 단계" 창작과비평사 1975
1 "황석영의 탑" 태학사 1994
2 "황석영 중단편 전집 1-3" 창작과비평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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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체험과 상상력" 민음사 1980
5 "진실한 절망의 힘 창작과 비평" 1978
6 "역사적 휴머니즘과 미학의 근거" 1981 봄 58-59,
7 "산업화의 그늘 혹은 뿌리 뽑힌 자들의 삶" 깊은샘 2000
8 "산업사회의 인간상" 홍성사 1985
9 "민중의 현실과 소설가의 운명" 동아출판사 68 : 1995
10 "민족문학의 현 단계" 창작과비평사 1975
11 "개인의식의 극복 문학과 지성" 1974
12 "1970년대 소설" 한길사 1990
제국/민족 담론의 경계와 식민지적 주체 - 1940년대 이태준 ‘문학’에 나타난 혼종성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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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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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