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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조선인 특공대원의 실태와 한일 양국의 인식: 그 현황과 전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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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아시아태평양전쟁에 관한 흑백영상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연합군 함대가 쏘아 올리는 엄청난 포화 속을 날아와 아주 드물게는 갑판에 부딪쳐 폭발하지만 대부분은 바다 속으로 격추되는 일본 전투기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을 테다. 바로 일본 육해군이 전쟁 말기에 감행한 특공작전이다. 하지만 그 무모한 특공대에 조선인들도 동원되었다는 사실은 제대로 알려진 적이 없다. 본고에서는 최근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조선인 특공대원의 존재에 대해 역사적 실태와 해방 후 한일 양국의 인식의 양태를 두 축으로 고찰하였다.
    일제 말기 조선총독부는 조선인의 군사동원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조선인 특공대원이라 불리는 이들은 ‘지원’을 통해 들어간 소년비행병 등의 루트를 거쳐 일본 육군의 특공대원으로 편입되었고 그들 중 17명이 ‘특공사’로 인정되었다. 총독부는 이들의 죽음을 보다 많은 동원을 위해 철저히 이용했고 바로 이 때문에 해방 후 한국사회에서 ‘친일파’로 손가락질 받았다. 패전 후 일본사회에서는 ‘특공’에 대한 인식이 일본 국내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여러 형태로 바뀌어가다 1980년대 들어 조선인 특공대원에 관한 서적과 영상물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몇몇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은 식민지 지배책임과 침략전쟁에 대한 인식이 부족 혹은 결여되어있으며 그들 또한 당시는 ‘같은 일본인’이었기 때문에 망각되거나 홀대받아서는 안 된다는 인식에 머물러 있다. 한편 해방 후 한국사회에서는 오랜동안 ‘친일’이라는 두 글자에 갇힌 채 사회적 공론이나 학술연구의 대상이 되어 오지 않다가 2000년대 이후 과거사청산이 다각도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다루어지게 되었다.
    이제 한일 양국은 각각 불편한 자아로, 식민지지배 피해자인 타자로 인식하는 것을 출발점을 삼아 이 문제를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의 피해이자 국가폭력의 피해라는 구체적/보편적 시선으로 봄으로써 한 발 전진할 때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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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전쟁에 관한 흑백영상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연합군 함대가 쏘아 올리는 엄청난 포화 속을 날아와 아주 드물게는 갑판에 부딪쳐 폭발하지만 대부분은 바다 속...

    아시아태평양전쟁에 관한 흑백영상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연합군 함대가 쏘아 올리는 엄청난 포화 속을 날아와 아주 드물게는 갑판에 부딪쳐 폭발하지만 대부분은 바다 속으로 격추되는 일본 전투기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을 테다. 바로 일본 육해군이 전쟁 말기에 감행한 특공작전이다. 하지만 그 무모한 특공대에 조선인들도 동원되었다는 사실은 제대로 알려진 적이 없다. 본고에서는 최근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조선인 특공대원의 존재에 대해 역사적 실태와 해방 후 한일 양국의 인식의 양태를 두 축으로 고찰하였다.
    일제 말기 조선총독부는 조선인의 군사동원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조선인 특공대원이라 불리는 이들은 ‘지원’을 통해 들어간 소년비행병 등의 루트를 거쳐 일본 육군의 특공대원으로 편입되었고 그들 중 17명이 ‘특공사’로 인정되었다. 총독부는 이들의 죽음을 보다 많은 동원을 위해 철저히 이용했고 바로 이 때문에 해방 후 한국사회에서 ‘친일파’로 손가락질 받았다. 패전 후 일본사회에서는 ‘특공’에 대한 인식이 일본 국내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여러 형태로 바뀌어가다 1980년대 들어 조선인 특공대원에 관한 서적과 영상물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몇몇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은 식민지 지배책임과 침략전쟁에 대한 인식이 부족 혹은 결여되어있으며 그들 또한 당시는 ‘같은 일본인’이었기 때문에 망각되거나 홀대받아서는 안 된다는 인식에 머물러 있다. 한편 해방 후 한국사회에서는 오랜동안 ‘친일’이라는 두 글자에 갇힌 채 사회적 공론이나 학술연구의 대상이 되어 오지 않다가 2000년대 이후 과거사청산이 다각도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다루어지게 되었다.
    이제 한일 양국은 각각 불편한 자아로, 식민지지배 피해자인 타자로 인식하는 것을 출발점을 삼아 이 문제를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의 피해이자 국가폭력의 피해라는 구체적/보편적 시선으로 봄으로써 한 발 전진할 때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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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 국가기록원 소장자료"

    2 반세특공평화기념관, "지란특공평화회관의 전시내용"

    3 "자유신문"

    4 이준식, "일제 파시즘기 선전 영화와 전쟁 동원 이데올로기" 국학연구원 (124) : 701-743, 2004

    5 "일본 방위연구소 소장자료"

    6 "신시대"

    7 "서울신문"

    8 "방송지우"

    9 "매일신보"

    10 "飛行第66戦隊死没者書類綴(昭和20.1.31~昭和20.8.11)"

    1 "한국 국가기록원 소장자료"

    2 반세특공평화기념관, "지란특공평화회관의 전시내용"

    3 "자유신문"

    4 이준식, "일제 파시즘기 선전 영화와 전쟁 동원 이데올로기" 국학연구원 (124) : 701-743, 2004

    5 "일본 방위연구소 소장자료"

    6 "신시대"

    7 "서울신문"

    8 "방송지우"

    9 "매일신보"

    10 "飛行第66戦隊死没者書類綴(昭和20.1.31~昭和20.8.11)"

    11 藤永壯, "韓国における 親日 清算問題の位相" (872) : 2010

    12 復員局, "陸軍特攻戦没者名簿(其の1~其の5)"

    13 高木俊朗, "陸軍特別攻撃隊" 文芸春秋社 1974

    14 苗村七郎, "陸軍最後の特攻基地: 万世特攻隊員の遺書·遺影" 東方出版 1993

    15 "被徴用死亡者連名簿(旧日本陸軍在籍)"

    16 "臨時軍人軍属届"

    17 増田道義, "総督政治の種々相, In 別冊一億人の昭和史 日本植民地史 1 朝鮮" 毎日新聞社 1978

    18 "篠山戦友の会 제3집" 1985

    19 "第8飛行師団特攻隊死亡通知綴"

    20 楠田敏郎, "神風特別攻撃隊の精神" 大洋出版社 1945

    21 "留守名簿"

    22 深堀道義, "特攻の真実" 原書房 2001

    23 "特別攻撃隊参考資料"

    24 福間良明, "殉国と反逆: 「特攻」の語りの戦後史" 青弓社 2007

    25 辛島驍, "朝鮮学徒兵の最後"

    26 "朝日新聞"

    27 佐藤一一, "日本民間航空通史" 国書刊行会 2003

    28 山田朗, "描かれた特攻と事実のあいだ" (733) : 2008

    29 吉田裕, "戦争と特攻隊―いま, 問われているもの" (733) : 2008

    30 日高恒太郎, "不時着" 新人物往来社 2004

    31 俵同保, "ルソンの碑: 陸軍水上特攻隊の最期" 光人社 1981

    32 吉田裕, "アジア·太平洋戦争の戦場と兵士, In アジア·太平洋戦争5 戦場の諸相" 岩波書店 2006

    33 半澤健市, "『ホタル』: 感傷至上主義の傑作" (20)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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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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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2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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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5 0.75 0.6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2 0.59 1.314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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