舞踊敎育의 理念

국문 초록 (Abstract)

무용교육의 이념은 점차로 발달해 왔다. 무용을 배우는 목적이 오락이나 사교를 위한 교양이나 또는 직업상 필요한 것으로 점차 높아진 것이다.
다른 말로하면 무용교육의 이념이 문화적으로 돼 온 것이다. 사교상 의미가 아닌 교양, 좀 높은 의미의 교양을 무용을 통하여 얻으려고 한 것이다. 거기에는 두 가지의 목표가 있었던 것인데 건강을 위해 무용교육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그 하나였다.
무용을 하면 몸이 좋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당연히 생각하는 일이다. 그것은 무용이라는 것이 신체를 운동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무용은 체육에 필요한 것이며 역사상으로도 그런 예가 많이있다.
특히 고대 그리스에서는 체육과 무용이 연결되어 있었다. 루네쌍스 이후의 유럽에도 당연히 고대 그리스의 그런 생각이 점차 되살아나게 되었다.
20세기에 들어 체육과 건강이라는 관념이 강조되게 이르러 몸을 튼튼히 하고 아름답게 하려는 욕구가 높아졌다. 특히 신여성은 무용에서 그것을 얻으려고 했다. 물론 무용이 과연 그들의 건강과 미를 보증하여 주는 것인가를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다만 그렇게 생각하고 무용에 뛰어 들어 본 것이다.
또 한편 직업 무용교사는 무용은 건강과 미를 위해 이상적인 것 같이 설명하고 선전까지 했다. 그러나 사실은 어떠했는가.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보증 될 이야기 겠으나 과연 그 이념에 응할 형태의 무용교육이었던가, 젊은 아가씨들은 신체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그리고 건강미를 더하기 위해 또는 흉한 신체를 교정하기 위해, 무용학교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