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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 정조시대 부안 현감 이운해의 《부풍향차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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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54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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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부안의 차문화 기록으로 현존 유일한《부풍향차보》1)를 고찰한 글이다. 기록을 통한 향차의 전승과《부풍향차보》연구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현대로 이어지는 가향차(Flavory tea)나 ...

      본고는 부안의 차문화 기록으로 현존 유일한《부풍향차보》1)를 고찰한 글이다. 기록을 통한 향차의 전승과《부풍향차보》연구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현대로 이어지는 가향차(Flavory tea)나 블렌딩차(Blending tea)의 전망을 유추해 볼 수 있다.《부풍향차보》는 필선 이운해 (李運海, 1710~?)가 부안 현감으로 부임한 翌年 1755년에 남긴 차에 대한 기록이다. 당시 무장의 선운사 일대 찻잎을 채취하여 차를 만들고 지명을 부쳐《부풍보》라 제하고 묶은 책이다. 원본은 남아 있지 않고 황윤석(頤齋 黃胤錫, 1729~1791)의《頤齋亂藁》에 필사한 기록이 전부다.
      제다법과 마시는 방법, 차의 명칭과 도구까지 상세히 계량하여 기술하였다. 찻자리에서 쓰이는 다도구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길지 않은 전문에 차의 생산 환경에서부터 가공 · 제다 · 장다 · 음다의 방법과 찻자리의 찻그릇까지 실측하여 그려냈다. 본고에서는 원전분석을 통하여 부풍향차의 원형을 밝히고자 한다.《부풍향차보》에서 만든 차는 기호음료가 아니라 증상에 따라 주치의 약재 성분이 더해진 이른바 약용의 향차다. 제법은 차 여섯 량에 차명에서 말한 재료 각 한 돈이라고 했다. 일상에서 발병하기 쉬운 한 가지 증상에 차와 두 가지 약재를 각각(各) 넣어 상음할 수 있는 향차로 만들었다. 부풍향차는 향을 가미한 약용차다. 향약재를 휘저어 섞어 흡수되도록 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제다 공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拌은 拌茶라는 차명이 아니라 차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차에 향약재가 흡수되도록 섞는다는 제다 공정의 방법론이다.《부풍향차보》는 차명과 제법을 달리하여 기술하였다. 완성된 차는 7종의 향차다. 국향차(菊香茶), 계향차(桂皮茶), 매향차(烏梅茶), 연향차(黃連茶), 유향차(香薷茶), 귤향차(橘皮茶), 사향차(山査肉茶)라 하였다. 그림까지 첨부한 찻그릇의 조명은 통시적 차문화의 변용을 고구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라는 점이다. 당시에는 물식힘사발을 사용하지 않았고, 차는 上投하여 뜨겁게, 一湯法으로 마셨음을 알 수 있다. 炉 · 罐 · 缶 · 鍾 · 盞 · 盤(화덕, 탕관, 다관, 찻종, 찻잔, 다반) 6종의 찻그릇 그림을 통하여 영 · 정조 시대 지역 차문화의 실상을 면밀히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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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study investigated《Bupoonghyangchabo, 扶風鄕茶譜》which is extant until now alone as record for tea culture in Buan. The study investigated history of local tea and compared transmission of local tea through record and Bupoonghyangcha. Bas...

      The study investigated《Bupoonghyangchabo, 扶風鄕茶譜》which is extant until now alone as record for tea culture in Buan. The study investigated history of local tea and compared transmission of local tea through record and Bupoonghyangcha. Based on this, prospect of flavory tea or Blending tea today can be analogized.《Bupoonghyangchabo, 扶風鄕茶譜》is a record about tea written by Lee Woon-hae(李運海, 1710~?) in 1755, the following year when he started his career as the officer of Buan. Then, he collected tea leaves around Seonwoonsa temple in Moojang, produced tea. Based on the experiences, the book named as《Bupoonghyangchabo, 扶風鄕茶譜》was published. The original version is not extant. Record transcribed by Yi Je Hwang Yoon-seok (頤齋 黃胤錫, 1729~1791) is extant in《Yijenango, 頤齋亂藁》.
      He described preparing method, drinking method, name of tea, tea things in detail. The record explains tea things used in tea ceremony with a picture. The full text which is not long shows production environment of tea, its processing, tea manufacture․preservation of tea, drinking method of tea, and tea cup- even size of tea cup was shown. The study analogized prototype of Bupoonghyangcha through analysis of old classics. Tea shown on 《Bupoonghyangchabo, 扶風鄕茶譜》is flavory tea with efficacy of medicine where medicines ingredient is added according to symptoms, not favorite food. The record says tea 6 Ryang, one Don each material said in name of tea. He prepared flavory tea which can be drunk daily to cure a symptom easily occurred in daily lives. Two kinds of medicines were added to prepare such flavory tea. Bupoonghyangcha is the fermented tea with incense. This is because raw leaves are not steamed and mixed with aromatic medicinal materials.
      For methodology, manufacturing process that aromatic medicinal materials are mixed with tea for easier absorption was explained in detail. Ban(拌) is not name of tea called Ban tea(拌茶) but is explanation of process to prepare tea. This is a methodology of process to manufacture tea that mixes so that aromatic medicinal materials can be absorbed to tea. Name and manufacturing method was differently described in Bupoonghyangchabo. The teas were 7 kinds of flavor teas–mum flavor tea(菊香茶), cinnamon flavor tea(桂皮茶), apricot flavor tea(烏梅茶), lotus flavor tea(黃連茶), Hyangyoo tea(香薷茶), orange flavor tea(橘皮茶), Sansayook flavor tea(山査肉茶). Shedding light on tea cup described with picture is very specific in diachronic communication of situation. Then times, cup to cool water was not used. It can be known that Yiltangsangtoobeop(一湯上投法) was used–a method to pour water and then, to put tea leaves on it. The record closely figured out tea culture in region in the periods of Yeongjo and Jeongjo through pictures of 6 kinds of tea cups such as stove, pipkin, tea kettle, tea bowl, tea cup, tea tray(爐 · 罐 · 缶 · 鍾 · 盞 · 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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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시작하며
      • Ⅱ. 부안지역 향차문화 기록《부풍향차보》의 전말
      • Ⅲ. 조선 차문화사의 향차문화 전승과 미래가치
      • Ⅳ.《부풍향차보》의 음 · 장다법과 역사문화적 의의
      • 국문초록
      • Ⅰ. 시작하며
      • Ⅱ. 부안지역 향차문화 기록《부풍향차보》의 전말
      • Ⅲ. 조선 차문화사의 향차문화 전승과 미래가치
      • Ⅳ.《부풍향차보》의 음 · 장다법과 역사문화적 의의
      • Ⅴ. 마치며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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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서경, "茶詩를 통해 본 고려시대 차문화 연구" 목포대학교 2008

      2 "한국학중앙연구원 왕실도서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3 정영선, "한국의 차문화" 너럭바위 1990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표준영농교본 160, 『차(茶) 재배』" 농촌진흥청 2007

      6 정민, "최초의 다서, 扶風鄕茶譜" 2008

      7 岩淺潔, "차(茶)재배와 이용가공" 홍익재 2013

      8 박현순, "지방 지식인 黃胤錫과 京華士族의 교유" 한국사연구회 (163) : 299-335, 2013

      9 노혜경, "조선후기 수령행정의 실태, 황윤석의《이재난고》를 중심으로" 혜안 2006

      10 김성수, "조선시대 의료체계와 『동의보감』" 경희대학교 대학원 2006

      1 정서경, "茶詩를 통해 본 고려시대 차문화 연구" 목포대학교 2008

      2 "한국학중앙연구원 왕실도서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3 정영선, "한국의 차문화" 너럭바위 1990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표준영농교본 160, 『차(茶) 재배』" 농촌진흥청 2007

      6 정민, "최초의 다서, 扶風鄕茶譜" 2008

      7 岩淺潔, "차(茶)재배와 이용가공" 홍익재 2013

      8 박현순, "지방 지식인 黃胤錫과 京華士族의 교유" 한국사연구회 (163) : 299-335, 2013

      9 노혜경, "조선후기 수령행정의 실태, 황윤석의《이재난고》를 중심으로" 혜안 2006

      10 김성수, "조선시대 의료체계와 『동의보감』" 경희대학교 대학원 2006

      11 이소영, "조선시대 약용차에 대한 고찰" 남도민속학회 (17) : 243-267, 2008

      12 "정서경, 이재 황윤석의 8대 후손 황병채 옹 인터뷰"

      13 "정서경, 이재 황윤석의 8대 후손 황병관씨 인터뷰"

      14 "정서경, 서예가, 국전심사위원, 백련 윤재혁선생 인터뷰"

      15 이종목, "재난고로 보는 조선 지식인의 생활사" 한국학중앙연구원 2007

      16 "이화여대 박물관 특별전 소반전의 이미지전"

      17 하태규, "이재 황윤석의 학문과 사상" 2009

      18 "영조실록, 영조 28년 1월 3일(을축)"

      19 옥영정, "승총명록으로 보는 조선후기 향촌지식인의 생활사" 한국학중앙연구원 2010

      20 정민,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김영사 2011

      21 응송 영희, "동다정통고" 호영출판사 1985

      22 치우지핑, "다경도설" 이른아침 2005

      23 이덕리, "기다"

      24 정서경, "고려 차시와 그 문화" 이른아침 2008

      25 허균, "東醫寶鑑-屠門大嚼"

      26 淺川 巧, "朝鮮陶磁名考" 경인문화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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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강연석, "『향약집성방』의 향약의학 연구 : 향약본초의 처방용법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06

      29 송재소, "『한국의 차 문화 천년』 2" 돌베개 2009

      30 류건집, "『한국 차 문화사』 上" 이른아침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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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정민, "『부풍향차보』의 제다와 다구론(茶具論)" 한국차학회 22 (22): 1-16, 2016

      34 김종오, "『동의보감』에 나타난 차의 의학적 운용" 경희대학교 대학원 2006

      35 박순철, "『국역, 이재난고』 하" 신성출판사 2015

      36 원진희, "『東醫寶鑑』의 의학사적 가치에 대한 고찰" 한국학중앙연구원 (24) : 39-57, 2010

      37 박경연, "『東醫寶鑑』의 서지학적 연구" 전남대학교 2009

      38 "『世宗實錄』 권90"

      39 유동훈, "《부풍향차보(扶風鄕茶譜)》고찰" 한국차문화학회 7 : 2016

      40 정서경, "70여 년 차 만들어 온 재야의 제다꾼, 민간전승 제다꾼 지리산 정재연 할머니를 찾다, 미디어붓다, 2016. 11. 정재연(鄭載蓮, 1938~ 戊寅生 80세) 할머니 구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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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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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39 0.39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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