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의 현상학적 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리적 현상들, 즉 ‘의욕’과 ‘동기’와 같은 심리적 체험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이 연구에서도 두 개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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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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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팬더의 현상학적 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리적 현상들, 즉 ‘의욕’과 ‘동기’와 같은 심리적 체험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이 연구에서도 두 개념들을...
팬더의 현상학적 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리적 현상들, 즉 ‘의욕’과 ‘동기’와 같은 심리적 체험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이 연구에서도 두 개념들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하였다. 팬더에 따르면 의욕은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 의미로 구분된다. 첫째, 광의로 의욕은 소망이나 희망, 갈망 또는 요구와 같이 표상된 체험을 추구하는 심적 현상이다. 둘째, 협의로는 우리가 표상된 체험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할 때 주어지는 행동과 관련된 심적 현상이다. 광의로 추구는 지각과 같은 작용으로 간주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특별히 대상을 지각하려고 추구하지 않아도 대상이 보일 수도 있고, 반면에 대상을 지각하지 않고서도 심리적 주체는 이를 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추구는 일종의 대상의식이 아닌 표상하는 의식이다. 즉 사유를 통해 대상을 표상하며 우리의 의식작용은 표상된 체험을 지향하게 된다. 표상된 대상이 아직 현재적으로 의식에 현존하지 않을지라도 추구라는 심적 현상은 비현재적인 대상을 지향한다. 표상이라는 의식작용이 지금 수행되기 때문에 현재라는 시점에 속한다 하더라도 표상된 대상은 비현재적인 내용과 관계하게 된다. 이는 우리가 어떤 것을 추구할 때 현재의 체험을 반성하지 않고 다른 과거 시점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나 혹은 다른 미래 시점에 있을 수 있는 것들을 표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추구하는 행위는 과거의 즐거움과 연관된 체험이 아닌 미래의 즐거움과 연관된 체험에 대한 표상이다. 하지만 이런 표상이 반드시 시간적으로 즐거움이 충만한 미래의 체험에 대한 것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표상은 현재적으로 억압된 분위기에서는 아무런 즐거움이나 의욕을 환기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설사 표상이 즐거움을 환기시켰다 하더라도 우리가 이를 원하지도 않고 추구하지도 않게 된다. 그러므로 추구를 미래적인 체험을 지향하는 행동으로 정의하는 것은 추구의 일반적인 특성이 될 수 없다. 오히려 표상된 즐거움이 추구의 본래적인 목표일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은 단지 표상된 즐거움을 이끄는 수단이 되거나 추구의 대상이 된다. 팬더는 표상된 체험을 추구할 때 비현재적인 대상을 주목하게 되고 예상의 근접 정도에 따라 그 관계도 비례하게 된다는 점을 주장한다. 즉 주목하는 관계의 긴밀성 정도에 따라 즐거움이나 불쾌가 증가할 수도 있고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즐거움과 불쾌와 관련된 감정에 따라 추구와 기피라는 심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런 심적 현상들이 서로 대립된다 할지라도 기피 역시 근본적으로 추구라는 현상에 속하면서 동시에 어떤 성향을 띠는 감정을 품게 된다. 왜냐하면 기피는 추구하는 심적 현상이 전혀 없음을 의미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혹은 하려고 하지 않는 마음처럼 일종의 추구와 관계하기 때문이다. 의욕은 표상된 체험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믿음에 근거하면서 궁극적인 행동의 목표를 지향하게 된다. 행동을 통한 목표 추구가 곧 의욕이 아니고 우리가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욕을 지닐 경우에만 행동하게 된다. 만약에 의욕이 행동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표상된 체험을 실현할 수 없고 단순하게 추구하는 소원의 차원에 머물게 될 것이다. 팬더는 의욕과 동기의 관계를 밝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고자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Ziel dieser Forschung ist es, das Wollen und das Motiv in der phaenomenologischen Psychologie bei Pfaender zu analysieren. Seine Philosophie ist stark von Husserls Phaenomenologie beeinflusst, aber er lehnt Husserls Ansatz vom transzendentalen Idealis...
Ziel dieser Forschung ist es, das Wollen und das Motiv in der phaenomenologischen Psychologie bei Pfaender zu analysieren. Seine Philosophie ist stark von Husserls Phaenomenologie beeinflusst, aber er lehnt Husserls Ansatz vom transzendentalen Idealismus ab. Statt dessen konzentriert er sich auf eine neue phaenomenologische Psychologie, deren Grundbegriffe das Wollen und das Motiv sind. Der Begriff des Wollens kann in einem weiteren und in einem engeren Sinne gefasst werden. Das Wollen wird im ersteren Sinne als Streben, und im zweiten Sinne als Tun bezeichnet. Obgleich wir auf das vorgestellte Erlebnis streben, koennen wir nicht wirklich dafuer tun. Im Gegensatz zum blossen Streben ist das Tun auf das ichliche Willenshandlung sehr eng bezogen. Wenn wir nach dem vorgestellten Erlebnis als dem Nichtgegenwaertigen streben, wird das Lustgefuehl mit der Annaeherung an die Antizipation zugenommen oder abgenommen. In Bezug auf Lust oder Unlust werden die psychische Phaenomene des Strebens und Widerstrebens entstanden. Wo das Widerstreben sich findet, da ist nicht einfach kein Streben vorhanden. Das Widerstreben ist in gewissem Sinne ein wirkliche Streben, nur eben kein Streben nach etwas, sondern ein Streben wider oder gegen etwas. Das Wollen, welches auf das Glauben an der Moeglichkeit des Wirklichmachens des vorgestellten Erlebnisses basiert, ist auf ein eigenes Tun als Endziel gerichtet. Das Tun selbst gehoert nicht notwendig zum Wollen, obgleich das Ziel des Wollens durch Tun verwirklicht wird. Das Tun macht nicht erst das Streben nach dem Ziel zu einem Wollen, vielmehr tun wir etwas, insofern wir das Ziel erreichen wollen. Das Wollen ist nur ein blosses Wuenschen, wenn das Tun nicht sofort auf das Wollen folgt. Der Begriff des Motivs als ein psychisches Erlebnis ist sehr wichtig fuer das Verstaendnis zum Phaenomen des Wollens. Das Motiv ist nicht Gegenstand eines Strebens, obwolhl der vorgestellte Endzweck zugleich Gegenstand eines Strebens ist. Wie dem Streben das Widerstreben, so steht dem Wollen das Nicht-Wollen gegenueber. Das Nicht-Wollen bezeichnet nicht das Fehlen eines Wollens ueberhaupt, sondern ein tatsaechlich vorhandenes wollendes Verhalten bestimmter Art. Auf diese Weise ist das Wollen ein psychisches Phaenomen, welches das vorgestellte Erlebnis durch das Tun wirklich machen k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