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철학과 도덕교육에 있어서 도덕적 자아의 위치_프리프린트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에서 밝히고자 하는 구체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논쟁을 통해 치열하게 제기된 개체적·자율적 자아와 공동체적·사회적 자아와의 대립은 도덕교육의 목표로서 도덕적 사회화를 추구하는 입장, 도덕교육의 목표로서 도덕적 발달을 추구하는 입장 등에서도 이미 심도깊게 제기되었던 자아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둘째, 각 입장의 대표자들인 Durkeim이나 Kohlberg등의 생애사를 통해 볼 때 이들은 생애의 어떤 순간에서는 한 쪽에 치중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개체적 자아와 사회적 자아와의 상호관계성에 대한 긴장을 가지면서 연구해 왔다는 것이다.
셋째, 자아와 관련된 자유주의적 도덕철학의 난점을 타개하고 개채적 주체를 공동체와 소통시키고자 했던 Habermas의 담론윤리류의 성공적인 수렴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록 Habermas의 자아관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강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철학에 특징적인 포스트모더니스들의 개체주의적 자아상이 오혀려 공동체와의 소통불능이라는 한계를 갖는데 비해 Habermas는 자율적 주체와 공동체적 주체를 소통시키고 있다고 보여진다.
넷째, ‘자유주의의 공동체화`, `공동체주의적 자유주의` 등과 같은 다소 수렴적인 용어에서 보이듯이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논쟁이 점차 두 관점들에 대한 모종의 수렴이 도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개체적 자아와 공동체적 자아라는 사이비 이분법보다 교호성과 상호연관성을 살피는 보다 생산적인 자아해명의 길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문 초록 (Abstract)

초록은 서론에서 발췌하였음.
교육철학(ISSN: ) 23권 333-348(16쪽)에 수록된 논문의 프리프린트이다.

국문 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도덕교육의 목표로서의 사회화와 개체적·공동체적 자아의 위치
Ⅲ. 도덕교육의 목표로서의 발달과 개체적·공동체적 자아의 위치
Ⅳ. 자유주의적·공동체주의적 입장과 개체적·공동체적 자아의 위치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