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선구적 과학자 3인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역사에서 만나게 되는 경계를 살피려고 한다. 핵심 주체로 등장하는 이태규, 리승기, 박철재는 일제강점기에는 드물게 제국대학에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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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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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 역사적 경계 ; 과학자 행로 ; 이태규 ; 리승기 ; 박철재 ; Science and Technology ; Historical Boundary ; Path of Scientist ; Taikyue Ree ; Seung Ki Li ; Chullchai Park
KCI등재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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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선구적 과학자 3인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역사에서 만나게 되는 경계를 살피려고 한다. 핵심 주체로 등장하는 이태규, 리승기, 박철재는 일제강점기에는 드물게 제국대학에서 과...
이 논문은 선구적 과학자 3인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역사에서 만나게 되는 경계를 살피려고 한다. 핵심 주체로 등장하는 이태규, 리승기, 박철재는 일제강점기에는 드물게 제국대학에서 과학 및 공학을 전공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까지 거둔 출중한 인물들이었다. 이들은 과학 동지로 격변기 역사의 한 가운데로 등장하며 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취를 남겼다. 그런데 현재 3인 과학자에 대한 이해는 매우 대조적이다. 한국을 떠난 이태규와 리승기는 남과 북에서 영웅 과학자로 여겨지나 자신의 터전을 힘겹게 지킨 박철재는 완전히 잊혀 있다. 남북 분단과 국가적 수준과 같은 시대상황이 이들의 이해에 투영되어 얼룩져 있는 것이다. 비록 이들의 행로는 달랐으나 그 과학적 궤적은 시계열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서로 갈라서 있는 세 과학자의 해후와 재인식이 시급히 요구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ims to examine boundaries that we meet in the Korean modern history through three pioneering scientists. Taikyue Ree, Seung Ki Li, and Chullchai Park, who appear as key agents, were of the few prominent figure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This paper aims to examine boundaries that we meet in the Korean modern history through three pioneering scientists. Taikyue Ree, Seung Ki Li, and Chullchai Park, who appear as key agents, were of the few prominent figure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who majored science and engineering in the Imperial University and published excellent research papers. They, as science colleagues, appeared at the middle of the period of upheaval and left their traces behind by reacting sensitively to the history. However, the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three scientists is in stark contrast. Taikyue Ree and Seung Ki Li, who left South Korea, are considered as heroic scientists but Chullchai Park, who fought for his home, is completely forgotten. Such understanding of the three reflects the situation of the period like the division of Korea and the national level and is thus tainted. Although their paths were different, the scientific trajectories are closely connected in the time series of the Korean modern history. It is urgently required to reunite and rediscover the three scientists who are still sepa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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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목, 철원(鐵原) : ― 물길은 뚫려야 한다!
북선(北鮮)의 기억 : ― 식민에서 분단까지, 공간감각의 표상들
동북으로 가는 길의 역사적 전개 : ― 경흥로(慶興路)에서 경원선(京元線)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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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4-08-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DAEDONG MUNHWA YEON'GU |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1-06-1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Institute of Eastern Studies ->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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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0.9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7 | 0.95 | 1.776 | 0.3 |
생활속의 과학기술, 범죄, 법
대전대학교 조정미,경익수, 이봉한, 박진근, 윤영주, 엄정호, 김기남, 임창호, 김선엽, 박시용글로벌 인재포럼 2007: 미래 핵심 과학기술 인력 육성과 활용 전략
글로벌 인재포럼 Luc Soete, Director, Sung-MoSteveKang, Chancellor, Yrj Sotamaa, President대통령의 과학기술 철학,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
YTN SCIENCE미래사회와 과학기술
울산대학교 김도연산업·과학기술 융합, 창조경제를 실현하다 - 미래형 상영관·의약품 추적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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