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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으로 시대의 경계를 횡단하다 : ― 이태규·리승기·박철재의 행로 = Traverse the Historical Boundaries by Science : ― The Paths of Taikyue Ree, Seung Ki Li, and Chullcha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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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2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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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선구적 과학자 3인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역사에서 만나게 되는 경계를 살피려고 한다. 핵심 주체로 등장하는 이태규, 리승기, 박철재는 일제강점기에는 드물게 제국대학에서 과학 및 공학을 전공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까지 거둔 출중한 인물들이었다. 이들은 과학 동지로 격변기 역사의 한 가운데로 등장하며 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취를 남겼다. 그런데 현재 3인 과학자에 대한 이해는 매우 대조적이다. 한국을 떠난 이태규와 리승기는 남과 북에서 영웅 과학자로 여겨지나 자신의 터전을 힘겹게 지킨 박철재는 완전히 잊혀 있다. 남북 분단과 국가적 수준과 같은 시대상황이 이들의 이해에 투영되어 얼룩져 있는 것이다. 비록 이들의 행로는 달랐으나 그 과학적 궤적은 시계열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서로 갈라서 있는 세 과학자의 해후와 재인식이 시급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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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선구적 과학자 3인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역사에서 만나게 되는 경계를 살피려고 한다. 핵심 주체로 등장하는 이태규, 리승기, 박철재는 일제강점기에는 드물게 제국대학에서 과...

      이 논문은 선구적 과학자 3인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역사에서 만나게 되는 경계를 살피려고 한다. 핵심 주체로 등장하는 이태규, 리승기, 박철재는 일제강점기에는 드물게 제국대학에서 과학 및 공학을 전공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까지 거둔 출중한 인물들이었다. 이들은 과학 동지로 격변기 역사의 한 가운데로 등장하며 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취를 남겼다. 그런데 현재 3인 과학자에 대한 이해는 매우 대조적이다. 한국을 떠난 이태규와 리승기는 남과 북에서 영웅 과학자로 여겨지나 자신의 터전을 힘겹게 지킨 박철재는 완전히 잊혀 있다. 남북 분단과 국가적 수준과 같은 시대상황이 이들의 이해에 투영되어 얼룩져 있는 것이다. 비록 이들의 행로는 달랐으나 그 과학적 궤적은 시계열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서로 갈라서 있는 세 과학자의 해후와 재인식이 시급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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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ims to examine boundaries that we meet in the Korean modern history through three pioneering scientists. Taikyue Ree, Seung Ki Li, and Chullchai Park, who appear as key agents, were of the few prominent figure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who majored science and engineering in the Imperial University and published excellent research papers. They, as science colleagues, appeared at the middle of the period of upheaval and left their traces behind by reacting sensitively to the history. However, the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three scientists is in stark contrast. Taikyue Ree and Seung Ki Li, who left South Korea, are considered as heroic scientists but Chullchai Park, who fought for his home, is completely forgotten. Such understanding of the three reflects the situation of the period like the division of Korea and the national level and is thus tainted. Although their paths were different, the scientific trajectories are closely connected in the time series of the Korean modern history. It is urgently required to reunite and rediscover the three scientists who are still sepa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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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aims to examine boundaries that we meet in the Korean modern history through three pioneering scientists. Taikyue Ree, Seung Ki Li, and Chullchai Park, who appear as key agents, were of the few prominent figure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This paper aims to examine boundaries that we meet in the Korean modern history through three pioneering scientists. Taikyue Ree, Seung Ki Li, and Chullchai Park, who appear as key agents, were of the few prominent figure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who majored science and engineering in the Imperial University and published excellent research papers. They, as science colleagues, appeared at the middle of the period of upheaval and left their traces behind by reacting sensitively to the history. However, the current understanding of the three scientists is in stark contrast. Taikyue Ree and Seung Ki Li, who left South Korea, are considered as heroic scientists but Chullchai Park, who fought for his home, is completely forgotten. Such understanding of the three reflects the situation of the period like the division of Korea and the national level and is thus tainted. Although their paths were different, the scientific trajectories are closely connected in the time series of the Korean modern history. It is urgently required to reunite and rediscover the three scientists who are still sepa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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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홍성주, "해방 초 한국 과학기술정책의 형성과 전개" 한국과학사학회 32 (32): 1-4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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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은경, "한국 학술연구 100년과 미래-과학기술분야 연구사 및 우수 과학자의 조사 연구-제3부 과학기술 인명사전" 한국연구재단 2012

      4 김성준, "한국 원자력 기술 체제 형성과 변화, 1953-1980"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2

      5 김근배,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문학과지성사 2005

      6 강미화, "한국 과학자사회와 정부의 관계 변화-1960~1970년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전북대 2015

      7 박성래, "한국 과학기술자의 형성 연구 2 : 미국유학 편" 한국과학재단 1998

      8 박성래, "한국 과학기술자의 형성 연구" 한국과학재단 1995

      9 "조선일보"

      10 "조선과학원통보"

      1 홍성주, "해방 초 한국 과학기술정책의 형성과 전개" 한국과학사학회 32 (32): 1-42, 2010

      2 고대승, "한국의 원자력기구 설립과정과 그 배경" 한국과학사학회 14 (14): 1992

      3 이은경, "한국 학술연구 100년과 미래-과학기술분야 연구사 및 우수 과학자의 조사 연구-제3부 과학기술 인명사전" 한국연구재단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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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근배,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문학과지성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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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박성래, "한국 과학기술자의 형성 연구 2 : 미국유학 편" 한국과학재단 1998

      8 박성래, "한국 과학기술자의 형성 연구" 한국과학재단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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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박광현, "제국대학-근대 일본의 엘리트 육성 장치" 산처럼 2017

      12 재단법인 용문학원, "재단법인 용문학원 임원 취임 인가 상황 보고의 건"

      13 "자유신문"

      14 김근배,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과학기술자 되기―초기 북한 이공계 대학 교원들의 이력 분석" 역사문제연구소 (124) : 260-293, 2018

      15 김근배, "월북 과학기술자와 흥남공업대학의 설립"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40 (40): 1997

      16 강만길, "역사가의 시간 : 강만길 자서전" 창비 2010

      17 김용덕, "어느 과학자의 이야기 : 이태규의 생애와 학문" 도서출판 동아 1990

      18 윤세원, "앞서 가신 회원의 발자취" 대한민국학술원 2004

      19 정종현, "식민지 과학기술 관료는 부역자일까?"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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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문교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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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국회보"

      30 리승기, "과학자의 수기" 국립출판사 1962

      31 "과학과 기술"

      32 "現代科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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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春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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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文部大臣官房文書課, "大日本帝國文部省年報 第61(自昭和8年4月至昭和9年3月) 上卷" 1938

      41 "化學과 工業의 進步"

      42 정종현, "京都의 조선유학생 잡지 연구 : 『學友』, 『學潮』, 『京都帝國大學朝鮮人(留)學生同窓會報』를 중심으로" 민족문화연구원 (59) : 467-5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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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Joseph O. Hirschfelder, "Henry Eyring, 1901~1982" Annual Reviews 34 : 1983

      48 Korean Chemical Society, "Collected Works of Taikyue Ree: In Commemoration of His Sixtieth Anniversary" 1962

      49 Korean Chemical Society, "Collected Works of Taikyue Ree Volume II (1962~1973): In Commemoration of His Seventieth Birthday" 1972

      50 김근배, "50~60년대 북한 리승기의 비날론 공업화와 주체 확립" 역사문제연구소 (112) : 111-1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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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8-0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DAEDONG MUNHWA YEON'GU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6-10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Institute of Eastern Studies ->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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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09 1.09 0.9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7 0.95 1.77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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