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xiety of metamorphosis : A study of Walt Withman's Song of myself, Hart crane's the bridge, and William Carlos Williams's Paterson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가장 미국적인 서사시인 whitman의 Song of Myself, Crane의 The Bridge , 그리고 williams의 paterson에서, 전통적인 서사시와 미국서사시의 상이점을 발견하 고, 미국적인 서사시의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통적 인 서사시의 특징을 이루는 영웅의 사회가 아닌 보통사람들의 전형적인 사회와 문화의 배경을 가진 미국에서 왜, 서사시가 미국 역사의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줄기차게 쓰여 지고 있는가를 밝히고, 또 전통적인 서사시와는 달리 작가들 자신의 생활경험을 대폭 반영하고 있는 미국서사시가 어떻게 비개성적인 서사시가 되고 있는가를 밝히려 노력 했다. 이 세 서사시는 기교적인 면에서는 서로 상이하지만, 주인공 선정에서는 한결같 이, 그리스도를 모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공통적인 점이라 볼 수 있다. 그리 스도적 인물로서의 주인공은 주인공이자 비젼내리 시인이다. 특히 "말씀"과 "빛"으로 서의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신체적 힘이 바탕이 되었던 고전적 서 사시의 주인공과는 달리, 정신적 힘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 미국 서사시가 여타의 서사시의 주인공의 특질과 다른점이다. 또한 이 미국 서사시들은 미 국 자체를 그리스도 자체로 상징화하고 있다는 점도 특히 주목할만하다. 그래서, 신이 면서 인간인 그리스도처럼 이 서사시들의 주인공들은, 인간과"말씀"과의 결혼의 상징 을 육체와 정신의 결합, 성스러움과 저속함의 결합, 창녀와 처녀와의 동일시 등의 은 유로 표현하고 있다. 이런 주제를 표현함에 있어서 역시 신인결합의 모습을 결혼으로 비유한 것처럼, 섹스의 심볼을 사용하여 문학적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 서사시들은 육체적 힘 보다는 지적, 정신적 힘에 의한 문화의 창달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전적 서사시의 전통의 파괴가 아니라 그 완성에 주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