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의 종교현상학을 유형론과 비교론의 관점에서 연구합니다. 종교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융의 영향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는 점에서 종교현상학과 종교심...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G3672942
2008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의 종교현상학을 유형론과 비교론의 관점에서 연구합니다. 종교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융의 영향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는 점에서 종교현상학과 종교심...
본 연구는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의 종교현상학을 유형론과 비교론의 관점에서 연구합니다. 종교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융의 영향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는 점에서 종교현상학과 종교심리학의 상호연관성에 주목할 것입니다. 연수자 갑은 20세기 종교현상학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인 게라르두스 반 델 레에우(1890-1950)와 미르체아 엘리아데(1907-1986)의 종교현상학을 유형론과 비교론의 관점에서 비교 연구하고자 합니다. 종래의 연구처럼 그들의 생애와 주요저서에 대한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종교학 이론이 어떤 시대적 토양과 학풍 가운데 생성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동시대학자들과는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자신의 종교학 이론을 발전시켰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문화와 지성의 거시사의 맥락 안에 연구의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① 첫째, 반 델 레에우는 20세기 전반부의 종교현상학 운동을 대표하는 주요 인물로서, 그를 중심으로 라이덴대의 코르넬리우스 틸레(Cornelius Tiele), 암스테르담대의 드 라 소세이(Pierre Chantepie de la Saussaye), 틸레의 후임자인 브레데 크리스텐센(W. Brede Kristensen), 암스테르담대의 주코 블리커(C. Jouco Bleeker) 등이 네덜란드 종교현상학파를 형성하며 세계종교학계의 방법론을 주도하였습니다. 반면에, 엘리아데는 20세기 후반부의 종교현상학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시카고대의 그의 전임자인 요하힘 바흐(Joachim Bach)를 포함하여, 예일대의 어윈 굳이너프(Erwin R. Goodenough), 하버드대의 캔트웰 스미스(W. Cantwell Smith), 시카고대의 조나단 스미스(Jonathan Z. Smith) 등과 함께 다양한 특징을 보이는 북미종교현상학파를 형성하였습니다. 연수자 갑은 종교현상학자 개개인의 창조성을 넘어 거시적인 사상사의 조명 아래 학파와 문화의 맥락 안에서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의 종교현상학을 새롭게 비교연구한다면, 기존에 한국종교학계가 천착해 온 인물의 소개와 저서의 분석에 대한 해석과 연구를 보완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② 둘째, 연수자 갑은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가 그들의 종교현상학의 방법론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종교심리학자, 특히,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와 칼 융(Carl Gustav Jung)으로부터 받은 영향에 주목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반 델 레에우의 방법론은 그의 동료학자인 크리스텐센의 지속적인 비판을 받을 정도로 ‘주관적 심리주의’의 특성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었고, 에릭 샤프의 지적처럼 엘레아데의 원형론도 융의 분석심리학의 영향을 깊게 받았습니다. 따라서 연수자 갑은 그들(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의 유형론과 비교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주체와 객체와의 관계, 특히 연구자 자신의 정신을 연구대상인 종교현상과 어떤 관계 속에 자리매김했는지를 검토할 것입니다. 환원주의를 거부하며 종교를 종교로서 이해하려는 종교현상학파의 근본개념들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동시대의 종교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융 등으로부터 어떤 측면에서 종교심리학적 통찰을 수용하였는지를 분석할 것입니다. 물론 양 학문분야의 연속성뿐만 아니라 상호차별성에도 주목할 것입니다. ③ 셋째, 최근 세계 종교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의 종교현상학에 대한 주요 비판들의 논점을 정리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시도할 것입니다. 현재 종교현상학의 주요비판자로는 옥스퍼드대의 가빈 플러드(Gavin Flood), 토론토대의 도날드 위브(Donald Wiebe), 스털링대의 티모시 피트제랄드(Timothy Fitzgerald), 아버딘대의 로버트 씨갈(Robert Segal), 케이프타운대의 치데스터(David Chidester), 알라바마대의 러쎌 맥컷천(Russell McCutcheon)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카고대의 조나단 스미스는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가 시도한 존재론과 거대담론에 기초한 본질주의 종교현상학을 비판하며, 차이와 정황을 강조하는 새로운 유형의 종교현상학을 제안하였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정리와 분석에 기초하여, 연수자 갑은 세계학계뿐만 아니라 한국 종교학계에서 해방 이후 지금까지 수행되어 온, 반 델 레에우와 엘리아데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유형별로 분석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석의 효율성과 깊이를 유지하기 위하여 분석의 대상은 한국종교학회와 그 유관학회에서 활동해 온 주요 종교학자들의 업적으로 제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