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깃털을 이용하여 섬 지역(경기도 덕적도), 도심지역(서울), 공단지역(여천, 안산, 울산, 부산)의 납 오염 수준을 모니터링 해 본 결과, 깃털의 평균 납 농도는 섬 지역이 2.55 ㎍/wet g, 도...
비둘기 깃털을 이용하여 섬 지역(경기도 덕적도), 도심지역(서울), 공단지역(여천, 안산, 울산, 부산)의 납 오염 수준을 모니터링 해 본 결과, 깃털의 평균 납 농도는 섬 지역이 2.55 ㎍/wet g, 도심 지역이 4.99 ㎍/wet g, 공단지역이 3.08-9.01 ㎍/wet g으로, 각 지역간에 유의한 농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다만, 여천 공단의 경우 다른 공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섬 지역과 비슷한 수준의 납이 검출되었다. 이러한 각 지역간 깃털의 납 농도는 대기오염 농도와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 농도가 비교적 낮은 덕적도와 여천 공단의 경우 간과 깃털 조직간에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p<0.05) 그 외의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간 농도에 비해 깃털의 농도가 높았으며, 두 조직간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이와 같은 결과는 덕적도와 여천 공단지역의 깃털 중 납의 대부분은 체내 조직으로부터 깃털로 이행되어진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체내 조직에서 깃털로 이행된 양보다는 외부로부터 깃털에 부착된 양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