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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사(한국사) 교과서 속 <민족> 서술의 변화와 그 배경 = Nation in Korean History Textbooks:Tendencies in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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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2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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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우리는 ‘민족(民族)’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고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민족’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통념적인 ‘민족’은 추상적 관념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역사교육 본연의 목적보다는 시대 상황이 초래한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이용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족’에 대한 개념 정의와 형성 시기에 대한 학계의 연구 성과는 교과서에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고, 일부 반영된 부분도 잘못된 학설에 의한 개념의 오류와 이데올로기적인 서술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하였다. 최근에는 이러한 서술조차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민족에 관련된 서술이 대폭 축소되거나 삭제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우리는 남북통일과 다문화 사회의 통합이라는 시대적과제를 안고 있으며, 세계화의 흐름 속에 있다. 이런 사회 변화와는 달리, 교과서의 서술은 여전히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유구(悠久)함 및 단일민족(單一民族)임을 강조하여 자칫 배타적인 역사의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최근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서술은 상당 부분 사라졌으나, 오히려 민족에 관련된 서술을 지나치게 소략하여 ‘민족’의 실체에 대한 고민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반영된 한국 민족 형성에 관련된 서술을 분석하여, 서술의 문제점과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의 현실과 괴리감이 큰 역사교육에서의 민족사 교육의 현 주소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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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민족(民族)’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고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민족’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통념적인 ‘민족’은 추상적 관념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민족(民族)’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고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민족’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통념적인 ‘민족’은 추상적 관념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역사교육 본연의 목적보다는 시대 상황이 초래한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이용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족’에 대한 개념 정의와 형성 시기에 대한 학계의 연구 성과는 교과서에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고, 일부 반영된 부분도 잘못된 학설에 의한 개념의 오류와 이데올로기적인 서술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하였다. 최근에는 이러한 서술조차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민족에 관련된 서술이 대폭 축소되거나 삭제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우리는 남북통일과 다문화 사회의 통합이라는 시대적과제를 안고 있으며, 세계화의 흐름 속에 있다. 이런 사회 변화와는 달리, 교과서의 서술은 여전히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유구(悠久)함 및 단일민족(單一民族)임을 강조하여 자칫 배타적인 역사의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최근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서술은 상당 부분 사라졌으나, 오히려 민족에 관련된 서술을 지나치게 소략하여 ‘민족’의 실체에 대한 고민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반영된 한국 민족 형성에 관련된 서술을 분석하여, 서술의 문제점과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의 현실과 괴리감이 큰 역사교육에서의 민족사 교육의 현 주소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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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escriptions regarding nation in Korean history textbooks from 1962 to 2011 can be summarized to have four tendencies as follows. First, the terms - nation, race, and ethnic group - are not clearly differentiated, but are presented to be one same concept and used interchangeably. According to the race classification which divides people into white, yellow, and black races, Korean is the yellow race. However, studies have already shown that such a simple race classification is invalid. Thus, it is problematic that such description is still used in Korean history textbooks. Second, nations are classified by language, such as Ural-Altaic or Altaic language. As the theories regarding nation have not been firmly established, such a vague description of nation can rather cause confusion in understanding the origin of nation. Third, there is a problem in the paradigm that descriptions regarding nation just follow the old theories that are inaccurate, instead of incorporating new study findings in the field, and are based on subjective descriptions rather than scientific evidence, providing ambiguous explanation of the concept of nation. Korean nation, in particular, is described that it originated from a single root, a single ancestor. Fourth, as a shift in the type of archeological relics is regarded as a replacement of ethnic group, a change in the type of the excavated earthenwares is seen as an inflow of another ethnic group. However, a shift in the earthenwares does not necessarily mean a replacement of ethnic group. Therefore, it is problematic to assert that a shift in archeological relics is same as a replacement of ethnic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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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 regarding nation in Korean history textbooks from 1962 to 2011 can be summarized to have four tendencies as follows. First, the terms - nation, race, and ethnic group - are not clearly differentiated, but are presented to be one same conc...

      Descriptions regarding nation in Korean history textbooks from 1962 to 2011 can be summarized to have four tendencies as follows. First, the terms - nation, race, and ethnic group - are not clearly differentiated, but are presented to be one same concept and used interchangeably. According to the race classification which divides people into white, yellow, and black races, Korean is the yellow race. However, studies have already shown that such a simple race classification is invalid. Thus, it is problematic that such description is still used in Korean history textbooks. Second, nations are classified by language, such as Ural-Altaic or Altaic language. As the theories regarding nation have not been firmly established, such a vague description of nation can rather cause confusion in understanding the origin of nation. Third, there is a problem in the paradigm that descriptions regarding nation just follow the old theories that are inaccurate, instead of incorporating new study findings in the field, and are based on subjective descriptions rather than scientific evidence, providing ambiguous explanation of the concept of nation. Korean nation, in particular, is described that it originated from a single root, a single ancestor. Fourth, as a shift in the type of archeological relics is regarded as a replacement of ethnic group, a change in the type of the excavated earthenwares is seen as an inflow of another ethnic group. However, a shift in the earthenwares does not necessarily mean a replacement of ethnic group. Therefore, it is problematic to assert that a shift in archeological relics is same as a replacement of ethnic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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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1
      • Ⅰ. 머리말 1
      • Ⅱ. 국사(한국사) 교과서 시기별 민족개념의 서술 변화 4
      • 1. 단일민족의 강조:1960~1970년대초 6
      • 2. 오류의 답습:1973~2007년 11
      • 국문초록 1
      • Ⅰ. 머리말 1
      • Ⅱ. 국사(한국사) 교과서 시기별 민족개념의 서술 변화 4
      • 1. 단일민족의 강조:1960~1970년대초 6
      • 2. 오류의 답습:1973~2007년 11
      • 3. 모호해진 서술:2007년~현재 17
      • Ⅲ. 맺음말 27
      • Abstrac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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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임지현, "한국사학계의 ‘민족’이해에 대한 비판적 검토" 28 : 114-137, 1994

      2 盧泰敦, "한국사시민강좌 20" 일조각 158-181, 1997

      3 이선복, "한국민족의 기원과 형성" 소화 1996

      4 盧泰敦, "한국민족 형성과정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 9-39, 1991

      5 金廷鶴, "한국문화사대계 (1)" 高麗大學校民族文化硏究所 7-45, 1964

      6 이영호, "한국근대 민족문제의 성격" 1 : 15-32, 1989

      7 徐毅植, "한국고대사의 이해와 ‘국사’교육" 혜안 2010

      8 차미희, "한국 중 고등학교의 국사교육-국사과 독립 시기(1974~1994)를 중심으로" 교육과학사 2011

      9 徐毅植, "포스트모던시대의 韓國史認識과 國史敎育" 80 : 1-30, 2001

      10 김한종, "중등 역사교과서 개편의 과정과 성격" 한국고대사학회 (64) : 5-42, 2011

      1 임지현, "한국사학계의 ‘민족’이해에 대한 비판적 검토" 28 : 114-137, 1994

      2 盧泰敦, "한국사시민강좌 20" 일조각 158-181, 1997

      3 이선복, "한국민족의 기원과 형성" 소화 1996

      4 盧泰敦, "한국민족 형성과정에 대한 이론적 고찰" 1 : 9-39, 1991

      5 金廷鶴, "한국문화사대계 (1)" 高麗大學校民族文化硏究所 7-45, 1964

      6 이영호, "한국근대 민족문제의 성격" 1 : 15-32, 1989

      7 徐毅植, "한국고대사의 이해와 ‘국사’교육" 혜안 2010

      8 차미희, "한국 중 고등학교의 국사교육-국사과 독립 시기(1974~1994)를 중심으로" 교육과학사 2011

      9 徐毅植, "포스트모던시대의 韓國史認識과 國史敎育" 80 : 1-30, 2001

      10 김한종, "중등 역사교과서 개편의 과정과 성격" 한국고대사학회 (64) : 5-42, 2011

      11 송호정, "제7차 개정 교육과정 중2 ‘역사’교과서의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 서술 내용 검토" 한국고대사학회 (64) : 43-78, 2011

      12 윤세철, "인문계 고등학교 새로운 국사" 정음사 1968

      13 이원순, "인문계 고등학교 국사" 교학사 1973

      14 신석호, "인문계 고등학교 국사" 광명출판사 1968

      15 변태섭, "인문계 고등학교 국사" 법문사 1971

      16 문교부, "인문계 고등학교 국사" 한국교과서주식회사 1974

      17 이홍직, "인문계 고등학교 국사" 동아출판사 1971

      18 한우근, "인문계 고등학교 국사" 을유문화사 1968

      19 정창렬, "이영희 선생 화갑 기념문집" 두레 41-97, 1989

      20 이홍직, "우리나라 문화사" 민교사 1962

      21 정창렬, "역사와 인간" 두레 11-32,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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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역사비평사 주최 대토론:한국민족은 언제 형성되었나. 본토론" 21 : 46-101, 1992

      24 정선영, "역사교육의 이해" 삼지원 2001

      25 역사교육연구소,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논란 관련자료" (창간) : 191-2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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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신용하, "민족형성의 이론" 7 : 7-51,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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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Patrick. J. G., "민족의 신화, 그 위험한 유산[The myth of nations:the medieval origns of Europe]" 지식의풍경 2004

      30 교육과학기술부 보도자료, "다문화학생 교육 선진화 방안"

      31 都珍淳, "근대 민족주의 형성과 분화" 1 : 191-220,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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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고시 제2007-79호에 따른 중학교 교육과정해설 Ⅱ"

      35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고시 제2007-79호, 제2009-10호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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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정선영, "교사용 지도서 중학교 역사(하)" 미래엔컬처그룹 2012

      39 이문기, "교사용 지도서 중학교 역사(상)-2009 개정 교육과정" 두산동아 2012

      40 국사편찬위원회,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국사" 2002

      41 주진오, "고등학교 한국사 자습서" 천재교육 2011

      42 최준채, "고등학교 한국사" 법문사 2011

      43 도면회, "고등학교 한국사" 비상교육 2011

      44 정재정, "고등학교 한국사" 지학사 2011

      45 이인석, "고등학교 한국사" 삼화출판사 2011

      46 한철호, "고등학교 한국사" 미래엔컬처그룹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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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이병도, "고등학교 사회과 국사" 일조각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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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국사편찬위원회, "고등학교 국사(상)" 1985

      51 국사편찬위원회, "고등학교 국사(상)"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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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국사편찬위원회, "고등학교 국사" 2002

      54 국사편찬위원회, "고등학교 국사" 2006

      55 역사교육연구회, "고등 국사" 교우사 1967

      56 김상기, "고등 국사" 장왕사 1965

      57 林炳泰, "考古學上으로 본 濊貊" 1 : 67-96, 1991

      58 孫晉泰, "孫晉泰先生全集 6" 태학사 29-51, 1981

      59 이성규, "先秦文獻에 보이는 ‘東夷’의 성격" 1 : 97-143, 1991

      60 교육인적자원부, "2009 개정교육과정에따른 교과 교육과정적용을위한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 기준"

      61 오영찬, "2007·2009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상)의 삼국시대 문화사 분석" 역사교육연구회 (119) : 167-19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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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4 0.44 0.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4 0.4 0.7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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