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4변량 공통확률추세모형을 사용하여 소위 'Glick-Rogoff(1995) 퍼즐'을 검정하고 고유 및 글로벌충격과 같은 실질충격이 소득, 소비, 투자 및 경상수지의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충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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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Korean
327.000
KCI등재
학술저널
1-3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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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4변량 공통확률추세모형을 사용하여 소위 'Glick-Rogoff(1995) 퍼즐'을 검정하고 고유 및 글로벌충격과 같은 실질충격이 소득, 소비, 투자 및 경상수지의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충격반응함수와 예측오차분산분해를 통해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G7국가들의 경험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실질충격에 대한 실질투자와 경상수지의 반응은 Glick과 Rogoff의 이론모형이 예측하는 결과와 매우 일치하였다. 즉, 고유충격은 소비와 투자에 장기적으로 '정'(+)의 효과를 그리고 경상수지에는 '부'(-)의 효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절대크기로 비교해 볼 때 경상수지에 대한 효과가 투자에 대한 효과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질소득의 경우를 제외하고 고유충격의 효과가 글로벌충격의 효과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오차분산분해 결과 소비와 투자, 그리고 경상수지는 장기적으로 고유충격에 의하여 대부분 설명되는 반면 소득의 경우는 글로벌충격이 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비자가 소비를 스무드하고자 한다고 가정할 때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선진국의 경우 소비와 소득은 모두 글로벌충격과 큰 상관관계를 갖는 반면 우리나라 경우 소비와 상관관계가 크지 않아 자본이동성이 상대적으로 제약적임을 의미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방법론의 부산물로 원시계열을 이의 영구적 요소부분과 일시적 요소 부분으로 구분한 결과 1994년 이후의 실질투자의 증가는 주로 일시적 요소부분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2년 불황기간 중에는 실질소비가 영구적 요소부분보다 작았으나 1996년 불황기간 중에는 오히려 이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질경상수지의 경우 1987-88년도의 경상수지흑자의 증가와 1996년과 97년 상반기의 경상수지적자는 대부분 일시적 요소부분으로 설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