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러·우 전쟁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병전의 양상과 특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군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표적획득체계 특성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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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 건양대학교 군사경찰행정대학원, 2024
학위논문(석사) -- 건양대학교 군사경찰행정대학원 , 군사학과 군사학과 , 2024. 8
2024
한국어
충청남도
72 ; 26 cm
지도교수: 지효근
I804:44001-20000080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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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러·우 전쟁에서 진행되고 있는 포병전의 양상과 특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군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표적획득체계 특성 분석, 북한 포병 위협 분석, 마지막으로 향후 한국 포병 타격 체계 및 표적획득체계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러·우 전쟁은 현대전의 상징인 걸프전이나 이라크전과 마찬가지로 첨단무기로 조기 종식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재래식 포병을 중심으로 치열한 소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 무기체계의 발전이 재래식 무기의 효용성을 떨어뜨리지 못했고 오히려 복합무기체계의 지원 덕분에 재래식 무기는 그 가치와 능력이 배가되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 첫 번째 1999년 제2차 체첸전에서 보여준 '평탄화작전'(포병전에서 대량포격을 통한 여건 조성)과 같은 대규모 '공격준비사격'을 시행하지 않은 결과로 이동부대가 노출되는 전술적 문제의 단초를 러시아가 제공하였다. 둘째, 아무리 첨단무기라 하더라도 재래식 무기 중심의 포병에 의한 소모전은 현대에도 주요 전략전술로 위력을 유지해 왔으며, 그 결과 각국은 제2차 세계대전과 마찬가지로 탄약 부족과 공급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셋째, 보다 더 빠르고 멀리 발사하고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는 타격체계 플랫폼 자체의 개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개량된 자주포와 하이마스 등 다련장로켓체계가 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평가됐다. 제4차 구시대의 유산이라는 견인포에 과학기술이 접목되어 지원된다면 이른바 '가성비'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무기로 탈바꿈할 수 있는 모습을 보았다. 다섯째 'GIS 아르타' 프로그램 활용, 드론을 통한 표적획득, 각 전투원에 의한 표적획득 등 표적획득체계의 패러다임이 다양해졌다.
한편, 북한의 노동당 규약은 여전히 '한반도 전체의 공산화'라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으며, 전쟁의 근본 목적은 영토 점령(확장)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제한된 정치적 목적보다는 영토 점령을 목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한 재래식 무기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북한은 핵/WMD 개발을 우선시하면서도 선별적으로 재래식 무기 개발을 지속해 왔는데, 그중에서도 재래식 포병의 위협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2018년 미국 랜드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분 동안 최대 8,000발의 재래식 포탄을 발사할 수 있고, 시간당 최대 13만 명의 사상자를 낼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은 충격적이다. 김정은 시대 북한의 포병 전력과 훈련, 도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러·우 전쟁을 목격한 북한군은 더욱 재래식 포병 전력 증강을 가속화 할 것이다. 이제 우리 군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북한 포병의 실상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러·우 전쟁 교훈을 통해 향후 한국군의 포병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타격체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무기체계를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전력(K-9 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이미 K-9은 우리나라를 국방강국으로 끌어올리는 주역으로 그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아가 장거리, 고정밀, 고출력 탄약 운용을 통한 화력운용의 유연성 확보와 경제성, 즉응성, 전천후 초장거리 타격능력을 갖춘 화력체계 개발을 위해 발사속도 증대, 무인화, 원격조종, 경량화 등의 기술을 중심으로 자주포 개발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기존 표적획득체계인 대공포탐지레이더의 성능개량이다. 현재 천무 사거리 이상의 탐지능력이 필요하며 북한군의 유도기능을 탑재한 장사정포에 대비해 대포병탐지레이더의 성능개량을 통해 다기능(방공)레이더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대포병탐지레이더에 대공탐지모드를 추가하여 단일목적의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아닌 다기능레이더로 개발하여 기존의 야포와 로켓을 탐지하는 포병전을 수행한다면 대포병전투에서 월등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실시간 이동하는 적(표적)을 포병위치에서 원격으로 관측할 수 있는 센서-슈터 동기화가 가능한 포병관측용 소형드론이 필요하다. 네 번째 우크라이나에서 효과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위성시스템인 GIS Arta의 한국판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향후 우주전장은 군사작전을 위한 궁극적인 감시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장지배의 '핵심지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는 민간이 전장정보를 생산한다.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병전에서의 표적획득체계도 민간의 첨단요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미래는 준비하는자의 것"이라고 주장한 어느 미래학자의 말처럼, 포병강국 북한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는 우리 군이 미래의 포병전에서 우위를 달성하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첨단기술의 동향을 살피고 이를 어떻게 적용할 지 연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의 전장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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