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례연구에서는 대기업 (A기업)의 사내하청노동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조사와 현장 면담조시에 기반하여 비정규노동자의 작업장내 사회적 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사내하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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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Korean
KCI우수등재
학술저널
42-64(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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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연구에서는 대기업 (A기업)의 사내하청노동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조사와 현장 면담조시에 기반하여 비정규노동자의 작업장내 사회적 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사내하청의 비정규인력을 활용하는 사업장에서는 이들 하청노동자는 다른 네 행위주체들 ( 고용주체인 사내하청업체외 노동력의 사용주체인 A 기업 , 작업장동료인 정규노동자들 , 그리고 정규직 노동조합과 직.간접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5 각형의 (pentagonal) 사회 -심리적 관계를 형성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법적인 고용주인 하청업체와 비정규인력의 실질적인 사용자인 A 기업에 대해 하청노동지들은 자신들의 노동조건을 규정하고 있는 이중적 고용구조에 대응하여 하면서도 병렬적민 태도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직 노동조합에 대해 하청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열악한 고용지위를 보호하려는 집행부와 정규 조합원들을 위해 자신들을 배제.악용하려는 현장대의원들 간에 존재하는 상충된 활동지향에 따라 한편으로 높은 기대와 과잉 믿음,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실망과 배신감이라는 양가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혼합인력 편성이라는 작업 장의 현실 속에서 하청노동자들은 정규노동자들에 의한 도덕적 배제의 대상으로 위치하고 있다 정규 또는 비정규의 고용지위 차이가 내부자(정규노동자)와 외부 자(하청노동자 )간에 1 작업장내 신분차이로 고착화되는 가운데 , 그 내부자들은 외 부자들에 대해 비인격적인 무시와 경멸 그러고 신분 구별짓기와 자기중심적 활용 등과 같은 다양한 도덕적 배제의 행위를 내보임으로써 이들간에 사회→심리적 분절성을 심화시켜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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