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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국일본의 문화권력:학지(學知)와 문화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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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6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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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의 총괄주제는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이며, 이 주제에 대한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학지’와 ‘문화매체’라는 두 가지 영역의 과제를 설정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학문적 지식을 포함한 광범위한 ‘앎’의 영역을 다루는 것이 ‘학지’의 연구영역이며, 미디어, 대중예술 등을 통해 일어나는 다양한 일상적, 대중적 실천의 영역을 다루는 것이 ‘문화매체’의 연구영역이다. 학지가 문화권력의 이론적, 이데올로기적 토대를 광범위하게 구축하는 영역이라면, 문화매체는 그 표현과 전달형식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영역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학지 연구와 문화매체가 상호 보완적으로 수행될 때,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의 중층적인 존재방식이 최대한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이다.
      이 연구는 학지와 문화매체를 포함한 총괄 연구주제의 제2단계에 해당된다. 제1단계 연구는 제국일본의 중심에 초점을 두고, 문화권력의 역사적 계보를 규명했다. 그리고 중심의 입장에서 ‘제국팽창’이 가지는 의미를 다양한 앎의 실천과 문화적 실천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번 제2단계 연구는 제국일본의 주변부, 즉 식민지, 점령지, 제국일본의 외부에 초점을 두고, 여기에서 일어난 문화권력의 확산, 이식, 변용의 역동성을 추적할 것이다. 제국의 주변부가 중심과 어떤 공통성을 가지면서도 또 독자성을 추구했는지가 중심적인 연구과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3단계에서는 제1단계와 제2단계의 연구를 종합하여 식민지와 제국, 중심과 주변 사이의 상호 관계성을 집중적으로 추적하여 이를 통해 이론적 전방과 방법적 함의를 도출할 것이다.
      본 연구팀이 1단계 연구성과로서 공간한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서정완 ․임성모 ․ 송석원 편, 소화, 2011)이다. 이 책은 전전(戰前) 일본의 지식, 사상, 매체를 중심으로 문화권력의 계보를 추적하는 한편, 일본학계에서 제기된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소개하여 일본학과 한국학의 대화를 시도했다. 이 연구는 개별 식민지 연구가 갖는 일국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여전히 ‘회색지대’에 머물러 있었던 다양한 연구주제를 통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야와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중심으로서의 일본’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제국일본의 주변부들이 중심의 자장(磁場) 속에서 어떤 공통점과 독자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고찰하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며,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이라는 문제제기를 보다 이론적으로 정교하게 구성할 필요가 제기된다.
      따라서 2단계 연구는 1단계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다음의 세 가지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첫째, 제국의 내부, 혹은 식민지와의 중층적이고 쌍방향적인 상호연관성을 밝힌다는 이 연구의 취지에 입각해서 개별 식민지와 식민본국의 상호관계 뿐 아니라, 개별 식민지들 사이의 관계도 연구의 시야에 포함시켜 주변부의 공통성과 독자성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런 모색을 통해 개별 식민지들 사이의 보다 체계적인 비교작업의 단초를 마련한다. 둘째, 일본학연구소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심부 일본의 지식과 문화가 식민지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수용, 굴절되고 때로는 중심부로 역류되는지를 실증적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이런 고찰을 통해 일본학과 한국학의 적극적인 ‘융합’을 시도한다. 셋째, 일본학과 한국학,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과학문으로 분할되어 진행 중인 연구 성과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이론과 방법을 모색한다. 1단계 연구에서 제기되었던 이론적 단초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유하는 한편, 세부과제인 ‘학지’와 ‘문화매체’ 사이의 융합연구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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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의 총괄주제는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이며, 이 주제에 대한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학지’와 ‘문화매체’라는 두 가지 영역의 과제를 설정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학문적 지...

      이 연구의 총괄주제는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이며, 이 주제에 대한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학지’와 ‘문화매체’라는 두 가지 영역의 과제를 설정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학문적 지식을 포함한 광범위한 ‘앎’의 영역을 다루는 것이 ‘학지’의 연구영역이며, 미디어, 대중예술 등을 통해 일어나는 다양한 일상적, 대중적 실천의 영역을 다루는 것이 ‘문화매체’의 연구영역이다. 학지가 문화권력의 이론적, 이데올로기적 토대를 광범위하게 구축하는 영역이라면, 문화매체는 그 표현과 전달형식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영역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학지 연구와 문화매체가 상호 보완적으로 수행될 때,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의 중층적인 존재방식이 최대한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이다.
      이 연구는 학지와 문화매체를 포함한 총괄 연구주제의 제2단계에 해당된다. 제1단계 연구는 제국일본의 중심에 초점을 두고, 문화권력의 역사적 계보를 규명했다. 그리고 중심의 입장에서 ‘제국팽창’이 가지는 의미를 다양한 앎의 실천과 문화적 실천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번 제2단계 연구는 제국일본의 주변부, 즉 식민지, 점령지, 제국일본의 외부에 초점을 두고, 여기에서 일어난 문화권력의 확산, 이식, 변용의 역동성을 추적할 것이다. 제국의 주변부가 중심과 어떤 공통성을 가지면서도 또 독자성을 추구했는지가 중심적인 연구과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3단계에서는 제1단계와 제2단계의 연구를 종합하여 식민지와 제국, 중심과 주변 사이의 상호 관계성을 집중적으로 추적하여 이를 통해 이론적 전방과 방법적 함의를 도출할 것이다.
      본 연구팀이 1단계 연구성과로서 공간한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서정완 ․임성모 ․ 송석원 편, 소화, 2011)이다. 이 책은 전전(戰前) 일본의 지식, 사상, 매체를 중심으로 문화권력의 계보를 추적하는 한편, 일본학계에서 제기된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소개하여 일본학과 한국학의 대화를 시도했다. 이 연구는 개별 식민지 연구가 갖는 일국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여전히 ‘회색지대’에 머물러 있었던 다양한 연구주제를 통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야와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지만, ‘중심으로서의 일본’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제국일본의 주변부들이 중심의 자장(磁場) 속에서 어떤 공통점과 독자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고찰하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며, ‘제국일본의 문화권력’이라는 문제제기를 보다 이론적으로 정교하게 구성할 필요가 제기된다.
      따라서 2단계 연구는 1단계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다음의 세 가지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첫째, 제국의 내부, 혹은 식민지와의 중층적이고 쌍방향적인 상호연관성을 밝힌다는 이 연구의 취지에 입각해서 개별 식민지와 식민본국의 상호관계 뿐 아니라, 개별 식민지들 사이의 관계도 연구의 시야에 포함시켜 주변부의 공통성과 독자성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런 모색을 통해 개별 식민지들 사이의 보다 체계적인 비교작업의 단초를 마련한다. 둘째, 일본학연구소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심부 일본의 지식과 문화가 식민지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수용, 굴절되고 때로는 중심부로 역류되는지를 실증적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이런 고찰을 통해 일본학과 한국학의 적극적인 ‘융합’을 시도한다. 셋째, 일본학과 한국학,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과학문으로 분할되어 진행 중인 연구 성과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이론과 방법을 모색한다. 1단계 연구에서 제기되었던 이론적 단초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유하는 한편, 세부과제인 ‘학지’와 ‘문화매체’ 사이의 융합연구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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