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문 요 지 비만(obesity)은 에너지 과잉 섭취에 따른 잉여 에너지가 체내 지방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암 및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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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국 문 요 지 비만(obesity)은 에너지 과잉 섭취에 따른 잉여 에너지가 체내 지방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암 및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
국 문 요 지
비만(obesity)은 에너지 과잉 섭취에 따른 잉여 에너지가 체내 지방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암 및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세계보건기구의 Global Health Observatory data에서 2016년 전 세계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38%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1975년과 비교하여 약 3배 증가한 수치이다.
비만 인구의 증가와 함께 비만 관련 질환 의료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 관련 연간 의료비용이 2030년에는 148조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한국도 ‘한국의 비만 및 대사성 질환 관련 비용’이 2018년 11조 4,679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68.6% 증가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시중에 체중 감량을 위한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모두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부재한 상황이므로 공중보건 측면 및 사회, 경제적 비용 측면에서 비만 인구의 감소가 요구된다.
현재까지 가장 대중적인 다이어트, 체중 감량 식단은 저지방 식단이다. 그러나 최근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은 저지방 식단이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지 않고, 지방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면서 고지방 식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고지방 식단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고찰을 통하여 고지방 식단의 체중조절 효과 및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고지방 식단이 1년 이상의 장기간 보다는 3개월-6개월의 단기간에서 체중 감량 정도가 더 컸으며, 심혈관계 및 대사성 질환 위험인자 개선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연구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고지방 식단을 1년 이상 장기간 지속할 경우 체중 감량 효과가 줄어들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므로 3-6개월의 단기간 동안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자 하는 경우 고지방 식단이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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