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프랭크 허버트의 듄을 중심으로 인간강화 논의에서 인간중심주의와 포스트휴머니즘 사이의 경계를 분석한다. 듄의 세계관은 AI와 기계를 철저히 배격하는 버틀레리안 지하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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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25
Korean
『듄』 ; 인간강화 ; 포스트휴머니즘 ; 트랜스휴머니즘 ; 인간중심주의 ; 금기 ; Dune ; human enhancement ; posthumanism ; transhumanism ; anthropocentrism ; taboo
KCI등재
학술저널
213-230(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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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프랭크 허버트의 듄을 중심으로 인간강화 논의에서 인간중심주의와 포스트휴머니즘 사이의 경계를 분석한다. 듄의 세계관은 AI와 기계를 철저히 배격하는 버틀레리안 지하드를 ...
이 논문은 프랭크 허버트의 듄을 중심으로 인간강화 논의에서 인간중심주의와 포스트휴머니즘 사이의 경계를 분석한다. 듄의 세계관은 AI와 기계를 철저히 배격하는 버틀레리안 지하드를 바탕으로, 인간중심주의를 강조하면서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문명을 재편한다. 스파이스를 통한 인지 확장, 베네 게세리트의 유전자 교배 프로그램,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간 너머의 존재인 ‘퀴사츠 해더락’의 탄생은 인간을 진화시키려는 트랜스휴머니즘적 열망과 전통적 인간중심주의의 긴장을 함께 보여준다. 듄은 이러한 서사의 중심에 선 폴 아트레이데스의 성장 서사, 특히 ‘리산 알 가입’으로 거듭나는과정을 중심으로 인간강화가 초래하는 혼란과 한계를 조망하고, 그 과정에서 두드러지는‘금기’에 집중함으로써 인간강화에 대한 단순한 낙관적 전망보다는 그 이면에 놓인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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