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중국의 건축 : 중국 문물건축 보호에 대한 회고 ( Retrospective on the Conservation of Cultural Relics in China )

국문 초록 (Abstract)

문물건축 보호는 20세기에 들어와서 중국에서 비로소 제기된
하나의 신흥 과학 분야이다. 그 발전과정은 바로 사람들이
문물건축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커져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민국 초기 자금성은 이미 오랫동안 수리도 못하고 있는 상태에 있었다.
자금성이 국가 소유로 된 후 이런 상황은 사회 각계의 관심과 주의를 일으켰다.
당시 일부 사회 각계의
인사들과 군정 요원들은 모두 고궁을 수리하고 보호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중국 민중들은 수천 년의 봉건사회를 겪은 후 처음으로 자금성과 같은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그들 자신에게 속하는 웅대한 건축물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들이 갖고 있던 고궁의 상황에 대한 관심은 바로 이런 마음의 반영이었다.
중국 근대역사에서 민중의 문물건축 보호의식은 이로부터 생기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