放射線士의 被曝安全

국문 초록 (Abstract)

방사선과 방사능은 우리의 생활환경과 몸속에도 항상 존재하고 있고 또 이와같은 방사선은 항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방사선의 피폭 위험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과 노력 여하에 따라서 방사선의 피폭량을 줄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방사선의 조사시간 또는 피폭시간을 줄임으로써 피폭량을 멸소시킬 수 있다.(Time). 2) 방사선이 나오는 장소로부터 멀리 떨어짐으로써 피폭량을 멸소시킬 수 있다.(Distance). 3) 방사선이 나오는 장소와 사람 사이에 어떤 물체를 놓음으로써 피폭량을 멸소시킬 수 있다.(Shielding). 한편 오늘날 ICRP에서는 방사선의 방어를 위해서 끊임없는 연구결과를 권고안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1990년도 발표) 권고안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방사선 방어제도(The system of radiological protection)로서 다음과 같다. 1) 방사선의 조사행위는 확실한 이득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 2) 방사선의 조사는 사회경제적인 고려를 하여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한 적게 해야 한다. 3) 방사선의 조사는 ICRP에서 권고하고 있는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현재 ICRP에서는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전신에 대한 방사선 피폭 허용한계를 5년간 평균하여 1년에 20 mSv, 그리고 일반인에 대해서는 5년간 평균하여 1년에 1 mSv로 권고하고 있으며 이 수치에는 background방사선은 포함되나 의료피폭의 방사선은 제외하고 된다. 그러나 방사선 방어의 역동적인 성질, 새로운 방사선 이용 행위의 전망, 그리고 방사선위험에 대한 일반인들의 변화하는 태도 때문에 방사선에 대한 확실한 보장과 비용-효과적 방어(cost-effective protection)를 위해서는 유관분야와 방사선전문가의 지식은 물론이고 축적된 경험이 중요하다. 방사선으로부터 우리의 안전(자신과 후손)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식과 경험으로써는 위에 제시한 권고안이 최선이 될 수 있으나, 앞으로 생활의 환경과 방사선의 이용이 급격하게 변화되면 또 다시 새로운 권고안이 제시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