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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만강유역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의 변천과 확산양상 = Transformation and Spread of Tuanjie-Kronynovka Culture of the Tumen River Ba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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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21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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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한·중·러 국경지역의 두만강유역, 綏芬河流域, 러시아 연해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와 중부지방 중도유형문화의 관련성을 적극 수용하는 입장에서작성되었다. 먼저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의 출현지였던 두만강유역의 변화양상과 지역성을살펴보기 위해서 북한에서 발굴보고된 자료를 비롯하여 그동안 연구자들이 크게 주목하지않았던 북한학자의 지표조사 자료, 일제강점기의 수집·발굴 자료,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유리건판 자료 등을 새롭게 검토하였다. 두만강 중상류지역(내륙지역)은 청동기 후기 柳庭洞類型에서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로 변화하지만, 두만강 하류지역(동해안지역)은 얀콥스키 문화가 쇠퇴한 후에 단결-크로우노브카문화가 유입되었다. 이것은 자연지리 환경의 차이와 함께 두만강유역 초기철기문화의 지역성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는 내륙지역에서 동해안지역으로 확산된다. 중국과 연해주의 수분하 수로를 따라 동해안으로 확산되는 루트와 무산, 회령, 종성 일대에서 나진, 웅기 일대로확산되는 두만강루트가 상정된다. 또한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요소는 牧丹江 중류지역의東興文化와 河口遺存, 삼강평원지역의 鳳林文化에서 확인되며 그 확산 시기는 기원전 2세기후반~기원전후, 기원후 3세기로 각각 추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중도유형문화 유적에서 확인되는 단결-크로우노브카 토기를 통해서 동해안루트, 철령 및 추가령루트, 내륙루트 등을 상정하였고, 이 경로를 따라 두만강유역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가 한반도 중부지방으로 유입되었을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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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한·중·러 국경지역의 두만강유역, 綏芬河流域, 러시아 연해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와 중부지방 중도유형문화의 관련성을 적극 수용하는 입장에서작성되�...

      이 글은 한·중·러 국경지역의 두만강유역, 綏芬河流域, 러시아 연해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와 중부지방 중도유형문화의 관련성을 적극 수용하는 입장에서작성되었다. 먼저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의 출현지였던 두만강유역의 변화양상과 지역성을살펴보기 위해서 북한에서 발굴보고된 자료를 비롯하여 그동안 연구자들이 크게 주목하지않았던 북한학자의 지표조사 자료, 일제강점기의 수집·발굴 자료,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유리건판 자료 등을 새롭게 검토하였다. 두만강 중상류지역(내륙지역)은 청동기 후기 柳庭洞類型에서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로 변화하지만, 두만강 하류지역(동해안지역)은 얀콥스키 문화가 쇠퇴한 후에 단결-크로우노브카문화가 유입되었다. 이것은 자연지리 환경의 차이와 함께 두만강유역 초기철기문화의 지역성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는 내륙지역에서 동해안지역으로 확산된다. 중국과 연해주의 수분하 수로를 따라 동해안으로 확산되는 루트와 무산, 회령, 종성 일대에서 나진, 웅기 일대로확산되는 두만강루트가 상정된다. 또한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요소는 牧丹江 중류지역의東興文化와 河口遺存, 삼강평원지역의 鳳林文化에서 확인되며 그 확산 시기는 기원전 2세기후반~기원전후, 기원후 3세기로 각각 추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중도유형문화 유적에서 확인되는 단결-크로우노브카 토기를 통해서 동해안루트, 철령 및 추가령루트, 내륙루트 등을 상정하였고, 이 경로를 따라 두만강유역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가 한반도 중부지방으로 유입되었을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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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ctively accepted the relevance of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which existed in the Tumen River basin of the border area of Korea, China and Russia, the Suifunhe basin(綏 芬河流域) and the southern part of the Maritime Province of Russia, to the Jungdo Type Culture of the central region of Korea. First of all, in order to examine the changes and locality of the Tumen River basin, which was the birthplace of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this paper examined the ground survey data of North Korean scholars which had received little attention from researchers so far, as well as the data excavated and reported in North Korea, the collection and discovery data of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dry glass plate data kept in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etc. The upper-middle reaches of the Tumen River(inland areas) changed from the Yujeodong Type(柳庭洞類型) in the late Bronze Age to the Tuanjie-Kroynova Culture. but the lower reaches of the Tumen River(east coastal areas) received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after the Yankovskiy Culture declined. This became an important factor in the locality of the Tumen River basin along with the differences in the natural geographic environment.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spread from inland areas to coastal areas. This paper assumed the route which spread to east coastal areas along the Subunha waterway in China and the Maritime Province, and the Tumen River route which spread from Musan, Hoeryong and Jongseong to Najin and Unggi. In addition, the elements of Tuanjie-Kroynovka Cultures are identified in Dongheung Culture in the middle reaches of the Mǔdānjiāng River(牧丹江), Hékǒu Type (河口 遺存) and Fènglín Culture(鳳林文化) in the Sān Jiāng Píngyuán(三江平原) region, and it is estimated that they spread during the period from the late 2nd century B.C. to around A.D. and after the 3rd century A.D. respectively. Lastly, this paper assumed east coastal route, Cheolryeong and Chugaryeong route, and inland route, etc. through Tuanjie-Kroynovka earthenwares and tools, which are found in the remains of the Jungdo Type Culture. Along these routes,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of the Tumen River basin entered the central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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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actively accepted the relevance of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which existed in the Tumen River basin of the border area of Korea, China and Russia, the Suifunhe basin(綏 芬河流域) and the southern part of the Maritime Province of R...

      This paper actively accepted the relevance of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which existed in the Tumen River basin of the border area of Korea, China and Russia, the Suifunhe basin(綏 芬河流域) and the southern part of the Maritime Province of Russia, to the Jungdo Type Culture of the central region of Korea. First of all, in order to examine the changes and locality of the Tumen River basin, which was the birthplace of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this paper examined the ground survey data of North Korean scholars which had received little attention from researchers so far, as well as the data excavated and reported in North Korea, the collection and discovery data of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dry glass plate data kept in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etc. The upper-middle reaches of the Tumen River(inland areas) changed from the Yujeodong Type(柳庭洞類型) in the late Bronze Age to the Tuanjie-Kroynova Culture. but the lower reaches of the Tumen River(east coastal areas) received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after the Yankovskiy Culture declined. This became an important factor in the locality of the Tumen River basin along with the differences in the natural geographic environment.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spread from inland areas to coastal areas. This paper assumed the route which spread to east coastal areas along the Subunha waterway in China and the Maritime Province, and the Tumen River route which spread from Musan, Hoeryong and Jongseong to Najin and Unggi. In addition, the elements of Tuanjie-Kroynovka Cultures are identified in Dongheung Culture in the middle reaches of the Mǔdānjiāng River(牧丹江), Hékǒu Type (河口 遺存) and Fènglín Culture(鳳林文化) in the Sān Jiāng Píngyuán(三江平原) region, and it is estimated that they spread during the period from the late 2nd century B.C. to around A.D. and after the 3rd century A.D. respectively. Lastly, this paper assumed east coastal route, Cheolryeong and Chugaryeong route, and inland route, etc. through Tuanjie-Kroynovka earthenwares and tools, which are found in the remains of the Jungdo Type Culture. Along these routes, the Tuanjie-Kroynovka Culture of the Tumen River basin entered the central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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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Ⅱ. 두만강유역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의 변천과 지역성 Ⅲ.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의 확산양상과 경로 Ⅳ. 맺음말
      • Ⅰ. 머리말 Ⅱ. 두만강유역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의 변천과 지역성 Ⅲ. 단결-크로우노브카 문화의 확산양상과 경로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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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심재연, "嶺東·嶺西地域의 鐵器時代文化 硏究" 한림대학교 대학원 2012

      2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회령 오동 원시 유적 발굴 보고" 과학원출판사 1960

      3 함흥역사박물관, "함주군 신하리집자리유적 발굴보고(1~3)" 2007 (2007): 2007

      4 황기덕, "함경북도 지방 석기 시대의 유적과 유물2" 1957 : 1957

      5 황기덕, "함경북도 지방 석기 시대의 유적과 유물" 1957 (1957): 1957

      6 박진욱, "함경남도일대의 고대유적 조사보고" 4 : 1974

      7 김재윤, "한중러 접경지역 철기시대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범위에 대한 검토" 한국상고사학회 93 (93): 109-142, 2016

      8 박경신, "한반도 중부이남지방 토기 시루의 성립과 전개" 숭실대학교 대학원 2004

      9 노혁진, "철기시대 한국과 연해주" 주류성출판사 2009

      10 Yu. E. 보스트레초프, "철기시대 한국과 연해주" 주류성출판사 2009

      1 심재연, "嶺東·嶺西地域의 鐵器時代文化 硏究" 한림대학교 대학원 2012

      2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회령 오동 원시 유적 발굴 보고" 과학원출판사 1960

      3 함흥역사박물관, "함주군 신하리집자리유적 발굴보고(1~3)" 2007 (2007): 2007

      4 황기덕, "함경북도 지방 석기 시대의 유적과 유물2" 1957 : 1957

      5 황기덕, "함경북도 지방 석기 시대의 유적과 유물" 1957 (1957): 1957

      6 박진욱, "함경남도일대의 고대유적 조사보고" 4 : 1974

      7 김재윤, "한중러 접경지역 철기시대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범위에 대한 검토" 한국상고사학회 93 (93): 109-142, 2016

      8 박경신, "한반도 중부이남지방 토기 시루의 성립과 전개" 숭실대학교 대학원 2004

      9 노혁진, "철기시대 한국과 연해주" 주류성출판사 2009

      10 Yu. E. 보스트레초프, "철기시대 한국과 연해주" 주류성출판사 2009

      11 Subbotina Anastasia, "철기시대 한국과 러시아 연해주의 토기문화 비교연구 : 경질무문토기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5

      12 박중국, "중부지역 쪽구들 문화의 계통과 전개 - 원삼국~백제 한성기를 중심으로 -" 중부고고학회 15 (15): 55-93, 2016

      13 박경신, "중동부문화권 원삼국시대 주거의 기원과 전개, in 문헌과 고고자료 속의 고대 강원" 국립춘천박물관 2020

      14 박중국, "중도문화의 지역성-‘중도유형문화론’의 재검토를 중심으로-" 중앙문화재연구원 (11) : 41-88, 2012

      15 김무중, "중도문화 토기의 기원과 전개" 한국고고학회‧한국고대사학회 2020

      16 국립김해박물관, "전환기의 선사토기" 2005

      17 정석배, "오르도스 청동기문화와 한국의 청동기문화" 한국고대학회 2007

      18 강인욱, "연해주 초기철기시대 끄로우노브까문화의 확산과 전파, in 국가형성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 한국고고학회 2007

      19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연해주 체르냐찌노2 옥저‧발해 주거유적Ⅰ‧Ⅱ" 2008

      20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 불로치까유적Ⅰ‧Ⅱ‧Ⅲ" 2004

      21 홍형우, "아무르‧연해주의 신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6

      22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라진 초도 원시 유적 발굴 보고" 과학원출판사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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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유은식, "두만강유역 초기철기문화 연구 : 연해주 끄로우노브까문화 및 중국 단결문화의 관련성" 숭실대학교 대학원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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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황기덕, "두만강 류역과 동해안 일대의 유적 조사" 1957 (1957): 1957

      28 유은식, "동북계토기로 본 강원지역 중도식무문토기의 편년과 계통" 7 : 2011

      29 유은식, "극동의 초기철기문화 연구" 숭실대학교 대학원 2018

      30 황기덕, "고고민속론문집 6" 과학원출판사 1975

      31 김용간, "고고민속론문집 4" 사회과학출판사 1972

      32 황기덕, "고고민속론문집 2" 사회과학출판사 1970

      33 심재연, "강원도 중도식 문화에 보이는 동북지방 요소, in 국가형성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 한국고고학회 2007

      34 석광준, "강안리, 고연리, 구룡강유적발굴보고" 사회과학출판사 2002

      35 裵紅善, "黑龍江穆棱市四方台遺址調査簡報" 2006 (20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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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小池奧吉, "北鮮太古の石器" 會寜博文舘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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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송만영, "中島式 住居 외줄구들의 變化와 意味" 한국대학박물관협회 (85) : 7-32, 2015

      60 李健茂, "中島Ⅰ" 國立中央博物館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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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Бродянский, Д.Л., "МАЙХЭ Янковские поселения" Издательский дом Дальневосточного Федераль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2013

      63 Окладников А.П, "Археология Южной Сибири" 1979

      64 최몽룡, "[단행본] 시베리아의 선사고고학" 주류성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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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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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59 1.7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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