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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閒堂先生의《種嶸詩品》硏究 = Survey on Prof. Cha Chu-whan's Study on Zhong Rong's Shi-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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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2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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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유협의 ≪문심조룡≫이나 종영의 ≪시품≫ 같은 육조시대의 문학비평서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졌고, 또 언제부터 지식층에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당 · 송 이래의 시화류가 역대의 전적에 벌써 그 서명이 기재되고, 내용이 소개된 것을 흔히 볼 수 있음에 반하여, ≪문심조룡≫이나 ≪시품≫은 필자의 과민한 탓인지는 몰라고 아직 이들의 소개를 우리나라 고전에서는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삼국시대 이래로 한중 양국은 문물교환이 빈번하였고, 그 중에는 전적류의 수입도 행해졌던 기록이 있다. 신라의 학제에 따르면 학교에서의 교수과목이 ≪오경≫과 ≪문선≫이었다는 기록도 있다. 이 중에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문선≫이 교과목에 포함되었다는 사실로, 경서 이외에 순수문학 방면의 전적도 지식층에선 상당히 읽혔음을 말해준다. 뿐만이 아니라, 통일신라 시대에는 견당유학까지 벌써 유행하였으니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더라도 ≪문심조룡≫이나 ≪시품≫은 신라 대에도 벌써 우리 선조들에게 읽혔을 것임은 넉넉히 짐작할 수 있고, 고려나 이도시대에는 더욱 많이 읽혔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다만 읽고, 그리고 그 내용 중에서 가려, 자신의 식련을 높이는데 그쳤지, 그것들 자체를 연구의 대상으로 잡아 천학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문심조룡≫이나 ≪시품≫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한당선생으로부터 처음 시도 되었고, 또 이를 더욱 깊이 검토 고증하여 학계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도 한당선생으로부터 비롯된다.
      ≪종영시품≫에 관한 한당 선생의 주된 저술은 ≪종영시품교증≫ 및 그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종영시품교증보≫이다. 그 밖에도 한당선생은 다음과 같은 여러편의 ≪종영시품≫과 관계되는 논물을 발표하셨다.
      1. 종영시품고시조소석 : 중국학보 제1집, 중국학회 간, 1963.
      2. 사령군과 그의 시 : 아세아연구 제 8집 3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간, 1965.
      3. 이릉과 그의 시 : 서울대 논문집 제11집, 1965.
      4. 응거의 시 : 문리대학고 제12권 1호,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간, 1965.
      5. 유협 · 종영이가적시관 : 동아문화 제8집, 서울대 문리대 동아문화연구소 간, 1969.
      6. 유정의 시: 중국학고 제13집, 중국학회 간, 1972.
      ≪종영시품≫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한당 선생은 우리 중국문학계에서는 실로 여러 분야에 걸쳐 개척도 하시고, 발전도 시키셨다. 특히 중국고전문학비평, 육조시, 사문학 등에 대한 연구 성과와, 우리 한문학 분야에도 ≪고려사≫≪당악≫에 관한 연구, 역대의 사작품 정리 등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빛날 것이다. 벌써 선생님께서 회갑을 맞으셨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아직도 우리네 젊은 사람들을 능가하는 정력으로 꾸준히 학문연구에만 전념하시는 모습, 이 제자들의 가슴에 길이 새겨질 것이다. 더 많고 더 큰 업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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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협의 ≪문심조룡≫이나 종영의 ≪시품≫ 같은 육조시대의 문학비평서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졌고, 또 언제부터 지식층에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당 · 송 이래의 ...

      유협의 ≪문심조룡≫이나 종영의 ≪시품≫ 같은 육조시대의 문학비평서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졌고, 또 언제부터 지식층에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당 · 송 이래의 시화류가 역대의 전적에 벌써 그 서명이 기재되고, 내용이 소개된 것을 흔히 볼 수 있음에 반하여, ≪문심조룡≫이나 ≪시품≫은 필자의 과민한 탓인지는 몰라고 아직 이들의 소개를 우리나라 고전에서는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삼국시대 이래로 한중 양국은 문물교환이 빈번하였고, 그 중에는 전적류의 수입도 행해졌던 기록이 있다. 신라의 학제에 따르면 학교에서의 교수과목이 ≪오경≫과 ≪문선≫이었다는 기록도 있다. 이 중에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문선≫이 교과목에 포함되었다는 사실로, 경서 이외에 순수문학 방면의 전적도 지식층에선 상당히 읽혔음을 말해준다. 뿐만이 아니라, 통일신라 시대에는 견당유학까지 벌써 유행하였으니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더라도 ≪문심조룡≫이나 ≪시품≫은 신라 대에도 벌써 우리 선조들에게 읽혔을 것임은 넉넉히 짐작할 수 있고, 고려나 이도시대에는 더욱 많이 읽혔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다만 읽고, 그리고 그 내용 중에서 가려, 자신의 식련을 높이는데 그쳤지, 그것들 자체를 연구의 대상으로 잡아 천학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문심조룡≫이나 ≪시품≫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한당선생으로부터 처음 시도 되었고, 또 이를 더욱 깊이 검토 고증하여 학계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도 한당선생으로부터 비롯된다.
      ≪종영시품≫에 관한 한당 선생의 주된 저술은 ≪종영시품교증≫ 및 그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종영시품교증보≫이다. 그 밖에도 한당선생은 다음과 같은 여러편의 ≪종영시품≫과 관계되는 논물을 발표하셨다.
      1. 종영시품고시조소석 : 중국학보 제1집, 중국학회 간, 1963.
      2. 사령군과 그의 시 : 아세아연구 제 8집 3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간, 1965.
      3. 이릉과 그의 시 : 서울대 논문집 제11집, 1965.
      4. 응거의 시 : 문리대학고 제12권 1호,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간, 1965.
      5. 유협 · 종영이가적시관 : 동아문화 제8집, 서울대 문리대 동아문화연구소 간, 1969.
      6. 유정의 시: 중국학고 제13집, 중국학회 간, 1972.
      ≪종영시품≫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한당 선생은 우리 중국문학계에서는 실로 여러 분야에 걸쳐 개척도 하시고, 발전도 시키셨다. 특히 중국고전문학비평, 육조시, 사문학 등에 대한 연구 성과와, 우리 한문학 분야에도 ≪고려사≫≪당악≫에 관한 연구, 역대의 사작품 정리 등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빛날 것이다. 벌써 선생님께서 회갑을 맞으셨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아직도 우리네 젊은 사람들을 능가하는 정력으로 꾸준히 학문연구에만 전념하시는 모습, 이 제자들의 가슴에 길이 새겨질 것이다. 더 많고 더 큰 업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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