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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학적 전략으로서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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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이 세상은 예측 가능한 질서로 움직이지 않으며, 우연에 의한 예측불가능성이 지배하는 복잡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소통의 혁명을 가져온 정보화시대에는 모든 틀/프레임으로 나누어진 영역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이제 미래는 그 프레임 경계사이를 배회하는 사고, 즉 이탈과 차이 그리고 탈 경계적 사고가 선호되는 시대이다. 정적인 틀의 울타리를 부수고 열린 시선을 견지하며 끊임없이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역동적인 사고와 시선이 새롭게 요구되는 것이다. 탈경계, 혼종, 융합 이라는 화두를 본 연구에서는 틀/프레임Rahmen개념아래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탈경계와 융합을 본 연구에서는 틀Rahmen, 사이Dazwischen 그리고 틀부수기Rahmenbrüche의 개념아래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틀과 그 경계의 사이 그리고 틀 전환과 틀 해체는 무엇인가? 이 과정을 통해서 대상과 주체, 적과 나, 정(靜)과 동(動) 그 양변을 여의는 것으로, 양변을 가로질러 아주 낯설고 이질적인 경계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란 중간도 평균도 아니며, 어설픈 조화와 통일은 더욱 아니다. 오히려 그런 식의 낡은 틀/프레임에 가차 없이 균열을 야기한다. 균열은 차이를 낳고 차이는 곧 생성으로 이어진다. 이항대립에 머무르는 한 차이도 생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틀/프레임 자체를 해체하는 것이다. 여기서 생성된 미학적 키워드는 유머 혹은 역설이다.
      미적 전략으로서 틀의 세 가지 형식, 즉 틀 구축 Rahmenkonstitution, 틀 부수기Rahmenbrüche 그리고 틀 전환 Rahmenwechsel이 본 연구고찰의 기본 대상이다. 이러한 연구 주제 아래에서 분석 고찰되는 대상은 문학 텍스트로서는 호프만 E.T.A.Hoffmann, 카프카 F.Kafka, 브링크만 R.D.Brinkmann의 작품이며, 틀과 부수텍스트로서 회화적 혁명을 일으킨 마그리테 R.Magritte의 그림이다. 19세기 격자소설의 대표적인 표본인 호프만의 텍스트,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 20세기적 환상성의 재현에서 독자의 기대를 깨는 틀-부재 전략을 사용한 카프카의 텍스트, 그리고 철학적 사유를 회화에서 글자 그대로의 액자Rahmen와 부수텍스트 Paratexte라는 전략적인 방식으로 잘 표현한 화가인 마그리테의 작품을 분석한다. 자유분방하게 문화현장 속에서 틀 구축 - 틀 부수기 - 틀 전환 그리고 또 다시 새로운 틀 구축 등 역동적인 프레임과의 유희를 감행한 브링크만의 시적 전략을 마그리테그림과 비교하면서 분석한다.
      본 연구는 사회학, 인간학, 행동심리학 등의 사회과학적인 개념을 문학과 예술작품 분석에 적용하려는 시도이다. 상술하였듯이 기존의 문예학이론들이 새로운 프레임 담론을 통해서 재해석되는 것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단독연구로서 문헌연구이기는 하지만, 여러 학문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할 경우 소규모 워크숍을 개최할 것이다. 그 기초적인 이론의 정리분석 작업을 위해서 독일의 관련 학자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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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이 세상은 예측 가능한 질서로 움직이지 않으며, 우연에 의한 예측불가능성이 지배하는 복잡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소통의 혁명을 가져온 정보화시대에는 모든 틀/...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이 세상은 예측 가능한 질서로 움직이지 않으며, 우연에 의한 예측불가능성이 지배하는 복잡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소통의 혁명을 가져온 정보화시대에는 모든 틀/프레임으로 나누어진 영역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이제 미래는 그 프레임 경계사이를 배회하는 사고, 즉 이탈과 차이 그리고 탈 경계적 사고가 선호되는 시대이다. 정적인 틀의 울타리를 부수고 열린 시선을 견지하며 끊임없이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역동적인 사고와 시선이 새롭게 요구되는 것이다. 탈경계, 혼종, 융합 이라는 화두를 본 연구에서는 틀/프레임Rahmen개념아래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탈경계와 융합을 본 연구에서는 틀Rahmen, 사이Dazwischen 그리고 틀부수기Rahmenbrüche의 개념아래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틀과 그 경계의 사이 그리고 틀 전환과 틀 해체는 무엇인가? 이 과정을 통해서 대상과 주체, 적과 나, 정(靜)과 동(動) 그 양변을 여의는 것으로, 양변을 가로질러 아주 낯설고 이질적인 경계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란 중간도 평균도 아니며, 어설픈 조화와 통일은 더욱 아니다. 오히려 그런 식의 낡은 틀/프레임에 가차 없이 균열을 야기한다. 균열은 차이를 낳고 차이는 곧 생성으로 이어진다. 이항대립에 머무르는 한 차이도 생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틀/프레임 자체를 해체하는 것이다. 여기서 생성된 미학적 키워드는 유머 혹은 역설이다.
      미적 전략으로서 틀의 세 가지 형식, 즉 틀 구축 Rahmenkonstitution, 틀 부수기Rahmenbrüche 그리고 틀 전환 Rahmenwechsel이 본 연구고찰의 기본 대상이다. 이러한 연구 주제 아래에서 분석 고찰되는 대상은 문학 텍스트로서는 호프만 E.T.A.Hoffmann, 카프카 F.Kafka, 브링크만 R.D.Brinkmann의 작품이며, 틀과 부수텍스트로서 회화적 혁명을 일으킨 마그리테 R.Magritte의 그림이다. 19세기 격자소설의 대표적인 표본인 호프만의 텍스트,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 20세기적 환상성의 재현에서 독자의 기대를 깨는 틀-부재 전략을 사용한 카프카의 텍스트, 그리고 철학적 사유를 회화에서 글자 그대로의 액자Rahmen와 부수텍스트 Paratexte라는 전략적인 방식으로 잘 표현한 화가인 마그리테의 작품을 분석한다. 자유분방하게 문화현장 속에서 틀 구축 - 틀 부수기 - 틀 전환 그리고 또 다시 새로운 틀 구축 등 역동적인 프레임과의 유희를 감행한 브링크만의 시적 전략을 마그리테그림과 비교하면서 분석한다.
      본 연구는 사회학, 인간학, 행동심리학 등의 사회과학적인 개념을 문학과 예술작품 분석에 적용하려는 시도이다. 상술하였듯이 기존의 문예학이론들이 새로운 프레임 담론을 통해서 재해석되는 것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단독연구로서 문헌연구이기는 하지만, 여러 학문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할 경우 소규모 워크숍을 개최할 것이다. 그 기초적인 이론의 정리분석 작업을 위해서 독일의 관련 학자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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