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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 돋보기, 2016
2016
한국어
9791195849208 : ₩13,800
일반단행본
경기도
'가'자 뒷다리 : 황보출 할머니의 시집 / 황보출 지음
131 p. : 천연색삽화 ; 2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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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가자 뒷다리 (황보출 시집)
황보출 시집. 어렸을 때 동무들과 놀던 기억, 아버지 엄마 곁을 떠나 시집가던 날의 그 슬픔, 겨울날 손이 곱아서 손을 호호 불며 빨래를 하다가 그것마저 너무 추워 자기 오줌에 손을 녹이며 빨래를 하던 그 냇가의 시린 풍경, 젊었을 때 손에서 굳은살이 떠나지 않을 정도로 밭을 갈고 풀을 뽑아도 뿌리 뽑지 못했던 가난…. 황보출 할머니가 이런 것들을 올올이 꺼내 시집 한 권으로 펼쳐놓았다. 황보출 할머니의 시는 그 자체로 슬픔 덩어리이다. 황보출 할머니의 시 쓰기는 가만히 생각하면 눈시울이 젖어서 다른 것을 할 수 없는, 꼭꼭 숨겨두어서 근친이 아니라면 결코 아무도 모를 일을 끄집어내는 일이다. 그래서 이 시집에는 "나 죽을 때까지 이 이야기는 누구한테도 절대 하지 않겠다고 혼자 약속한 비밀"이 곧잘 터져 나온다. 지난한 세월을 살아온 황보출 할머니에게 일상은 아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집에서는 삶의 애환보다는 나이듦에 대한 아련함과 가족애가 묻어나온다. 시집에 상재된 첫 번째 시 '삼겹살'은 별것도 먹지 ...